<?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버터같은 나날들 by 아키라</title>
		<link>http://akides.com/</link>
		<description>당신은 내 빵의 버터이고, 내 인생의 숨결이야! - 줄리 앤 줄리아 中</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Feb 2012 17:14:42 +0900</pubDate>
		<generator>Tistory 1.1 (http://www.tistory.com/)</generator>
		<managingEditor>akira</managingEditor>
		<image>
		<title>버터같은 나날들 by 아키라</title>
		<url><![CDATA[http://cfile30.uf.tistory.com/image/176A8A484EFF211825AA2F]]></url>
		<link>http://akides.com/</link>
		<description>당신은 내 빵의 버터이고, 내 인생의 숨결이야! - 줄리 앤 줄리아 中</description>
		</image>
		<item>
			<title>솔직히</title>
			<link>http://akides.com/48</link>
			<description>나는 10년동안 솔직하지 못했는데, 지난해부터 조금은 솔직해진것 같다. 나는 솔직한 사람들이 가장 부러웠는데 - 내가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이라 - 이젠 조금 덜 부러워해도 될것 같다.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솔직해지는 연습.&lt;br /&gt;
&lt;br /&gt;말은 거칠지만 다정하고 싶어요. 내가 험하게 말하는것은 그만큼 우린 편한 사이라는거에요.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것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랍니다. 이것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따뜻해지는 연습.&lt;br /&gt;
&lt;br /&gt;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잘 하고 있는것 같아요. 10년의 삶, 후회하지 않고, 많이 행복했고, 좋은 시절이었어요. 앞으로도 그러리라 믿어요. 잘 될거에요.&amp;nbsp;늘 스스로에게 해주는 이야기들이에요.</description>
			<category>텍스트증후군</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8</guid>
			<comments>http://akides.com/48#entry48comment</comments>
			<pubDate>Thu, 23 Feb 2012 16:56: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어색함을 즐기는 것</title>
			<link>http://akides.com/47</link>
			<description>&lt;P&gt;어제밤 마구 떠오르는 생각들은 가볍게 트위터에 끄적였는데, 사실은 이곳에 적고 싶었던 내용이었다. 그냥 컴퓨터를 켜기 싫어서 모바일로 끄적끄적 대던 글을 다시금 적어보자면.&lt;br /&gt;
&lt;br /&gt;때때로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될 경우가 있다. 회사에서, 다른 업체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혹은&amp;nbsp;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타팀의 사람들과, 또는 소개팅을 나간다던가,&amp;nbsp;여러가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처음, 혹은 두번째, 더 많은 만남에도. 아직 많이 친하지 않은 우리들의 사이엔 항상 어색함이 존재한다.&amp;nbsp;&lt;br /&gt;
&lt;br /&gt;많은 사람들이 그런 어색함을 타파하기 위해 우스운 얘기를 한다던가, 어쩌면 별것 아닌 아무런 말을 하곤 한다.&amp;nbsp;나 역시도 그런 노력을 하곤 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말 주변이 아주 좋거나 개그를 잘 치는것도 아니고, 티비도 보는것은 나는 가수다나 KPOPSTAR 정도로, 개콘도 안보고 드라마도 안보다 보니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까? 항상 고민이고 항상 그게 어렵다.&lt;br /&gt;
&lt;br /&gt;그래서&amp;nbsp;나는 되도록이면 말을&amp;nbsp;하지않고 듣거나 그냥 침묵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상대는&amp;nbsp;어쩌면 숨막히는 그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더더욱 나를 웃기려 하거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나 역시 그런 개그에 맞장구를 쳐주며 웃고나지만 늘 끝에 남는것은 씁쓸한 마음 뿐.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아, 이 사람들이 날 친해지기 어려운 상대로&amp;nbsp;생각하겠구나. 라는 점? &lt;br /&gt;
