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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주의 횡설수설</title>
		<link>http://anjoo.tistory.com/</link>
		<description>15년차 잡지 기자,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엄마, 내키는 대로 살고 싶은 한 인간이 쏟아내는 이야기들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7 Aug 2011 12:21:1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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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주의 횡설수설</title>
		<url><![CDATA[http://cfs8.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5MTUyMkBmczgudGlzdG9yeS5jb206L2F0dGFjaC8wLzAuSlBH]]></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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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9;소리 없는 쓰나미&#039;  지구촌 식량위기 한국도 덮치나(시사IN 42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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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ONT color=#008000 size=4&gt;한국에서도 식량위기론이 떠오르는 가운데 간척지 개발, GMO 활용을 확대해 식량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반발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사회 갈등이 예상되는데...&lt;/FONT&gt;&lt;/P&gt;
&lt;P&gt;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에서도 ‘식량 안보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나 전문가들은 한국도 식량 안보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대안 찾기에 나섰다. 6월24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위협받는 식량안보,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도 대안 찾기의 일환이었다. 식량 안보에 대한 최근 관심사를 반영하듯, 이날 심포지엄에는 학계·기업·정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lt;br /&gt;&lt;br /&gt;국제 곡물시장의 최근 흐름을 보면, 심상치 않다. 2005년 이후 밀·옥수수·쌀·대두 등 국제 곡물 가격은 거의 두 배로 뛰었다(표 참조). 바이오 에너지용 곡물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인도 같은 나라들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식량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수요는 늘어났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곡물 작황은 부진해졌다. 공급은 오히려 전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투기 자본까지 가세해 곡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다.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팀장은 “특히 2007년부터의 곡물 가격 급등은 수급 불균형보다는 투기 자본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카고 선물거래시장의 곡물 월평균 거래량은 2003~2007년 기간 중 증가했다. 밀과 옥수수는 각각 30%, 콩은 15%가량 거래량이 늘었다. 투기 자본이 가세한 때문이라는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도 2007년도 소맥 가격상승 원인 가운데 48%가 투기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lt;br /&gt;&lt;br /&gt;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다 보니, 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 20여 국가에서는 식량 가격상승에 항의하는 시위와 폭동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도·아르헨티나·중국 등에서는 자국의 식품 가격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수출세를 부과하고 수출할당제를 실시하는 등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참에 자국의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태국 같은 쌀 수출국 사이에서는 ‘쌀 카르텔 설립’과 같은 논의도 진행 중이다. &lt;br /&gt;&lt;br /&gt;게다가 세계 곡물 가격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룬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amp;lt;2008~2017년 농업전망 보고서&amp;gt;에서 주요 곡물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정점에 도달한 뒤 하락세가 천천히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앞으로 10년 동안의 곡물 평균 가격은 지난 10년간 평균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밀과 옥수수는 명목 가격으로 40~60%, 대두는 60% 이상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택 박사는 “이 보고서는 종전의 보수적인 전망과 달리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보수적이었던 국제기구마저 세계 식량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라마다 식량 위기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임을 경고한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조셋 시런 사무총장은 현재의 식량 부족은 식량수입국,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취약 계층에 쓰나미와 같은 심각한 위기를 가져다준다며 ‘소리 없는 쓰나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amp;nbsp; &lt;br /&gt;&lt;br /&gt;한국은 그동안 곡물 파동에서 비켜서 있었다. 다른 나라에서는 급격한 애그플레이션이 일어났지만, 한국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주식인 쌀 자급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쌀 자급률이 98%에 달해 국제 쌀값 상승이 국내 쌀값 및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렇다고 곡물 파동을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한국은 해마다 1400만t을 수입하는 세계 5위의 곡물수입국이다.&amp;nbsp; FAO 통계를 기초로 살펴보면, 인구 4000만명 이상 OECD 국가 가운데 식량자급률이 20%대인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다. 선진공업7개국(G7) 중 일본을 빼고는 식량자급률이 100%를 넘지 않는 나라가 없다. 한국의 식량자급률 27%는 그나마 쌀 자급률이 높기 때문이다. 쌀을 빼면 주요 곡물자급률은 5%에 불과하다. 2006년 기준으로 볼 때 주요 곡물의 자급률은 보리 46%, 밀 0.2%, 옥수수 0.7%, 콩 9.3%로 보리를 제외하고는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처지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 size=4&gt;한국은 곡물 대부분을 미국 등 4개 국가에서 들여온다. &lt;br /&gt;&lt;/FONT&gt;&lt;br /&gt;게다가 수입국도 몇 개 나라로 한정돼 있다. 수입 곡물의 84%는 미국·중국·호주·캐나다에서 들어온다. 중국은 이미 수출 제한을 시행하고 있고, 호주는 가뭄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다. 미국도 갈수록 곡물의 바이오 연료 수요가 늘어나 수출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소수 국가에 곡물 수입 대부분을 의존하는 한국의 경우는 식량 안보주의가 떠오를 경우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농촌경제연구원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밀·옥수수·콩 가격이 동시에 100% 상승하면 국내 소비자물가는 약 0.7% 오른다. 한국도 식량 안보와 애그플레이션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것이다. &lt;br /&gt;&lt;br /&gt;서울대에서 열린 식량안보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식량 위기 극복 대안은 국내 생산을 늘리고, 적정량의 재고를 비축해 수입을 안정화시키고,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만한 대안도 불거져 나왔다. 간척지 개발이나 유전자재조합작물(GMO) 활용 등이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lt;br /&gt;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택 박사는 “한국처럼 경지면적이 좁고 국내 생산비용이 높은 나라에서는 국내 생산 확대에 한계가 있다. 토지 구입이나 임차비가 싸고 인건비가 싼 나라에서 생산하여 이를 현지 판매하거나 수출하고, 일부는 국내로 반입하는 해외 농업 개발 방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lt;br /&gt;&lt;br /&gt;그러나 한국농촌공사 나정우 박사는 해외 농업자원 개발은 해당국의 식량 사정이 열악해져 식량 안보를 강화할 경우에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반박했다. 나 박사가 내놓은 대안은 서·남해안 간척사업 등을 재개하는 것을 포함한 국내 농업 생산기반 확대 정책이다. 그는 “식량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농경지를 확대하는 서·남해안 간척사업 등을 재개해 국내 농업 생산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때문에 간척지 개발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갯벌을 새로이 평가하고 분석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lt;br /&gt;&lt;br /&gt;식품의약품안전청 박선희 박사는 지금 같은 식량위기 상황에서는 유전자재조합곡물이 대안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박 박사는 “세계 각국이 앞다투어 GMO를 개발하고, GM농산물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과학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GMO를 거부하기 보다는 활용하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lt;br /&gt;&lt;br /&gt;실제로 세계적으로 GMO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2007년도 생산된 콩의 91%, 옥수수의 73%가 GMO다. 아르헨티나·브라질·캐나다 등도 GMO 재배 비율을 늘려가고 있다. GMO 비중이 높아지면서 GMO가 아닌 작물의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붙어 20%가량 비싸다. &lt;br /&gt;&lt;br /&gt;박선희 박사는 “GMO가 상업화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안전성 평가에서 승인된 GMO가 인체에 해를 끼쳤다는 보고는 전세계적으로 없다. 