&lt;br /&gt;그럴때마다 나도 그들도&amp;nbsp;왜 어색함 그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것일까? 라고 생각한다.&amp;nbsp;친한 사람들과는 노력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다. 왜냐하면 공유한 시간들이 많고 또 계속 대화를 통해&amp;nbsp;감정의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amp;nbsp;편안함을&amp;nbsp;느낀다.&amp;nbsp;그렇다면, 조금은 친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미묘하고 어색한 침묵도 나름의 특별한 감정중 하나일텐데,&amp;nbsp;그 어색함을 어색하면 어색한대로 그 순간을 잠시나마&amp;nbsp;즐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lt;br /&gt;
&lt;br /&gt;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길을 그냥 말 없이 걷는 잠깐의 시간속에 좋은 이야기가 있다면 나누고, 쓸데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통하는, 그런 사람을 원하는게&amp;nbsp;큰 욕심일까? 날 웃기려고 힘들게 애쓰지 않아도 되는데. 물어 보지 않은 하지 말아야 할 얘기까지 꺼내가며 하지 않아도 되는데.. 흠.&lt;br /&gt;
&lt;br /&gt;아무튼 나이를 하나하나 먹어가며 이래저래 하지 않으려도 나 역시 사람들을 내 잣대로 판단하게 되고, 그래서 더 친해지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늘 들고, 어렸을때는 아무나하고도 잘 지내고 친구가 되었었는데 왜 다 큰 지금은 그게 안되는지 답답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젠 내가 커버린거겠지. 가벼운 대화와 그보다 더 가벼운 영혼없는 리액션과 웃음뒤에 오는 허망함이 싫어지는 나이가 된거겠지.&amp;nbsp;&lt;br /&gt;
&lt;br /&gt;예전엔 재미있고 수다스러운 사람이 좋았는데 요즘은 차라리 침묵은 금이다, 라는 모토아래 과묵한 사람들이 더 믿음직하다. 물론 닥치면 또 제발 말을 좀 하라며 답답해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나부터 어색함을 즐기는 법을 좀 연구해보고, 또 그런 나와 비슷한 생각을 지닌 사람을 꼭 만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lt;/P&gt;</description>
			<category>텍스트증후군</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7</guid>
			<comments>http://akides.com/47#entry47comment</comments>
			<pubDate>Thu, 23 Feb 2012 10:15: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하고싶은 것</title>
			<link>http://akides.com/46</link>
			<description>4주 정도의 자유로운 시간이 허락되면 좋겠다. 웹툰 작가들은 시즌이 끝나면 3주 정도 쉬던데.. 직장인은 왜 그런게 허락되지 않나요. 아무곳에도 소속되지 않은채로. 그냥 자유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한시간 한시간 아까울테지만. 나는 최대한 게으르고 또 게으르게 그 시간을 보내고 싶다.&lt;br /&gt;
&lt;br /&gt;1번부터 100번까지 가리지않고 일본 영화 보기. 그 다음은 10시리즈 정도 미드를 정복하기. 3일 정도 집밖에도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만 뒹굴기. 맛집 10군데를 정복하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강변에서 자전거 타고 마무리는 치맥. 영화관에서 3편 정도 영화 내리보기. 전경이 좋은 까페에 가서 노트북가지고 놀기. 짧은 국내여행가기 (춘천이나 남이섬!) &lt;br /&gt;
&lt;br /&gt;우선 이 정도. 하고싶다. 하고싶다. 그 어느것이라도 하고싶다. ㅠㅠ&lt;br /&gt;</description>
			<category>텍스트증후군</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6</guid>
			<comments>http://akides.com/46#entry46comment</comments>
			<pubDate>Wed, 22 Feb 2012 17:46: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게 아닌데 - 존 박</title>
			<link>http://akides.com/45</link>
			<description>얼마전 문득 든 생각인데, 왜 내가 좋아하던 예전 가수들이 다시 컴백하지 않는것일까? 예전의 그 좋던 앨범들 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음반들을 내주고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한다면 좋을텐데.. 새로 나오는 신보들을 봐도 모두 새 가수들일뿐, 꾸준히 음악적 활동을 왕성히 하는 뮤지션은 윤종신 뿐이다. 그 외의 예전 가수들의 앨범소식은 영 찾을 수가 없다. 그게 늘 너무&amp;nbsp;아쉬워.&lt;br /&gt;
&lt;br /&gt;김동률이 있는 소속사에 존 박이 들어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번 존 박의 앨범을 듣다보니 그의 향기가 물씬난다. 음 기쁘군.. 존 박이 누군지 얼굴만 조금 알뿐이지 그의 노래도 제대로 들어본적 없지만.. 이 노래는 참 좋아서 하루종일 또 무한 리플레이 중이다. 그의 목소리와 이 노래의 분위기가 정말 잘 어울린다. 참 좋군.&lt;br /&gt;
&lt;br /&gt;간만에 득템이다. 좋은 노래. 요즘 정말 괜찮은 노래가 없었어. 덕분에 내 아이폰이 너무 심심했지. 목소리가 참.. 좋다. 하루종일 들어도 좋은 목소리.&lt;br /&gt;
&lt;br /&gt;&lt;br /&gt;
&lt;STRONG&gt;이게 아닌데 - 존 박&lt;br /&gt;
&lt;/STRONG&gt;&lt;br /&gt;
긴긴 하루 끝에 집에 돌아와&lt;br /&gt;
씻지도 않고 누워&lt;br /&gt;
&lt;br /&gt;낮은 천장만 물끄러미&lt;br /&gt;
눈을 감으면 오늘 네가 했던 모든 말&lt;br /&gt;
또 내가 하려 했다 속으로만 삼키던 말&lt;br /&gt;
모두 떠올라 울렁거려&lt;br /&gt;
&lt;br /&gt;너의 말은 항상 옳고 한참 듣다 보면 &lt;br /&gt;
하려던 말 까먹어서&lt;br /&gt;
우물쭈물 더듬대는 내 모습이&lt;br /&gt;
참 이게 아닌데 그니까 내 말은&lt;br /&gt;
지금 내가 좋아한다고 너를 말야&lt;br /&gt;
&lt;br /&gt;벌떡 일어나 또 한숨만 푹&lt;br /&gt;
눈을 감으면 나를 보던 너의 표정이 &lt;br /&gt;
내 맘 들킨 듯 놀라 굳어버린 내 모습이&lt;br /&gt;
모두 떠올라 화끈거려&lt;br /&gt;
&lt;br /&gt;너의 말은 항상 옳고 한참 듣다 보면&lt;br /&gt;
나는 할 말 없어져서&lt;br /&gt;
바보처럼 허둥대는 내 모습이&lt;br /&gt;
또 이게 아닌데 그니까 내말은 &lt;br /&gt;
이런 내가 좋아한다고 너를 말야&lt;br /&gt;
널 사랑한다고</description>
			<category>플레이리스트</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5</guid>
			<comments>http://akides.com/45#entry45comment</comments>
			<pubDate>Wed, 22 Feb 2012 17:06: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세렌디피티를 포기할 순 없어</title>
			<link>http://akides.com/43</link>
			<description>영화 세렌디피티에서&amp;nbsp;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과의 운명을 시험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어떤 책의 표지 안쪽에 적고, 그 책을 헌책방에 판다. 이들이 운명이면 남자가 그 책의 연락처를 찾아 자신에게 연락을 하게될거라 믿으며 말이다. 여자와 헤어진 후&amp;nbsp;남자주인공은 헌책방만 보이면 들어가 그 책을 찾아 안쪽을 확인한다.&amp;nbsp;그 책들은&amp;nbsp;늘 남자주인공에게 실망을 주지만,&amp;nbsp;한가닥의 희망과도 같은 기대로 남자주인공은 늘 버릇처럼 헌책방에 들르는것을 포기하지 않는다.&lt;br /&gt;
&lt;br /&gt;최근 나에게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 퇴근을 하다, 외근을 나가서, 약속장소에 나가서, 길을 걷다가, 모 프랜차이즈 빵집만 보이면 들어간다. 그리고는 단 한가지만을 확인한다. 케이크가 진열된 곳을&amp;nbsp;보며 내가 찾는 케이크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지금까지의 승률은 10%도 되지 않는다. 내가 내 눈으로 그 케이크를 본적은 단 한번뿐이다. 빵집을 찾아 들어가기는 10번도 더 반복한 것 같은데.. 늘 기대로 들어갔다가 실망 가득한 마음으로 빵집을 나온다.&lt;br /&gt;
&lt;br /&gt;영화 세렌디피티의&amp;nbsp;남자주인공은&amp;nbsp;결국 그 책을 찾게 된다.&amp;nbsp;그 것이 운명인지 우연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들은&amp;nbsp;serendipity와도 같은 여러상황을 겪고 난 후 결국&amp;nbsp;해피엔딩을 맞이한다. &lt;br /&gt;
&lt;br /&gt;그 케이크는 매일 같은 빵집에 들어오는 것은 아니라 항상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빵집에 미리 주문만 해놓는다면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는 케이크다. 그렇지만 나는 빵집에 미리 주문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우연처럼 그 케이크를 발견하면 꼭 사야겠다는 다짐만 스스로에게 했다.&amp;nbsp;매일 세렌디피티의 주인공이 헌책방을 들르듯, 내가 어느날&amp;nbsp;어떠한 빵집에서 그 케이크를 발견하게 된다면, 지금 이 한줄로 표현할 수 있는 기쁨의 몇백배 정도는 느끼게 되겠지? 아마 그 자리에서&amp;nbsp;기쁨의 포스팅을 하게될지도 모른다. &lt;br /&gt;