식량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GMO 등 다양한 자원의 이용 가능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식약청은 인체 안전성 평가심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유전자재조합 제품만 국내에 유통되도록 하는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박 박사는 덧붙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곽상수 박사도 “GM 작물은 식량문제뿐 아니라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보건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GM 작물은 조만간 우리의 생존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 size=4&gt;GMO도 갯벌 훼손도 OK?&lt;br /&gt;&lt;/FONT&gt;&lt;br /&gt;그러나 식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간척지 개발이나 GMO 활용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발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새만금 논쟁에서 보았듯 갯벌을 희생하는 간척사업은 엄청난 사회적 갈등과 진통을 낳을 수밖에 없다. 환경을 훼손하면서 새로운 간척지를 만드는 것보다 도심화가 진행되면서 매년 1만2000ha씩 소실되는 농경지를 지킬 수 있는 정책을 내놓는 편이 낫다는 주장도 있다. 농협경제연구소 전찬익 박사는 “국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농지 확보가 중요한데, 적정 농지에 대한 논의 없이 농지 규제 완화가 진행되면 국내 생산기반이 위협받고 투기가 극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amp;nbsp; &lt;br /&gt;&lt;br /&gt;GMO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GMO 활용론’도 만만치 않은 반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지난봄까지만 해도 한국은 GM 옥수수를 사료용으로만 수입했고, 식품용으로는 들여오지 않았다. 그러나 옥수수 가격 급등을 견디지 못한 국내 전분당업체들이 지난 달부터 GM 옥수수를 들여와 전분당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324개 소비자ㆍ시민단체가 참여한 ‘GM 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가 들고 일어나 GM 옥수수 전분당 제조 및 사용업체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어 업체들이 곤혹을 치르는 중이다. &lt;br /&gt;그러나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한국의 목줄을 당기는 상황이 와도 정부가 간척지 개발이나 GMO 활용을 밀어붙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대다수 국민이 반대해도 끝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 정부니 말이다. &lt;br /&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quot; quality=&quot;high&quot; flashvars=&quot;nid=1418989&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allowfullscreen=&quot;false&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wmode=&quot;transparent&quot;&gt;&lt;/embed&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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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식량위기 곡물 GMO 갯벌 훼손</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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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4 Jul 2008 11:28:4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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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천장에 막힌 알파우먼, &quot;위 아 스틸 헝그리&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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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008000 size=4&gt;&#039;여풍당당&#039;이라지만 한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세계 꼴찌 수준이다. 경제 분야에서 여성 리더는 가물에 콩 나듯 배출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외 기업 여성 간부 104인에게 물었다. &lt;br /&gt;&lt;/FONT&gt;&lt;br /&gt;몇 주일 전, &amp;lt;시사IN&amp;gt; 편집국 기획회의에서다. 브레인스토밍 수준의 이야기가 오가던 중, 국장이 한마디 던졌다. “요즘 여풍(女風)이 센데,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이러다 세상이 온통 여자들 차지가 되는 거 아닌가?” 주요 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 증가, 사회 각층에서 여성 리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니 ‘여풍당당’의 실체를 들여다보자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국장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여기자들이 반론을 제기했다. “여풍이라고라? 아직 멀었습니다. 우리 사회 주요 권력과 요직은 여전히 남성들 차지고, 여성의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위 아 스틸 헝그리(We are still hungry)입니다.” 이날 편집국 기자들은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로 나뉘어 한바탕 ‘설전’을 치렀다. &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7.tistory.com/image/25/tistory/2008/06/23/10/48/485f00fd05932&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51&quot; width=&quot;404&quot;/&gt;&lt;/div&gt;&lt;br /&gt;&lt;br /&gt;일부에서 ‘알파걸’이니 ‘여풍당당’이니 하며 호들갑을 떨 만큼 최근 몇 년 새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져 보인 것은 사실이다. 지난 10년 동안 여성의 주요 고시 합격자 비율은 4~6배까지 늘었다. 정치, 언론, 기업 및 학계를 막론하고 여성 리더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봄 &amp;lt;여성 리더계층의 부상과 전망&amp;gt;이라는 보고서를 낸 삼성경제연구소는 “리더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파이프라인’에 여성의 진입이 크게 늘고 있어 여성 리더 계층의 확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2012년이면 여성 리더 비율이 서구 선진국 수준은 아니어도 동구권과 일부 중남미 국가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amp;nbsp; &lt;br /&gt;&lt;br /&gt;최근 촛불 정국에서도 여성의 활약은 눈부셨다. ‘여성이 밝힌 촛불’이라는 표현대로, 촛불집회 점화부터 주요 고비마다 여성이 주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2일 첫 촛불집회 때는 10대 여학생이 70%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유모차 부대가 등장했다. 이어 82쿡닷컴, 마이클럽, 소울드레서처럼 여성 회원 중심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여성들이 촛불집회에 쏟아져 나와 힘을 불어넣었다. 이런 현상을 놓고 학자들은 일상의 삶에 가까이 서 있는 여성이 목소리를 낸 ‘생활 정치’의 등장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히려 제도권 내에서 여성의 지위와 권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촛불을 든 여성이 더 부각된 측면이 있다.&lt;br /&gt;&lt;br /&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008000 size=4&gt;한국 여성 평균소득은 남성의 46%&lt;br /&gt;&lt;/FONT&gt;&lt;br /&gt;까놓고 이야기하자면, 한국은 아직 멀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한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여전히 꼴찌 수준이다. UN이 2년마다 발표하는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 Measure) 조사에서 한국은 전체 조사 대상 75개국 가운데 53위를 차지했다(2006년). 국회의원 행정관리직 전문기술직 여성 비율에서 OECD 평균치보다 떨어지는 것은 물론 평균 소득에서도 형편없다. 한국 남성 평균 소득 대비 한국 여성의 평균 소득은 46%로 OECD 27개국 평균치(59.3%)보다 한참 떨어진다. 일하는 여성 대다수가 고부가가치 직종이나 직위보다는 경력 개발과 승진이 제한된 특수한 직무·직군에 갇히거나 비정규직 일자리를 전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lt;br /&gt;&amp;nbsp;&lt;br /&gt;이는 한국 여성의 학력이나 실력이 형편없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한국 여성의 실력은 세계적으로 비교해도 우수한 편이다. 인적자원의 수준을 나타내는 여성개발지수(Gender-Related Development Index)를 놓고 볼 때, 한국 여성은 136개국 중 25위로 ‘우수 국가’로 분류된다. 여성개발지수는 여성의 기대수명, 문자가독률, 취학률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국 남성과 비교해도 처지지 않는다. 교원 임용고사에서 상위 성적을 여성들이 독차지해 남자 교사를 뽑기 위해 오히려 ‘역차별’하는 사례가 대표 증거다. 성적순으로만 뽑는다면 여성이 더 많이 채용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한 공기업 인사담당자는 “성적만 놓고 보면, 신입사원을 100% 여성으로 채용해야 할 정도다”라고 털어놓았다. &amp;lt;시사IN&amp;gt;과 커리어케어가 국내 기업 여성 간부 104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이 일을 더 잘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일을 더 잘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다수 응답자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지만, 여성이라고 응답한 이가 남성이라고 답한 사람보다 61%나 많았다. &lt;br /&gt;&lt;br /&gt;한국 여성이 처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여성 리더가 부상하는 분야는 제한돼 있다. 고시나 자격증 취득처럼 ‘성적순’으로 진입할 수 있는 직종이나 정치 분야처럼 여성할당제가 적용되는 곳뿐이다. 그 외 분야에서는 여전히 두꺼운 ‘유리 천장(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여성의 부상을 가로막는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경제 분야다. 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2007년 현재 4.4%에 불과하고, 코스닥 기업 가운데 여성이 CEO인 기업은 0.93%에 지나지 않는다. 5인 이상 사업체의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도 7.3%(남성은 92.7%) 수준이다. &lt;br /&gt;&lt;br /&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008000 size=4&gt;&#039;가슴 달린 남자&#039;라여 성공한다?