&lt;br /&gt;이런 내가 가끔은 조금 우습지만, 내가 바라는건 딱 한가지이다. 일상의 소소한 serendipity 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거.&amp;nbsp;언젠가 이루어질거라 믿는다. 그 것은 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description>
			<category>텍스트증후군</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3</guid>
			<comments>http://akides.com/43#entry43comment</comments>
			<pubDate>Sun, 05 Feb 2012 17:40:34 +0900</pubDate>
		</item>
		<item>
			<title>2월의 일상</title>
			<link>http://akides.com/44</link>
			<description>#&lt;br /&gt;
명절이 끝난 후로, 엄청난 일거리 폭탄을 맞고 일주일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다. 차분히 앉아 10분도 글을 쓴다던가,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전혀 없었다. 회의회의 데드라인데드라인, 정말 정신없는 한 주였다.&amp;nbsp;주말 이틀중 일요일 오후나 되어서야 컴퓨터를 켜고 일이 아닌 나의 소소한 취미꺼리들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시간은 항상, 늘 너무도 짧다.&lt;br /&gt;
&lt;br /&gt;#&lt;br /&gt;
그렇게 1월이 가고, 2월이 왔다. 여전히 2012라는 년도가 마치 영화에서나&amp;nbsp;나올법한 아주 먼&amp;nbsp;미래처럼 느껴지지만 그 2012년도 2월이다. 날씨는 혹독하게 추웠고, 실내에서만 보내는 시간들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없던 우울증이 생길 지경이었다. 주말동안 날씨가 풀림으로서 조금씩 조금씩 기분이&amp;nbsp;나아지긴 했지만 말이다. 빨리 봄이 되어서 밖으로 다닐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가는것은 싫지만. 그래도 겨울은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lt;br /&gt;
&lt;br /&gt;#&lt;br /&gt;
일이 많아져서 바빠지면, 그와 함께 내가 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욕구도 마구 샘솟는다. 일이 한가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게으름이 나를 장악해서 오히려 의욕이 떨어지지만, 무언가 바쁜 일들이 몰려오면 오히려 더 부지런히 무언가를 하려하는 나를 발견한다. 스트레스도 더불어 높아지지만 말이다. &lt;br /&gt;
&lt;br /&gt;지난 주중 몇가지 하고싶은 일들이 많았다. 소소한 뭐가 먹고싶어, 어디에 가고싶어, 여유가 필요해, 친구를 만나고 싶어, 수다를 떨고싶어 와도 같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것들로 이루어진 &#039;하고싶어 리스트&#039; 였는데, 몇가지 큰 것들을 주말 이틀동안 바지런을 떨어가며 하고나서야 후후훗 하며 혼자서 뿌듯함에 빙그레 웃음 지을 수 있었다. 나에게 채찍은 늘 외부의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받는것들이지만, 당근은 스스로가 선물해주지 않으면 쉽게 얻지 못하는 것들인것 같다. 남들에게 받는 기쁨도 소중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것을 내 스스로에게 허락하는것도 많은 기쁨을 안겨주는 일이다. 덕분에 이번 주말은 나름 97점쯤. 되지 않으려나. 이 것으로 다음주도 조금 힘을 내어보려 한다.&lt;br /&gt;
&lt;br /&gt;#&lt;br /&gt;
신년들어 포기와 자조와 한숨이 섞인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들을 살포시 덮어두고 모른체 하고 있다. 주말, 내가 고른 책의 주인공은&amp;nbsp;케이크를 좋아한 여자와 케이크를 좋아한 남자가 함께 케이크샵을 운영하는 이야기였다. 이런일이 세상에 또 있을수 있단 말인가. 난 사실 이런건 바라지도 않는데, 특별해지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고 싶은건데 그게 이리도 어렵단 말인가. 느는것은 근심이구나. 이 책 괜히 봤다.&lt;br /&gt;
&lt;br /&gt;#&lt;br /&gt;
그래도 썩 괜찮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푸쉬 58개의 메신져가 끊임없이 나를 찾네요. 다음주에는 아주 쪼금만 여유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럼 주에 글을 2개 정도는 쓸 수 있을텐데.&lt;br /&gt;
&lt;br /&gt;</description>
			<category>텍스트증후군</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4</guid>
			<comments>http://akides.com/44#entry44comment</comments>
			<pubDate>Sun, 05 Feb 2012 17:18: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요즘 너는 - 이현우</title>
			<link>http://akides.com/42</link>
			<description>&lt;P&gt;이현우 특유의 노래를 할때의 목소리가 좋다. &lt;br /&gt;
그래서 계속 듣게 되는 이 노래.&lt;br /&gt;
이현우 전곡중 난 이 노래를 제일 좋아했었다. 지금도..&lt;br /&gt;
&lt;br /&gt;이 노래 가사는 조금 많이 슬프다. &lt;br /&gt;
생각하다보면 아, 머리 아파. &lt;br /&gt;
누군가에게 휘둘리는게 싫어. 내가 다른 누군가 때문에 &lt;br /&gt;
머릿속이 온통 복잡하게 섞여버려서.... 싫다. 힘들어.&lt;br /&gt;
그래서. 늘 포기하고 관둬버리게 된다.&lt;br /&gt;
그래서. 안되는것일지도..&lt;br /&gt;
&lt;br /&gt;&lt;br /&gt;
&lt;br /&gt;&lt;STRONG&gt;요즘 너는 - 이현우&lt;/STRONG&gt;&lt;/P&gt;
&lt;P&gt;우리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lt;br /&gt;
설렘이 나에겐 아직 남아 있는데 &lt;br /&gt;
널 사랑하는 마음은 아직까지&lt;br /&gt;
조금도 변함없이 아직 그대로인데&lt;br /&gt;
요즘 너는 내게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lt;br /&gt;
더 이상은 우리 사이 예전같지 않아 &lt;br /&gt;
나를 바보로 만들어버린 너의 미소도&lt;br /&gt;
이젠 더 이상 찾을 수 없어&lt;/P&gt;
&lt;P&gt;변한건 없다고 넌 얘기하고 있지만&lt;br /&gt;
너의 마음이 떠났다는걸 알아 &lt;br /&gt;
이별의 준비를 너 하는거라면 내게 말해줘 그런거라면&lt;br /&gt;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난 항상 너이기를 바랐어&lt;br /&gt;
헤어지는건 견딜수 있지만 널 보내진 못할것 같아&lt;/P&gt;
&lt;P&gt;그 누구도 날 구속할 순 없다고&lt;br /&gt;
나는 생각했었지 너를 만나기 전엔&lt;br /&gt;
하지만 너는 사랑을 내게 가르쳐주고 &lt;br /&gt;
너 없이는 하루라도 견딜수 없지만&lt;br /&gt;
나를 바보로 만들어 버린 너의 눈빛은&lt;br /&gt;
나는 이제 느낄 수 없어&lt;/P&gt;
&lt;P&gt;변한건 없다고 넌 얘기하고 있지만&lt;br /&gt;
너의 마음이 떠났다는걸 알아 &lt;br /&gt;
이별의 준비를 너 하는거라면 내게 말해줘 차라리 너 그런거라면&lt;br /&gt;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얘기하지만 난 항상 너이기를 바랐어&lt;br /&gt;
헤어지는건 견딜수 있지만 널 보내진 못할것 같아&lt;br /&gt;
&lt;br /&gt;&lt;/P&gt;</description>
			<category>플레이리스트</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2</guid>
			<comments>http://akides.com/42#entry42comment</comments>
			<pubDate>Wed, 01 Feb 2012 09:40: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Track 9 - 이소라</title>
			<link>http://akides.com/40</link>
			<description>&lt;P&gt;좋은 노래는 역시 예전노래들이다.&lt;br /&gt;
어느것 하나 아쉬운것이 없는 이소라 명곡중 명곡이라 생각하는 곡.&lt;br /&gt;
우리나라의 다양한&amp;nbsp;곡들 중 내가 뽑는 명곡&amp;nbsp;10개만 고르라고 하면&lt;br /&gt;
그 중에 뽑을만한 곡.&lt;br /&gt;
&lt;br /&gt;&lt;br /&gt;
&lt;STRONG&gt;이소라 - Track 9&lt;/STRONG&gt;&amp;nbsp;&lt;/P&gt;
&lt;P&gt;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lt;br /&gt;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lt;br /&gt;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lt;br /&gt;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lt;br /&gt;
&lt;br /&gt;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lt;br /&gt;
당연한 고독 속에서 살게 해&lt;br /&gt;