&lt;br /&gt;&lt;/FONT&gt;&lt;br /&gt;&amp;lt;시사IN&amp;gt;의 이번 조사에서도, 경제계에 구축된 유리 천장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 여성 간부 가운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실적에 대한 평가나 급여에서 차별을 받은 이가 꽤 많았다. 10명 중 4명(41.3%)은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했고, 8.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은 외국계 기업(37.5%)이나 대기업(37.5%)보다 중소중견 기업(47.5%)이 더 심했다. 차별을 당하는 이들은 남성 동료에 비해 평균 3~5년가량 승진이 늦었고, 한 대기업 간부는 12년 이상 손해를 봤다고 답했다. 이들 대다수는 남성 간부와 마찬가지로 가정보다는 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집중했는데도 여자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했다. 가정과 일의 집중도를 나눠보라는 질문에 응답자 2명 중 1명(49%)은 ‘가정 20% 대 직장 80%’라고 답했다. 직장보다 가정에 더 집중하는 여성은 10명 중 1명꼴(13.5%)이었다.&amp;nbsp; &lt;br /&gt;&lt;br /&gt;여성의 사회적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역시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와 육아?가사다.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무엇인지 두 개만 선택하라는 질문에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꼽은 여성이 가장 많았다(42명). 육아와 가사(37명), 업무 과다(33명)라고 답한 여성도 적지 않았다. 커리어케어 경영기획실 임현선 부장은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한국 기업에는 아직도 남성 중심 조직 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예컨대 여직원에게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주지 않는 남자 상사, ‘여자라서 그래?’ ‘여자가 무슨~’ 이런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남자가 아직까지 있다는 것이다. ‘퇴근 후 정치’가 인사고과의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는 조직 문화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임 부장은 “이런 조직에서는 여성들이 승진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버티는 것조차 힘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lt;br /&gt;&lt;br /&gt;남성 중심 조직 문화가 만들어놓은 유리 천장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무엇일까. ‘가슴 달린 남자’가 되든지 여성으로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두 가지 선택지 중에 골라잡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여성 간부들은 남성 동료처럼 조직 생활을 하거나(34.9%) 남성 동료보다 더 남성적으로 조직 생활을 했다(4.7%). 나머지 절반은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하거나(34.9%) 학위나 자격증 등을 따는 우회 전술(11.6%)을 택했다. &lt;br /&gt;&lt;br /&gt;여성이 일하는 데 부모나 친·인척의 도움은 가장 든든한 자산이다. 육아와 가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질문에 ‘부모나 친·인척의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한 이가 40.3%였다. 육아와 가사에 대한 부부 분담 문화는 이들 가정에서도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육아와 가사를 남편과 분담한다고 응답한 이는 겨우 1%에 불과했다. 전문 도우미나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17.3%)보다 현저히 적었다. &amp;nbsp; &lt;br /&gt;&lt;br /&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4&gt;&lt;FONT color=#008000&gt;리더십과 정치력에서 취약한 여성&lt;/FONT&gt;&lt;br /&gt;&lt;/FONT&gt;&lt;br /&gt;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능력과 의욕을 갖춘 여성 리더가 사회나 조직에서 성장하려면 세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교육 장애물, 계속근무 장애물, 리더역량 장애물이 그것이다. 한국의 경우 여성의 고학력화로 첫 번째 장애물은 이미 극복된 상태다. 그러나 계속근무 장애물과 리더역량 장애물은 리더가 될 여성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여전히 작용한다. &lt;br /&gt;&lt;br /&gt;인테리어 회사 디자인 실장으로 일하던 김지영씨(38)는 육아 때문에 올해 초 회사를 그만두었다. 김씨는 “직업 특성상 야근이 많은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일을 그만두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큰 뒤에나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씨처럼 고학력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지 못해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사례는 꽤 많다. 육아와 가사에 대한 여성 부담이 줄지 않는 한 계속근무 장애물은 여성 리더의 부상을 가로막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 간부들은 육아시설과 공교육 시스템이 지금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성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적 장치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육아시설(54명)과 공교육 강화(45명), 탄력근무제(35명) 등을 꼽았다. &amp;nbsp;&amp;nbsp; &lt;br /&gt;&lt;br /&gt;여성이 리더로 부상하려면 리더역량 장애물도 극복해야 한다. 사회 네트워크를 쌓는 정치력을 보강하고 리더십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여성 간부들은 아직까지 리더십과 네트워크 면에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응한 여성 간부 대다수는 조직에서 승진하려면 전문성과 리더십은 물론 친화력과 줄서기를 포함한 네트워크 및 경영자 의지가 고루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여러 요소가 적절히 필요하다. ‘당위성’과 달리 실제 본인들의 승진에는 네트워크 능력 같은 상대평가의 영역보다 ‘전문성’같은 절대평가의 영역이 더 많이 작용했다는 것이 이들의 평가다. ‘당신의 승진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문성(66명)과 친화력(32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일반적인 승진 요건에서 전문성(63명)과 친화력(25명)을 꼽은 응답자보다 많았다. 이 여성들이 승진하는 데 약점으로 작용한 것은 리더십과 줄서기를 포함한 네트워크 능력이었다. 간부로서의 일반적인 승진 요건으로 리더십(58명)과 네트워크(22명)를 뽑은 여성보다 자신의 승진에 기여한 조건으로 리더십(40명)과 네트워크(14명)를 꼽은 여성이 훨씬 적었다. &lt;br /&gt;&lt;br /&gt;외국계 반도체 기업 프리스케일의 재무팀 홍달원 부장(35)은 전문성을 먼저 키운 뒤 네트워크와 리더십을 갖춰 성공한 경우다. 첫 직장에서는 남자 상사가 전문적인 일은 주지 않고 허드렛일만 던져주곤 했다. 그녀는 그런 상사 밑에서는 전망이 없다고 판단해, 회계 분야를 집중해서 공부한 뒤 회계 전문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겼다. 그 직장에서 상사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어린 나이에 재무팀을 도맡게 되었다. 그녀는 ‘위기보다는 기회다’ 싶은 마음에 새벽 두세 시까지 회사에 남아 일을 해냈다. 그 때 ‘올인’한 덕에 그녀는 리더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다. 홍 부장은 “주어진 일만 기다렸다가는 승진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어느 조직이나 정치싸움이 있기 마련이어서 내가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억울하게 당할 수 있다. 전문성은 기본이고, 조직 내 정치싸움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정치력도 키워야 한다. 아울러 작은 조직을 맡을 때부터 리더십을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귀띔했다. &lt;br /&gt;&lt;br /&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008000 size=4&gt;&quot;자녀 세대에나 남녀평등 완성&quot;&lt;br /&gt;&lt;/FONT&gt;&lt;br /&gt;성공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이번 조사 대상자의 상당수는 조직의 최고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당신 회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장이나 임원이 아닌 여성 10명 가운데 6명가량(63.2%)이 승진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직위와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응답자의 7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응답자(25%)는 연봉 수준이 낮거나 승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lt;br /&gt;&lt;br /&gt;자신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는 희망을 품고 있지만, 한국 사회 전체 여성의 미래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주요 의사결정 주체의 절반이 될 수 있는 날이 언제 오겠냐’는 질문에 10년 안에 가능하다고 답한 이는 10명 중 3명꼴(36.5%)이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52.9%)은 자녀 세대 때나 가능하다고 응답했고, 10명 중 1명(9.6%)은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자신은 어렵게 성공신화를 일궜지만 한국 사회에 뿌리 깊은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와 유리 천장이 사회 전체에서 사라지기란 쉽지 않으리라고 본 것이다. &lt;br /&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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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여성 알파우먼 여풍당당 유리천장 여성 임원 여성 리더 여성 간부</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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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Jun 2008 10:43: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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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ot;1.5배 더 해야 남자만큼 인정받는다&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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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7.tistory.com/image/11/tistory/2008/06/23/10/45/485f004970d4a&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0&quot; width=&quot;220&quot;/&gt;&lt;p class=&quot;cap1&quot;&gt;LG전자 조은숙 상무&lt;/p&gt;&lt;/div&gt;&lt;br /&gt;&lt;br /&gt;&lt;br /&gt;현대차그룹이나 포스코처럼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대기업이 많으니, 대기업 여성 임원이라면 ‘희귀종’ 취급을 당한다. LG전자 MC연구소 조은숙 상무(44)가 처음 임원으로 승진하던 2006년에도 그랬다. LG그룹 전체 임원 750여 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총 12명.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른 여성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조 상무의 승진은 화젯거리였다. 그녀를 만나 대기업 여성 임원의 속사정을 들어봤다.&lt;/P&gt;
&lt;P&gt;&lt;FONT face=&quot;&#039;Dotu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008000&gt;입사 18년 만에 임원이 되었다. 여기까지 오면서 차별받은 적은 없나?&lt;br /&gt;&lt;/FONT&gt;연구소의 첫 여직원으로 입사한 탓에 초기부터 ‘싸움닭’처럼 살았다. 연구원으로 들어온 내게 행정직이 입는 유니폼을 입으라고 해 싸웠고, 여자를 달가워하지 않는 첫 상사가 함께 입사한 남자 연구원과 차별해 싸우기도 했다. 그 뒤로는 별로 차별받지 않았다. LG그룹은 남녀평등 문화가 정착된 편이고, 경영자가 여성 인재에 대해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물론 여자를 달가워하지 않는 남자 상사도 여전히 있다. 최근에도 박사학위를 받고 입사한 여직원에게 몇 달 동안 허드렛일만 시키는 남자 상사가 있어서 그 여직원의 부서를 옮겨주었다. 2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는 건가 싶기도 하다.&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gt;조직에서 성공한 여성에게 흔히 붙는 별명이 ‘가슴 달린 여자’라는 표현이다. &lt;br /&gt;&lt;/FONT&gt;나도 많이 들었다. 굳이 남성화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남성 동료와 다름없이 생활하니까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gt;일도 남성 동료만큼 했나?&lt;br /&gt;&lt;/FONT&gt;여자가 남자만큼 일하면 전혀 두각을 나타낼 수 없다. 남자보다 더 많이, 더 잘해야 남자만큼 인정받는다. 남성 동료보다 늘 1.5배 이상 일했다. 여자는 입사 때부터 남자보다 치열한 경쟁을 치르기 때문에 대체로 우수한 인력이 직원으로 채용된다. 조직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그런데 오히려 요즘 여자 후배들은 남자만큼만 일한다. 남자보다 더 치열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여자 후배들에게 잔소리하는 편이다.&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gt;남자 직원과의 관계 설정에 어려움은 없나?&lt;br /&gt;&lt;/FONT&gt;처음에는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여자 상사라서 ‘말빨’이 안 먹히는 경향도 있다. 술도 많이 먹고 밥값도 많이 들었다. 이제는 여자 상사라서 아랫사람을 설득하는 데 더 유리하다. 내가 어떤 제안을 하면 거부감을 갖기보다 권고와 충고로 받아들이는 직원이 많다. &amp;nbsp;&amp;nbsp; &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gt;육아와 가사노동은 어떻게 해결했나?&lt;br /&gt;&lt;/FONT&gt;친정과 시댁을 오가며 아이들을 맡기다 지금은 육아 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있다.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어서 부담이 적은 편이다. &amp;nbsp; &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gt;LG전자에서 사장 자리까지 오를 수 있을까?&lt;br /&gt;&lt;/FONT&gt;연구소장까지는 바라볼 수 있겠지만, 그룹 분위기상 여성 사장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싶다. &amp;nbsp;&amp;nbsp; &lt;br /&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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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여성임원 LG전자 조은숙 성차별 알파우먼</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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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Jun 2008 10:40: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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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융계 여성 과반이 승진은 꿈도 못 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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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ONT color=#008000 size=4&gt;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유사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 대다수는 여성이다. 이들은 경력 이동이나 승진이 불가능한 직군으로 분류돼 평생 &#039;88만원 세대&#039;로 살아야 한다. &lt;br /&gt;&lt;/FONT&gt;&lt;br /&gt;남성보다 몇 년이 늦더라도 승진을 기대할 수 있고 비슷한 임금을 꿈꿀 수 있다면 그나마 낫다고 해야 할까. 우리투자증권 업무지원직으로 근무하는 이연희씨(35가명)는 승진은커녕 경력 이동도 기대할 수 없는 무기근로계약직이다. 무기근로계약직이란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계약직의 정규직화’ 일환으로 도입된 고용 형태다. 무기근로계약직은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 혜택이 정규직과 동일하다. 이 조건만 보면 정규직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무기근로계약직은 임금과 승진 체계가 정규직과 다르다. 무기근로계약직인 이씨가 받는 임금은 정규직의 3분의 2 수준이다. 하는 일은 정규직과 똑같다. 이씨는 “착취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기근로계약직은 계약 연장이 없는 계약직일 뿐이다. 무늬만 정규직이다. 정년 보장이 된다지만 경력 이동이나 승진 없이 정년까지 일하는 것은 희망이 없다”라고 말했다.&amp;nbsp; &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image/34/tistory/2008/06/23/10/42/485eff6f187ff&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81&quot; width=&quot;372&quot;/&gt;&lt;/div&gt;&lt;br /&gt;&lt;br /&gt;2007년 7월1일 비정규직법이 시행되면서 이씨처럼 승진은커녕 경력 이동도 안 되고, 임금 출발선부터 달라 평생 ‘88만원 세대’로 살아야 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직접 고용 정규직화를 추진하라 했더니, 기업이 무기근로계약직, 분리직군제, 하위직급 신설 등 차별을 고착화하는 유사 정규직 고용 형태를 고안해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이 분리직군제를 도입하면서 금융권에 확산되었고, 제조업체의 사무직과 유통업계, 그리고 서비스업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퍼졌다. 유사정규직은 승진·경력 이동·임금 체계가 정규직과 완전히 다르다. 우리투자증권 노동조합 강은영 부위원장은 “비정규직법 시행 전에는 해마다 계약직의 일부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기회마저 원천적으로 차단되었다. 이런 고용 형태로 내몰린 대상은 주로 여성이다”라고 말했다. 금융권은 남녀고용평등법 도입 이후 법망을 피하기 위해 남녀 단일호봉제를 실시했지만, 실제로는 여성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배치전환을 제한하며, 승진을 차별하는 형태로 ‘유리 천장’을 만들어왔다. 강 부위원장은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에는 그 유리 천장 너머에 차별과 저임금 형태를 고착화하는 ‘유리 절벽’까지 생긴 셈이다”라고 말했다. &lt;br /&gt;&lt;br /&gt;금융권에서 일하는 여성 절반 이상은 이런 유사정규직 형태로 고용되어 ‘88만원 세대’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이화여대 이주희 교수(사회학)는 “금융권 유사정규직 대부분이 여성 노동자로 성차별이 구조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뜩이나 한국의 남녀 간 임금격차는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인데, 앞으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걱정했다. 여성 노동계에서는 여성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으면 육아나 가사 비용으로 지불해야 하는 돈을 감당하지 못해 여성들로 하여금 결국 일 대신 가정을 선택하게끔 만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전국사무금융연맹 김금숙 여성국장은 “정부나 기업은 여성 노동력 활용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거꾸로 여성을 집으로 쫓아 보내는 정책을 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lt;br /&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quot; quality=&quot;high&quot; flashvars=&quot;nid=1357106&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allowfullscreen=&quot;false&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wmode=&quot;transparent&quot;&gt;&lt;/embed&gt;
						&lt;/div&gt;</description>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금융 비정규직 성차별 88만원세대 무기근로계약직</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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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Jun 2008 10:38: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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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등과 정의 위한 &#039;실천의 촛불&#039; 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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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ONT color=#008000 size=4&gt;촛불시위 현장에서 수없이 만난 현명하고 당당한 여성이 더 넓은 세상에서 그들이 보여준 자유로움과 거침없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lt;br /&gt;&lt;/FONT&gt;&lt;br /&gt;&lt;FONT size=3&gt;이주희(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교수가 쓴 글입니다. &lt;br /&gt;&lt;br /&gt;&lt;/FONT&gt;촛불시위를 통해 우리는 현명하고 당당한 여성을 수없이 만났다. 교복 입은 어린 소녀에서 유모차를 끄는 젊은 주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본 여성은 현 정부에 결여된 소통과 참여의식을 지닌, 진정 의식 있는 시민사회 세력이었으며, 그로 인해 새로운 공동체의 실천적 가능성에 잠시 젖어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제 여성의 목소리가 생활정치를 넘어 다양한 정치적 의제에 등장하리라는 희망찬 전망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겠는가.