&lt;br /&gt;Hey you, don&#039;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lt;br /&gt;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lt;br /&gt;
&lt;br /&gt;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lt;br /&gt;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lt;br /&gt;
존재하는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lt;br /&gt;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lt;br /&gt;
&lt;br /&gt;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lt;br /&gt;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lt;br /&gt;
&lt;br /&gt;Hey you, don&#039;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lt;br /&gt;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lt;br /&gt;
&lt;br /&gt;Hey you, don&#039;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lt;br /&gt;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lt;br /&gt;
&lt;br /&gt;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lt;/P&gt;</description>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40</guid>
			<comments>http://akides.com/40#entry40comment</comments>
			<pubDate>Fri, 27 Jan 2012 14:29: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버킷리스트 - JK김동욱</title>
			<link>http://akides.com/39</link>
			<description>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컬들은 참 많다. 예전엔 그 매력을 몰랐었는데 요즘은 JK김동욱 목소리를 좋아한다. JK김동욱 앨범들 중에 Memories In Heaven 이라고 리메이크 앨범이 있는데 이 앨범의 노래들을 진짜 좋아한다. 서른 즈음에, 내사랑 내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이별,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등 정말 좋은 노래들을 나지막히 읖조리는듯한 저음으로 부르는 JK김동욱의 목소리에 한동안 못 빠져나왔더랬다.&lt;br /&gt;
&lt;br /&gt;버킷리스트는 한때 정말 빠졌었던 드라마의 주제곡이었는데, 시한부인생을 사는 주인공이 나왔던 드라마였다.&amp;nbsp;처음 아무 반주없이&amp;nbsp;&quot;보고싶을땐 늘 함께해주기..&quot; 라고 시작하는 부분의 목소리에. 가끔 숨이 턱 막혔었다. 노래 듣는 4분여동안 잠깐 눈 감고 듣게 만드는 목소리. 정말 좋다. 오랫만에 들은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또 하루종일 듣게 생겼다.&lt;br /&gt;
&lt;br /&gt;아 그러고보니 몇 해 전에 울 엄마가 열린음악회인가? 거기서 어떤 가수를 봤는데 그렇게 노래를 특이한데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었다. 그게 JK김동욱이었다. 이건 그냥 하는 얘기지만, JK김동욱 본인은 가만히 있어도 왠지 여자한테 엄청 인기 많을것 같아. - _-; 뭐라 꼭 찝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 매력이 있어.&lt;br /&gt;
&lt;br /&gt;&lt;br /&gt;
&lt;br /&gt;&lt;STRONG&gt;버킷리스트 - JK김동욱&lt;br /&gt;
&lt;/STRONG&gt;&lt;br /&gt;

&lt;DIV id=lyricText class=show_lyrics&gt;보고싶을 땐 늘 함께해주기 &lt;br /&gt;
내가 기쁠 땐 같이 웃어주기&lt;br /&gt;
내 슬픈 사랑도 지금 이 시간도 지켜주길&lt;br /&gt;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lt;br /&gt;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난&lt;br /&gt;
참 바보같죠 참 미련하죠 &lt;br /&gt;
이런 내가 그대를 사랑해요&lt;br /&gt;
가슴 왼편에 머문 향기 &lt;br /&gt;
나에게만 허락해 준 사랑&lt;br /&gt;
참 고마워요 참 감사해요 &lt;br /&gt;
이런 내가 그대만 바라보죠&lt;br /&gt;
&lt;br /&gt;보고싶을 땐 늘 함께해주기 &lt;br /&gt;
내가 기쁠 땐 같이 웃어주기&lt;br /&gt;
다시는 소리없이 그렇게 &lt;br /&gt;
슬퍼하며 울어서도 안돼요&lt;br /&gt;