&lt;br /&gt;&lt;br /&gt;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오히려 제도권 내 여성의 공백이 촛불을 든 여성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것은 아닐까. &lt;br /&gt;한국이 OECD 국가 중 대졸 이상 고용률에서 거의 최하위라는 불명예는 여성 대졸자의 노동시장 참여 부진 때문이다. 남성 대졸자의 경우 오히려 OECD 평균을 상회한다. 물론 문제는 총체적이다. 저렴한 공보육 시설이 부족하니 일하는 여성의 기회비용은 높아만 간다. 살인적 사교육 전쟁 역시 이 전투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일하는 여성의 고민을 깊게 한다. 여성에 대한 차별도 법 제도의 발달에 따라 미세한 진화를 거듭한다. 여성이라서 채용하거나 승진시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경력 개발과 승진이 제한된 특수한 직무와 직군에 제한시킨다. 기회비용 같은 것은 고려할 여지도 없이 숨 막히는 생계 압박에 쫓겨 저임금과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일자리를 전전하는 것도 대부분 여성 몫이다. 그렇다. 여성은 기업의 임원실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영세 업체의 허드렛일자리에서,‘아줌마 구함’을 당당히 써 붙인 길가의 식당에서, 그리고 할인점의 피로에 지친 비정규 직원으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8000 size=4&gt;국가가 법 제도 관행 의식 변화 주도해야&lt;br /&gt;&lt;/FONT&gt;&lt;br /&gt;오직 객관적 시험성적만이 주된 진입 장벽이 되는 각종 국가고시에서 여성이 약진하는 것은 딱히 집어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장벽에 막혀 다른 분야로 진출하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진입에 성공한 이들이 시간이 흐른 후 채용된 성비만큼 고위직에 오를 가능성은 불행하게도 희박하다. 여성이 너무 많아 남성 할당제를 고려하는 교육계에서도 결정권을 가진 중요한 지위는 거의 남성이 차지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정부의 ‘머슴’은 그들이 대표하는 국민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봉건적인 이러한 표현이 게다가 지배적인 한 성(gender)만을 지칭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뒷맛이 씁쓸할 수밖에 없다. ‘알파걸’에 대한 과도한 찬탄과 견제 대신 이들이 도대체 왜 ‘알파우먼’은 못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7.tistory.com/image/5/tistory/2008/06/23/10/40/485eff01c93c2&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45&quot; width=&quot;368&quot;/&gt;&lt;/div&gt;&lt;br /&gt;&lt;br /&gt;문제가 총체적이라면 대안도 광범위하게 찾아야 한다. 여성만 밥을 먹지 않는 한, 거리에서 밥상을 걱정해야 하는 것도 그들만의 몫이 아니다. ‘돌봄’에의 참여와 먹을거리의 안정성을 주장할 권리와 의무는 성별을 초월해 존재한다.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일할 권리와 의무도 남녀 공히 공평하게 주어져야 할 기회이며, 국가는 이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과 제도는 물론이고 관행과 의식의 변화 역시 주도할 필요가 있다.&amp;nbsp; &lt;br /&gt;&lt;br /&gt;촛불의 힘은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촛불 정치가 보여준 가능성은 자동으로 제도권에 이전되지는 않는다. 촛불을 통해 만났던 여성이 좀더 넓은 세상에서 그들이 보여준 자유로움과 거침없음으로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획일성과 권위주의가 일터와 가정에서 지속되는 한, 소수자의 권리와 목소리가 다수자의 무관심과 횡포로 묻히는 한, 평등과 정의 그리고 다양성의 실천을 향한 촛불은 아마도 우리 가슴속에서 계속 타올라야 할 것이다. &lt;br /&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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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여성 촛불 소울드레서 이주희 알파걸 남녀평등</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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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3 Jun 2008 10:35:3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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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ot;엄마, 촛불 집회 가서 맞지 말고 와~&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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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월 6일, 6월 7일 이틀 동안 딸아이를 데리고 촛불시위에 갔었습니다. &lt;br /&gt;딸아이는 마지못해 따라나서는 듯했습니다.&lt;br /&gt;아이는 촛불집회에 대해 나름 복잡한 심경을 갖고 있었던 듯합니다. &lt;br /&gt;학교 선생님께서 진작부터 &#039;촛불 집회에 가면 안된다&#039;고 엄명을 내렸던 터라, 썩 내키지 않았던 듯했습니다. &lt;br /&gt;딸아이에겐 &#039;선생님의 말씀=하늘의 말씀&#039;이기 때문에 거역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죠. &lt;br /&gt;그러나 내심 궁금하긴 했는지, 투덜거리면서도 촛불집회에 따라나서기는 하더군요. &lt;br /&gt;&lt;br /&gt;시청과 광화문거리에 모인 인파를 보더니 대뜸 묻더군요? 여기에 모인 사람이 얼마나 돼냐구. &lt;br /&gt;대략 10만쯤 될걸 했더니, &#039;에개~. 겨우 그거 밖에 안돼? 우리나라 인구가 4천만명이 넘는데, 겨우 이거 밖에 안나왔어? 다들 집에서 뭐하는 거야?&#039;하더군요. &lt;br /&gt;처음엔 심드렁한 눈으로 촛불 집회 현장을 돌아다니던 딸아이의 눈이 시간이 지나면서 반짝거렸습니다. &lt;br /&gt;재밌는 플랭카드나 구호들을 보거나 들으면 함께 따라 부르고.&lt;br /&gt;아이에게는 &#039;이명박 out&#039;이라는 구호가 제일 맘에 들었나 봅니다. 이 구호가 적힌 플랭카드를 받고 싶어 안달을 하더군요. &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image/2/tistory/2008/06/09/15/07/484cc884e88f2&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00&quot; width=&quot;400&quot;/&gt;&lt;/div&gt;&lt;br /&gt;&lt;br /&gt;촛불 집회에 금세 익숙해진 아이에게는 촛불집회 현장이 축제처럼 다가왔나 봅니다. 거리편집국을 찾은 후배 친구가 공놀이를 하자고 제안하자 광화문 네거리로 달려가서는 신나게 놀다 오더군요. &lt;br /&gt;그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께 자랑을 하더군요. &lt;br /&gt;&quot;아저씨, 저 촛불 집회 갔다 왔어요. 무지 재밌어요&quot;라며. &lt;br /&gt;첫날을 그렇게 보내더니 다음날은 제 스스로 촛불집회 가겠다며 따라 나서더군요.&lt;br /&gt;6월 10일에는 학원도 빼먹고 가고 싶다는군요. 백만명이 모이는 날인데, 자기도 꼭 가고 싶다고... &lt;br /&gt;&amp;nbsp; &lt;br /&gt;오늘 아침 출근하는 저를 보더니 한마디 합니다. &lt;br /&gt;&quot;엄마 오늘도 촛불 집회 가?&quot;&lt;br /&gt;거리편집국이 있으니 가봐야 한다고 했더니 뒤통수에 대고 한마디 하더군요. &lt;br /&gt;&quot;엄마, 맞지 말고 와~&quot; &amp;nbsp; &lt;br /&gt;제 눈으로 격한 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광화문과 시청 언저리에 쫘악 깔린 전경과 차들을 보면서, 뉴스에서 접한 대치 현장을 보며 속으로 겁을 먹었었나 봅니다. &lt;br /&gt;&amp;nbsp;&lt;br /&gt;&amp;nbsp;&lt;br /&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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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gt;</description>
			<category>취재 뒷담화</category>
			<category>초딩</category>
			<category>촛불집회</category>
			<category>축제</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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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anjoo.tistory.com/entry/%EC%97%84%EB%A7%88-%EC%B4%9B%EB%B6%88-%EC%A7%91%ED%9A%8C-%EA%B0%80%EC%84%9C-%EB%A7%9E%EC%A7%80-%EB%A7%90%EA%B3%A0-%EC%99%80#entry13comment</comments>
			<pubDate>Mon, 09 Jun 2008 14:53: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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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눈에 비친 대통령은?</title>
			<link>http://anjoo.tistory.com/entry/%EC%95%84%EC%9D%B4%EB%93%A4%EC%9D%98-%EB%88%88%EC%97%90-%EB%B9%84%EC%B9%9C-%EB%8C%80%ED%86%B5%EB%A0%B9%EC%9D%80</link>
			<description>촛불 집회 현장에 가면 어린 아이를 데려온 부모들이 꽤 많습니다. 제 친구 부부는 주말마다 초등학생 두 자녀를 데리고 촛불집회에 나간다고 합니다. 그 가정의 주말 이벤트라네요. &lt;br /&gt;&lt;br /&gt;6월 5일 촛불 집회 현장에는 &#039;이오덕학교&#039; 선생님들이 학교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여섯살짜리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예닐곱명은 넘더라구요. 대여섯살 밖에 안돼 보이는 아이가 할아버지 선생님 옆에서 똘망똘망한 눈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촛불집회 하는 모습을 보느라니 착잡한 기분이 덥쳐왔습니다. 저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대통령을, 정부를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요. 우리 사회가 너무 일찍부터 아이들로 하여금 &#039;반골&#039;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반정부 의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lt;br /&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9.tistory.com/image/21/tistory/2008/06/06/18/02/4848fd3ca85cb&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00&quot; width=&quot;388&quot;/&gt;&lt;/div&gt;&lt;br /&gt;&lt;br /&gt;초등학교 5학년인 제 딸도 이 정부 들어 반골 기질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촛불집회 뉴스나 대통령 관련 뉴스만 나오면 흥분합니다. 며칠 전,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뉴스로 보다가 딸과 나눈 대화 한 토막입니다.&lt;br /&gt;&lt;br /&gt;딸: 아직도 대통령이 잘했다고 보는 사람이 20%나 돼?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이 100%여야지. 저 20%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야?&lt;br /&gt;엄마: 지난 대선 때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이겠지. 그 사람들은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잘 살게 해줄 거라고 믿으니까.&lt;br /&gt;딸: 그럼 이명박 할아버지가 대통령이 된 이후에 잘 살게 됐어? 경제는 더 어렵게 됐다며?&lt;br /&gt;엄마: 그렇지.&lt;br /&gt;딸: 그런데도 아직도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거야? &lt;br /&gt;엄마: 응. 시간이 지나면 대통령이 잘 할수 있다고 믿는 거겠지. &lt;br /&gt;딸: 대통령은 한번 되면 5년 동안 대통령이지? &lt;br /&gt;엄마: 응. &lt;br /&gt;딸: 엄마, 아빠는 안됐다. 앞으로 5년 동안 저런 대통령 할아버지를 계속 봐야 하잖아? 나야 8월에 인도로 갈 거니까 상관없지만... &lt;br /&gt;엄마:(딸아이 말하는 모양새가 하도 기가 막혀 말문이 막혔습니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습니다).&lt;br /&gt;&lt;br /&gt;아이가 부모의 프레임대로 세상을 보는 것이 싫어, 남편과 저는 가급적 딸 아이 앞에서 세상사를 화제로 올리지 않습니다. 특히 정부를 욕하거나 교육 현실을 비난하는 따위 부정적인 이야기들은 아이 앞에서 삼가곤 하지요. 그건 우리의 프레임이고, 딸아이는 제 나름의 프레임을 갖춰가길 바라거든요. 그런데도 딸아이는 tv 뉴스나 신문을 보고, 선생님께 배우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훈수를 둡니다. 간혹 제 뒤통수를 칠 만큼 &#039;반골&#039; 발언을 내뱉기도 하지요. &lt;br /&gt;&lt;br /&gt;딸 아이를 보면서 은근 걱정이 됩니다. 저렇게 어릴 때부터 정부를 우습게 알고 대통령을 불신하면 나중에 저 아이는 국가가 하는 말, 정부의 정책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이 정부가 이끌어갈 앞으로의 5년이 심히 걱정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lt;br /&gt;&lt;br /&gt;아이가 일찍부터 반골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걱정스럽기는 하나 저는 오늘 딸아이를 데리고 촛불현장에 나갑니다. 이 역사적인 현장을 아이 눈으로 직접 봐야 하니까요. &amp;nbsp; &lt;br /&gt;&amp;nbsp; &amp;nbsp;&lt;br /&gt;&lt;br /&gt;&amp;nbsp; &amp;nbsp; &lt;br /&gt;&amp;nbsp;&lt;br /&gt;&amp;nbsp;&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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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gt;</description>
			<category>취재 뒷담화</category>
			<category>촛불집회 반정부 이명박 대통령 초등학생 아이들 미래 신뢰</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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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6 Jun 2008 18:00: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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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ot;10년, 20년 안에 우리의 뇌는 서로 접속된다&quot;</title>
			<link>http://anjoo.tistory.com/entry/10%EB%85%84-20%EB%85%84-%EC%95%88%EC%97%90-%EC%9A%B0%EB%A6%AC%EC%9D%98-%EB%87%8C%EB%8A%94-%EC%84%9C%EB%A1%9C-%EC%A0%91%EC%86%8D%EB%90%9C%EB%8B%A4</link>
			<description>&lt;P&gt;&lt;FONT color=#d41a01&gt;*발행인이 인터뷰하고, 제가 정리한 기사입니다. &lt;br /&gt;&lt;/FONT&gt;&lt;br /&gt;&lt;FONT color=#0000ff size=3&gt;호세 코르데이로 MIT 초빙교수는 세계 미래학계의 다크호스이다. 그는 &quot;인류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 &lt;br /&gt;더 빠르고 더 멀리 나아가는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quot;라고 말했다. &lt;br /&gt;&lt;/FONT&gt;&lt;br /&gt;김광웅 발행인은 사회과학이 배경인 미래학자다. 사회과학자의 눈으로 미래를 전망해온 그는 올해 초 &amp;lt;국가의 미래-미래 창조 사회, 지식지도가 바뀐다&amp;gt;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그가 자연과학을 배경으로 한 미래학자 호세 코르데이로(46)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초빙교수를 지난 5월24일 만났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인간개발연구원과 유엔미래포럼 한국본부가 주최한 ‘세계의 미래, 아시아의 미래, 한국의 미래’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amp;nbsp; &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8.tistory.com/image/10/tistory/2008/06/02/13/14/48437391ace73&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48&quot; width=&quot;372&quot;/&gt;&lt;/div&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0000ff&gt;당신의 트랜스휴먼(기계와 인간이 결합된 인간) 개념은 흥미롭다. 그러나 다분히 환상처럼 느껴진다. 트랜스휴먼이 온다는 전망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는가? &lt;br /&gt;&lt;/FONT&gt;30년 전 최초의 플로피디스크였던 이것의 메모리는 1Kbyte에 불과했다(플로피디스크와 USB를 꺼내 들며). 그러나 최근 내가 이용하는 이 USB 메모리는 16G짜리다. 이것은 1600만 배의 진보다.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는 이런 발전을 끊임없이 경험할 것이다. 메모리와 CPU가 인간의 뇌와 같은 3차원이 되었을 때, 인간이 갖게 될 파워를 상상해보라. 인텔이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미 CPU연구를 시작했고, 삼성은 메모리 분야에서 그런 연구를 한다. 20년 이내에 우리의 컴퓨터는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갖게 될 것이다. 인간의 뉴런과 같은.&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2040년쯤이면 원숭이 지능을 가진 로봇이 개발되고, 2088년께 인간의 지능과 같은 컴퓨터가 도쿄에서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당신의 예측도 비슷한가? &lt;br /&gt;&lt;/FONT&gt; 그것보다 훨씬 빨리 실현될 것이다. 도쿄의 한 과학센터에서는 인공지능 연구를 하는데, 2018년에 연구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상이한 트랜지스터를 만들어 인간의 뇌에 연결하려는 연구다. 2018년이면 불과 10년 뒤다. 이 연구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일이다. 짐바브웨 정부가 한다고 하면 신빙성이 덜하겠지만,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라면 다르지 않은가. 비록 5년, 10년 정도 늦춰진다 해도 그들의 시도는 분명한 것이다.&lt;br /&gt;신경과학자들은 인간의 뇌를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시냅스 때문에. &lt;br /&gt;컴퓨터가 인간의 뇌보다 뛰어난 3가지가 있다. 속도, 메모리, 정보의 변환(transform)이다. 요즘 컴퓨터는 기가(G) 헤르츠로 움직이는데 인간의 시냅스는 고작 200헤르츠로 작동한다. 속도도 컴퓨터가 100만 배나 빠르다. 인간은 쉽게 잊지만 컴퓨터는 한 번 알면 절대로 잊지 않는다. 정보의 변환 역시 컴퓨터가 훨씬 잘한다. 컴퓨터에서 컴퓨터로의 정보 전송은 너무 쉽다. 그러나 인간의 뇌끼리는 연결할 수가 없다. 체스게임만 봐도 인간은 컴퓨터를 이길 수 없다.&amp;nbsp;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하지만 컴퓨터는 정신이나 감정이 없다. 당신은 좌뇌의 기능만 이야기하는데 우뇌는? 프로네스시(실천적 지혜)를 컴퓨터가 할 수 있을까?&lt;br /&gt;&lt;/FONT&gt;컴퓨터는 인간의 뇌보다 훨씬 잘할 것이다. 뇌는 오류를 시도하며 생물학적 진화를 해왔다. 실수의 결과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컴퓨터는 우리가 원하는 걸 ‘다자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뇌보다 월등히 뛰어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침팬지와 생물학적으로 1%만 다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이 침팬지보다 1%만 나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몇 배 이상 낫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자크 라캉에 따르면 인간은 침팬지보다 현명하지 않다. 인간은 거울을 계속해서 보지만, 챔팬지는 한 번 본 뒤 다시는 거울을 보지 않는다. 거울 속의 이미지가 가짜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란다. 인간이 침팬지보다 현명하지 않다는 라캉의 설명에 동의하는가? 누군가 인간의 뇌와 같은 기계장치를 개발한다고 해도 침팬지만큼 현명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lt;br /&gt;&lt;/FONT&gt;나의 MIT 스승 중 한 분인 마빈 민스키 교수는, 컴퓨터는 아직도 너무 느린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현재 컴퓨터의 지능은 바퀴벌레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20년 이내에 컴퓨터는 인간의 뇌와 같은 파워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라캉의 설명과 달리, 나는 원숭이들이 거울을 볼 때 그것이 실제라는 것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 흥미로운 것은 침팬지는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보면서 실제가 아니지만 그 역시 자신일 수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한다. 자신에 대한 인식은 남에 대한 인식보다 위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추가적인 수준의 지능을 필요로 한다. 컴퓨터 프로세스가 스스로를 알 수 있으려면(인식)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한 살짜리 아기도 스스로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컴퓨터 프로세스는 아직 한 살짜리 수준도 안 됐다고 할 수 있다. &lt;br /&gt;요즘 과학자들은 경험과 학습을 통해 인간의 뇌가 진화하는 것처럼 인공지능 역시 경험과 학습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 중이다. 뉴런 네트웍스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은 충분한 컴퓨터 파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드웨어가 뇌만큼 커야 한다. 침팬지의 뇌는 사람의 3분의 1 크기로 작다. 인간의 뇌 같은 능력을 갖기에는 크기가 작다. 침팬지가 인간의 뇌와 같은 크기로 진화한다면 침팬지도 자신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을 변화시켰지만, 나는 여전히 의문이다. 인류가 과연 빈곤과 질병 같은 문제들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보는가? &lt;br /&gt;&lt;/FONT&gt;호모 사피엔스란 ‘인간은 알고 있는 것을 안다’는 뜻이다. 우리는 알고 있는 것을 아는 유일한 종이다. 우리 스스로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그리고 우리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10년, 20년 안에 우리는 우리의 뇌를 서로 연결할 것이다. 