늘 내곁에서 나만 바라보기 &lt;br /&gt;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이대로&lt;br /&gt;
내 슬픈 사랑도 지금 이 시간도 지켜주길 &lt;br /&gt;
&lt;br /&gt;보고싶을 땐 늘 함께해주기 &lt;br /&gt;
내가 슬플 땐 같이 울어주기 &lt;br /&gt;
다시는 소리없이 그렇게 &lt;br /&gt;
아파하며 울어서도 안돼요&lt;br /&gt;
늘 내 곁에서 나만 바라보기 &lt;br /&gt;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이대로&lt;br /&gt;
내 슬픈 사랑도 지금 이 시간도 지켜주길&lt;br /&gt;
언제나 내곁에 이렇게 머물러 주길&lt;/DIV&gt;</description>
			<category>플레이리스트</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39</guid>
			<comments>http://akides.com/39#entry39comment</comments>
			<pubDate>Thu, 26 Jan 2012 09:18: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믹스커피</title>
			<link>http://akides.com/38</link>
			<description>&lt;P style=&quot;MARGIN: 0px&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uf.tistory.com/image/174213374F1F88A0159FBC&quot; alt=&quot;&quot; filemime=&quot;image/jpeg&quot; filename=&quot;r_IMG_8350.jpg&quot; height=&quot;450&quot; width=&quot;300&quot;/&gt;&lt;/div&gt;&lt;/P&gt;&lt;br /&gt;
난 믹스커피를 잘&amp;nbsp;먹지 않았었다. 우유나 라면처럼 1년에 다섯번도 먹지 않는&amp;nbsp;음식 중 하나였다. 몇년전 여름에 아이스블랙 커피믹스에 빠진적이 있긴한데 그것도&amp;nbsp;한때였고, 그 이후로도 거의 믹스커피를 먹지 않았다. 지인중에 한명은 작업실에 놀러오면 꼭 믹스커피를 찾는다.&amp;nbsp;내가 좋아하질 않으니 커피믹스를 사두는 일은 거의 없고 늘 아쉬워하기에 커피믹스를 몇개라도 사놔야하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늘 잊곤 했다.&lt;br /&gt;
&lt;br /&gt;얼마전에&amp;nbsp;동생이 작업실에 커피믹스를&amp;nbsp;사놓고 먹고 남은걸&amp;nbsp;놓고간게 있었다. 엄청 추운날 밤에, 친구와 함께 작업실에 왔다가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그 커피믹스를 타 먹었더랬다. 그때....... 아. 정말 맛있구나.&amp;nbsp;믹스커피가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 라고 생각했다.&amp;nbsp;추워서 였을까? 아니면 조금 배가 고팠던터였을까?&lt;br /&gt;
&lt;br /&gt;그때부터였다. 야금야금 자주는 아니지만. 따뜻한 커피한잔이 생각날때 예전같았으면 원두를 갈아 드립커피를 내려먹거나 했을텐데. 아직 집에 남아있는 커피믹스를 하나 뜯어서&amp;nbsp;마신다. 달달하고. 달콤하다. 따뜻하고. 맛있다. 하하하. 뭔가 내가 할머니가 된 기분이 조금 든다. 하지만 맛있는 순간이다. 왜 사람들이 믹스커피를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은 기분?&lt;br /&gt;
&lt;br /&gt;이 커피믹스가 다 떨어지면. 다시 사놓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그 맛이 그리워지는때가 오면, 커피믹스를 사놓겠지. 나쁘지 않은것 같다. 간편하고. 때로는 이런 인스턴트가 생각날때도 있으니깐.&lt;br /&gt;
&lt;br /&gt;&lt;br /&gt;

&lt;P style=&quot;MARGIN: 0px&quo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ile9.uf.tistory.com/image/120EEB384F1F8B0B0CB289&quot; alt=&quot;&quot; filemime=&quot;image/jpeg&quot; filename=&quot;r_IMG_8407.jpg&quot; height=&quot;450&quot; width=&quot;300&quot;/&gt;&lt;/div&gt;&lt;/P&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FONT color=#5c7fb0&gt;동생이 사둔 믹스커피. 몇개 안남았다.&lt;/FONT&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음식로망백서</category>
			<author>akira</author>
			<guid>http://akides.com/38</guid>
			<comments>http://akides.com/38#entry38comment</comments>
			<pubDate>Wed, 25 Jan 2012 14:00:47 +0900</pubDate>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