텔레파시처럼 생각을 전송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더 빠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가질 것이다.&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그러나 철학자들은 인간이 아는 것이 과연 아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가질 것이다. &lt;br /&gt;&lt;/FONT&gt;진화의 오랜 과정을 볼 때 우리의 삶은 점점 진보했다. 나는 인류가 이런 길을 가기를 바란다. 과학자들은 노화를 영원히 멈추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이것은 휴머니티로 전환된다. 협력을 통한 진화를 하는 것이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입학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 지적인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알약을 먹는다면 당신은 동의하겠는가?&lt;/FONT&gt; &lt;br /&gt;우리를 강화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미국 군대에서 쓰는 약 가운데는 잠이 오지 않게 하는 약도 있다. 군인들을 40시간 이상 대기 상태로 깨어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이미 생화학적으로 뇌의 일부를 조절할 수 있다. 우리는 더 나은 방법으로 뇌를 발전시킬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니까. 당신이라면 더 나은 자식을 원하지 않겠는가? 사기극으로 끝났지만 황우석의 발견은 놀라운 것이다. 그가 개를 복제한 것은 사실이지 않나? 황우석은 인간에게도 복제를 시도하려 했다. 황우석은 세게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교토 대학의 한 연구소에서는 줄기세포를 피부세포로 재전환하는 연구를 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몸 어느 부위라도 대체할 수 있고 더 좋아질 수도 있다.&amp;nbsp; &lt;br /&gt;&lt;FONT color=#0000ff&gt;2040년, 2050년에는 삶의 양상이 바뀔까? 대학이 여전히 존재할까? 누군가는 학문이 영역 간 넘나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래의 대학 역시 그래야 한다고 한다. 미래의 대학은 학문 영역이 무엇이든 자유롭게 생각을 교환하는 라운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lt;br /&gt;&lt;/FONT&gt;우리는 점점 더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할 것이다. 인간은 더 오래 살 것이고, 교육은 일생을 통해 지속되기 때문이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미래학이 발전하려면 대학부터 변해야 한다. 대학에서부터 미래학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나는 미래를 위한 준비로 디지그노(designo·아름답게 엮어냄)와 코그노(cogno, 인지)를 강조한다. 대학의 학문은 전통 패러다임 아래서 세부 분야로 잘게 나뉘어져 있었는데 복잡계 과학시대가 전개되면서 통합될 때다. 요즘 내가 관심을 갖는 문제는 학문 간 통합을 바탕으로 한 대학의 리디자인이다. &lt;br /&gt;&lt;/FONT&gt;훌륭하다. 매우 유용하겠다. 그런 문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인간수명이 늘어날수록 돈도 필요하다. &lt;br /&gt;&lt;/FONT&gt;인간을 돈으로 가치를 매기면 얼마일까? 인간을 구성하는 화학적 구성 요소를 돈으로 환산한다면? 인간은 70%가 물이고, 나머지 30%도 아주 단순한 화학성분이다. 그래서 그것만 돈으로 따지면 100달러밖에 안 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브레인 파워, 즉 지혜가 있다. 소득에 따라 인간의 가치를 계산할 수도 있다. 9·11이 터지고 나서 미국 보험회사들은 인간의 가치를 연봉과 나이로 추정했다. 한 사람의 가치를 100만 달러라고 해보자. 화학적으로 따지면 고작 100달러밖에 안 되는 인간이 지혜를 가졌기 때문에 100만 달러의 가치를 갖는다. 인간은 얼마나 생산적이냐. &lt;br /&gt;&lt;FONT color=#0000ff&gt;당신은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lt;br /&gt;&lt;/FONT&gt;그렇다. 경제적인 세계의 중심이 다시 아시아로 회귀하고 있다. 이것은 이머징(emeging)이 아니라&amp;nbsp; 리이머징(remerging)일 뿐이다. 300년 전 아시아는 이미 경제뿐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 있었다. 이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인류의 미래는 아시아에 있다. 아시아는 더 빠르고 더 멀리 나아가고 있다.&amp;nbsp; &lt;br /&gt;&lt;br /&gt;&lt;FONT color=#0000ff&gt;그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가? 미시간 대학 교수가 독특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학생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실험한 것인데, 미국 학생은 큰 물고기가 논다는 점만 주목했다. 그러나 아시아 학생은 큰 물고기가 녹색의 해초 사이를 헤치며 뿌연 물속에서 돌아다니는 것에 주목했다. 아시아인은 배경에도 주목하는데, 유럽인이나 미국인은 하나의 중심에 대한 설명만 한다. 동양은 배경에 대한 전체 관심이 큰 것이다. 21세기는 통합과 교류, 전환의 시대인데 아시아의 이런 사고 시스템이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본다. &lt;br /&gt;&lt;/FONT&gt;맞다. 동양은 음과 양처럼 다면적으로 분석하는데, 서양은 오직 양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lt;/P&gt;
&lt;P&gt;&lt;FONT color=#ff0000&gt;호세 코르데이로는 베네수엘라 출생이다. 세계 미래학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이다. 베네수엘라 중앙대와 미국 MIT 초빙교수를 거쳐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유엔미래포럼의 베네수엘라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의 탄압을 피해 일본 도쿄에 머물고 있다. &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quot; quality=&quot;high&quot; flashvars=&quot;nid=1251238&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allowfullscreen=&quot;false&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wmode=&quot;transparent&quot;&gt;&lt;/embed&gt;
						&lt;/div&gt;</description>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김광웅 호세 코르데이로 미래 과학 트랜스휴먼 지능 로봇 신경과학</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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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Jun 2008 13:10: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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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9;죽기 아니면 살빼기&#039;  항공사의 눈물겨운 기름 다이어트(시사IN 38호)</title>
			<link>http://anjoo.tistory.com/entry/%EC%A3%BD%EA%B8%B0-%EC%95%84%EB%8B%88%EB%A9%B4-%EC%82%B4%EB%B9%BC%EA%B8%B0-%ED%95%AD%EA%B3%B5%EC%82%AC%EC%9D%98-%EB%88%88%EB%AC%BC%EA%B2%A8%EC%9A%B4-%EA%B8%B0%EB%A6%84-%EB%8B%A4%EC%9D%B4%EC%96%B4%ED%8A%B8%EC%8B%9C%EC%82%ACIN-38%ED%98%B8</link>
			<description>&lt;P&gt;유가가 130달러 고지마저 넘었다. 올 하반기 유가는 1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가 직격탄은 ‘기름 먹는 하마를 키우는’ 항공사로 날아갔다. 지난해 흑자를 거뒀던 대한항공은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날뛰면서 올 1분기에만 32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유가가 41%나 인상된 탓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총비용의 36%(2조6000억원)가 기름 값으로 나간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총매출액의 30%가 기름 값이다. 그나마 이것도 유가가 100달러를 넘지 않았던 지난해 수치다. 대한항공은 올해 기름 값으로만 3조5000억원(전체 비용의 40%) 이상, 아시아나항공은 1조2000억원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유가야말로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닐 수 없다.&amp;nbsp; &lt;br /&gt;&lt;br /&gt;캐세이패시픽항공이나 에어캐나다가 일찍부터 누드 항공기를 운항해온 것도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서였다. 두 항공사는 페인트를 벗겨 동체의 무게를 줄인 항공기를 운항한다. 페인트를 벗겨낸 것만으로도 항공기 무게를 200㎏이나 줄였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경우 누드 항공기 운행으로 연간 유류비를 1억5000만원 가량 줄였다.&amp;nbsp; &lt;br /&gt;대한항공도 2004년 7월부터 고유가를 견디는 법을 다양하게 강구해왔다. 운항, 정비, 통제(운항관리), 여객 및 화물운송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연료관리팀까지 따로 두고 묘안을 짜낸다. 지난 4년 동안 연료 관리팀이 내놓은 아이디어만 81가지나 된다.&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8.tistory.com/image/25/tistory/2008/06/02/13/02/484370cbaf511&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12&quot; width=&quot;620&quot;/&gt;&lt;/div&gt;&lt;br /&gt;&lt;br /&gt;가장 효과가 큰 수단은 경제항로 이용이었다. 거리와 시간, 영공 통과료 등을 계산해 가장 싸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항로를 찾아내는 것이다. 경제항로는 때마다 달라진다. 그래서 항공사들은 2~3개 코스를 미리 정해놓고, 때에 따라 최적 항로를 찾아낸다. 예컨대 인천~미주 노선의 경우, 러시아를 통과할 수도 있고 북극 상공을 통과할 수 있다. 과거에는 러시아 영공 통과료가 비싸 잘 이용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기름 값이 워낙 올라 영공 통과료를 더 내더라도 러시아 상공을 통과하는 것이 이득일 때가 많다. 대한항공 연료관리팀 최종민 팀장은 “지난 4년 동안 약 23개 경제항로를 새로 개발한 덕에 지난 한 해 동안만 연료비를 190억원이나 절감했다”라고 자랑했다. &lt;br /&gt;&lt;br /&gt;자동차에 경제 속도가 있는 것처럼, 비행기에도 경제 속도가 있다. 비행기 경제속도는 비행 시간과 연료 비용을 고려해 산출한다.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비쌀 경우에는 속도를 늦추고(승무원 수당 따위 시간 비용이 증가하므로), 연료비가 쌀 경우에는 속도를 올리는 식으로 경제속도를 유지한다. 요즘에는 기름 값이 워낙 비싸 속도를 늦추는 추세다. 그래서 장거리 비행의 경우 비행 시간이 10분가량 길어지기도 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기 경제속도를 찾는 방법으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비용을 61억원가량 아꼈다.&lt;br /&gt;&lt;br /&gt;고도도 연료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시아나항공 운항기술팀 장성우 차장은 “비행기가 무거울 때는 낮은 고도에서, 비행기가 가벼울 때는 높은 고도에서 운항해야 기름 소모가 적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비행 초기에는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 연료가 어느 정도 소모된 뒤에는 높은 고도로 이동한다고 한다. 다만 원하는 고도에서 비행하는 항공기가 많은 경우에는 경제고도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amp;nbsp; &lt;br /&gt;&lt;br /&gt;관제탑의 적극 협조를 받아 빨리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것도 관건이다. 공항에서 활주로를 확보하지 못해 10분 동안 하늘을 더 돌아야 할 때 소비되는 기름의 양은 적지 않다. 747 항공기가 10분 동안 하늘을 도는 데만 기름이 2톤가량 소모된다. 돈으로 환산하면 1200달러에 이른다.&amp;nbsp; &lt;br /&gt;&lt;br /&gt;대한항공 B737-800 항공기의 경우 양쪽 날개 끝이 위로 올라가 있다. ‘윙렛(Winglet)’이라고 하는데, 이 장치만으로도 비행 성능이 3%가량 올라간다. 그만큼 연료가 덜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다. 엔진 청소를 잘해도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비행하다 보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가 엔진으로 유입되게 마련이다. 특수 제작된 노즐을 이용해 엔진 내부를 물로 깨끗이 씻어냈더니 연료 효율성이 0.5%가량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이 작업으로 연간 약 25억원의 연료비를 아낀다. 또 항공기가 착륙한 뒤에는 모든 엔진을 가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특별한 제한 사항이 없을 경우에는 엔진 한 개를 끄고 운항한다. 이 방법만으로도 연간 27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amp;nbsp; &lt;br /&gt;&lt;br /&gt;누드 항공기가 등장한 것처럼 항공기에서 무게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기내 물품 100㎏만 줄여도 연간 16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기내 물품 중량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에 탑재되는 카트를 가벼운 것으로 바꾸고 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항공기 화물운송 용기(ULD)를 이미 25㎏가량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대형 항공기의 경우 화물운송 용기가 20~30개가량 실리기 때문에 기름 값을 꽤 아낄 수 있다. 항공기 무게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예비 연료량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예비 연료량 1분어치만 줄여도 연간 25억원이 절약된다고 한다. &amp;nbsp; &lt;br /&gt;&lt;br /&gt;‘무게=연료비’가 되다 보니 최근에는 무게가 가벼운 항공기로 교체하는 추세도 두드러진다. 대한항공이 올 하반기부터 투입할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경우 연료를 20%가량 아낀다고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동체 대부분과 기체 무게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날개에 탄소섬유 복합 소재를 많이 써서 무게를 대폭 줄였다. 이 소재는 알루미늄보다 4배 더 단단하고 40% 더 질기다. 이 소재를 사용한 787 드림라이너는 비슷한 급의 다른 항공기에 비해 10t 이상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lt;br /&gt;&lt;br /&gt;이런 방법으로 대한항공이 지난 4년 동안 절약한 연료 비용은 1875억원에 이른다. 비슷한 방법으로 아시아나항공 역시 연료 비용의 4~5% 정도를 매년 절약한다. 그러나 최근처럼 유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를 때는 이마저도 ‘언 발에 오줌 누기’가 되기 쉽다. &lt;br /&gt;&lt;br /&gt;항공업계나 과학자들이 대체 연료 개발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대한항공 연료관리팀 천덕희 부장은 “일부 국가에서는 석탄을 액체 연료로 만들어 군항기 연료로 쓰거나 에탄올 같은 바이오 연료를 이용해 운항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연료가 대중화하는 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소 연료가 상용화한다 해도 수소 연료로 운항하는 비행기를 만나기는 어려울 듯하다. 항공업계에서는 수소 비행기를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다. 수소 연료를 사용하려면 비행기 3분의 2를 연료탱크가 차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lt;br /&gt;&lt;br /&gt;결국 항공사 처지에서는 유가가 떨어지기를 기대하거나 ‘마른 수건 짜기’를 계속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항공사끼리 경쟁이 심해 승객의 ‘희생’을 강요하는 수단은 피해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속도로 기름 값이 오른다면, 항공료가 인상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승객의 소지품에도 별도의 요금을 부과하거나 뚱뚱한 사람에게는 2인 요금을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한 발 더 나아가서는 안전마저 경제성의 볼모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연료 절감 방법을 짜내다 보면 ‘서비스냐 경제운항이냐’를 놓고 갈등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다가는 ‘안전이냐 경제운항이냐’를 놓고 판단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한 중국 항공사에서는 승무원이 연료를 절감하면 돈으로 보상해준다고 한다. 활주로가 안 보이면 안전한 지점을 확보할 때까지 비행을 계속해야 하는데 연료를 아끼기 위해(보상금을 타기 위해) 무리해서 착륙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뛰는 유가 앞에서 이래저래 걱정만 는다. &lt;/P&gt;
&lt;br /&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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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시사IN 기사</category>
			<category>항공사 유가 누드 비행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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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Jun 2008 12:59: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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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성과 SKT 싸움에 내 기사는 오보가 되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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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시사IN 37호에 &#039;궁상 떨지 않고 생활비 줄여볼까나&#039;란 제목의 기사를 쓰면서 삼성네트웍스의 &#039;감서비스&#039;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lt;br /&gt;그러나 기사가 독자들의 손에 전해지기도 전에 이 기사는 오보가 되고 말았다. &lt;br /&gt;삼성네트웍스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당분간은 신규 서비스를 받지 않겠다고 공표한 것이다. &lt;br /&gt;기사를 마감하고 책으로 나오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사이에 벌어진 일이어서 책에는 달라진 내용을 반영하지 못했다. &lt;br /&gt;&lt;br /&gt;A/S 차원에서 후속 취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lt;br /&gt;삼성네트웍스는 감서비스가 &#039;콜링카드(선불카드)&#039;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출시하면서 SK텔레콤과는 별도의 협의나 문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lt;br /&gt;감 서비스가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았다. 정부나 시민단체가 이통사들에게 휴대폰 요금 내리라고 아무리 외치고 강제해봤자 통신사들은 찔끔찔끔 내릴 뿐이었는데, 감서비스 하나가 휴대폰 요금을 확 내려버렸으니 소비자 입장에서야 마다할 이유가 별로 없었다. 그러나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이러다 고객을 모두 감서비스에 빼앗기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만한 사안이었다. SK텔레콤은 삼성네트웍스에 점잖게 그러나 엄정하게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삼성네트웍스가 도매로 유무선망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감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재판매하는 것은 방송통신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lt;br /&gt;&lt;br /&gt;물론 삼성네트웍스가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방송통신법을 검토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SK텔레콤의 문제제기를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는 것이 삼성네트웍스의 처지. &lt;br /&gt;삼성네트웍스 관계자의 말을 전하자면 이렇다. &quot;콜링 카드는 협의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SK텔레콤의 문제제기를 들어보니 그 쪽 입장에서는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방송통신법 관련 조항이 애매모호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문제다. 앞으로 SK텔레콤이랑 함께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런 문제로 논쟁에 휘말리거나 감정 싸움을 벌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SK텔레콤에 성의를 표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유권 해석을 부탁해 놓았다. 유권 해석이 나오고 SK텔레콤이랑 잘 협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uot; &lt;br /&gt;&amp;nbsp;&lt;br /&gt;한마디로 SK텔레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이야기인데...&lt;br /&gt;치밀하고 꼼꼼하기로 소문난 삼성이 사전에 법 해석을 잘못했다는 말도 우습고, 무서울 것이 없는 삼성 계열사가 통신 시장에서만큼은 SK텔레콤에게 꼼짝 못하는 것도 우습고... 이래서 독과점의 횡포가 무서운거야... &amp;nbsp;그 덕에 기자는 오보를 내고, 소비자는 우왕좌왕해야 하고... 코미디가 따로 없다. &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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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취재 뒷담화</category>
			<category>SK텔레콤 감서비스 휴대폰 요금 삼성네트웍스</category>
			<author>anj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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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8 May 2008 17:23: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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