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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투로망 | FightRoman | 激鬪 ロウ-マン</title>
		<link>http://www.fightroman.com/</link>
		<description>&quot;남자의 마지막 로망 (ロウ-マン)은 포르노그라피가 아닌 격투(激鬪)&quot;라고 생각하는 격투 칼럼니스트 이정민의 &#039;로망&#039;이 있는 &#039;격투&#039;이야기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9 Oct 2009 10:24: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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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투로망 | FightRoman | 激鬪 ロウ-マ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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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디테일(Detail)이 승패를 가른다  [&#039;김대원-정부경 출전&#039; 드림.3 Review]</title>
			<link>http://www.fightroman.com/88</link>
			<description>&lt;FONT face=&quot;&#039;Batang&#039;, &#039;Serif&#039;&quot; color=#c1c1c1&gt;
&lt;P&gt;&lt;FONT size=2&gt;대회명: &lt;STRONG&gt;드림.3 (&lt;/STRONG&gt;&lt;EM&gt;&lt;FONT face=&quot;&#039;arial black&#039;,avant garde&quot;&gt;&lt;FONT color=#d41a01&gt;D&lt;/FONT&gt;REAM&lt;/FONT&gt;&lt;/EM&gt;&lt;STRONG&gt;.3)&lt;/STRONG&gt;&amp;nbsp;[라이트급 그랑프리 2008 토너먼트 &amp;nbsp;2라운드] &lt;br /&gt;&lt;br /&gt;대회일시: 2008년 5월 11일 &lt;br /&gt;&lt;br /&gt;대회장소: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lt;br /&gt;&lt;br /&gt;경기: 총 8경기&lt;br /&gt;- 라이트급 토너먼트(-70 Kg) 2회전 3 경기&lt;br /&gt;- 미들급(-84 Kg) GP 토너먼트 1회전 1경기/ 리저브 매치 1경기&lt;br /&gt;- 라이트급, 페더급(67 Kg) 원매치 각각 1경기&lt;br /&gt;- 웰터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1경기&lt;br /&gt;&lt;/FONT&gt;&lt;/FONT&gt;&lt;br /&gt;&lt;br /&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소위 &#039;밥만먹고 운동만 하는&#039; 전문 파이터들의 역량의 차이는 사실 크지 않다. 입식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하는 경우는 효도르라도 많지 않다. 흔히 &#039;종이 한장 차이&#039;라는 말을 하는데, 실제로 전문 파이터들간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것은 종이 한장까지는 아닐지라도, 순간적인 작은 &#039;디테일&#039;이 경기의 전체를 승패를 가르는 것은 거의 모든 경기 상황에서 발견되는 일이다. &lt;br /&gt;&lt;br /&gt;어떤 파이터의 &#039;격투 수준이 높다&#039;라고 평가할 때는, 실제로 이러한 &#039;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기회로 포착해내는 확율이 높다&#039;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승수와 직결된다. 드림.3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출전하여 첫 승을 기대했던 김대원과 정부경도 바로 이런 디테일을 놓치면서 승전보를 전하는 데 실패했다. 두 선수가 아쉽게도 놓친 디테일 상황은 무엇어었을 까?&lt;br /&gt;&lt;br /&gt;&lt;br /&gt;&lt;STRONG&gt;김대원이 놓친 디테일 #1; 탑 포지션의 유지&lt;/STRONG&gt;&lt;br /&gt;1R 예상외로 맨호프가 윤동식에게 당했던 뼈아픈 패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듯, 윤동식의 팀 동료인 김대원을 상대로 신중하고 차분하게 경기 초반 탐색전에 나서 보는 눈을 의심스럽게 했다. 이어서 펼쳐진 펀치 교환때도 무시무시한 멜빈의 양훅에 맞서 정면으로 맞불을 펼쳐 관중석을 술렁이게 했다. 오히려, 김대원의 반박자 빠른 스윙에 몇차례 충격을 받은 멜빈이 휘청거리며 로프를 잡으려 하는 등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 해 대이변에 대한 기대감이 싹트기도 했다.&lt;br /&gt;&lt;br /&gt;이어진 그라운드 공방에서도 숨막히는 기대감은 계속 되었다. 김대원이 깔금한 테이크다운에 이어 그라운드에서도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낸 것. 또 한번의 대이변에 대한 기대치가 급속도로 상승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lt;br /&gt;&lt;br /&gt;그러나 김대원이 단 한차례 놓친 디테일은 그런 기대감을 한순간에 날렸다. 맨호프와 같은 엄청난 타격가와 상대하지 않더라도, 그라운드 상황에서의 포지션 유지는 기본 중에 기본. &#039;그래플링의 정석&#039;이 있다면 그 첫 장은 아마도 &#039;포지션의 유지&#039;일 것이다.&lt;br /&gt;&lt;br /&gt;그만큼 유리한 포지션의 유지는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단계다. 김대원이 패배하는 데 잘못한 게 있다면, 바로 유리한 탑 포지션의 유지하는데 실패했다는 것. 멜빈이 그라운드에서 전투력이 반감되는 것은 사실이나, 완전히 반쪽짜리 파이터는 아니라는 것을 잠시 잊었던 것이 재앙의 시작이었다. &lt;br /&gt;&lt;br /&gt;멜빈이 등을 바닥에 댄 자세에서 김대원이 숨을 고르는 순간적인 틈을 놓치지 않고 힘으로 포지션을 뒤집어 냈고 그대로 사실상의 경기는 끝이었다. 김대원에게는 사실 이 순간이 서브미션을 시도할 타이밍이었지만, 이 기회를 기대로 흘려보냈고 돌아온건 당연히 역습이었다.&lt;br /&gt;&lt;br /&gt;실제로 파워를 실키가 보기만큼 쉽지 않은 그라운드 타격 자세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내는 멜빈에게 절대 내주지 말았어야 할 것을 내주고 만 것. 마지막 사이드 마운트에선 멜빈에게 시도했던 어설픈 그립의 관절기 시도가 실패하자 김대원이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수준의 타격이 쏟아졌다. 김대원 아니라 동급의 누구도 버티기 힘든 파운딩에 역습을 포기했고 그대로 레프리스톱이 선언되었다.&lt;br /&gt;&amp;nbsp;&lt;br /&gt;김대원이 만약 맨호프의 포지션 스위칭 순간에 서브미션을 시도했다면? 아마도, 윤동식에 이어서 세계의 거의 모든 격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켰을 것이다.&lt;br /&gt;&lt;br /&gt;&lt;STRONG&gt;정부경이 놓친 디테일 #2; 서브미션의 기회&lt;/STRONG&gt;&lt;br /&gt;김대원의 패배의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해 등장한 정부경은 한층 비장한 모습이었다. 타무라 키요시를 승계한다는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맞아 종합격투기 첫 승에 세번째 도전에 나선 정부경에게 더 큰 기대를 가질 수 밖에없는 상황이었다. &lt;br /&gt;&lt;br /&gt;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성가신게 아닌 왼손 잽을 앞세운 나카무라의 타격에 말리면 힘들다고 판단한 정부경이 태클에 이어 순간적으로 뒤로 돌아가는 가 싶더니 그대로 암바로 이어냈다. 문제는 그립과 지렛대 역할의 다리가 넘어오지 못하며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했다는 것.&lt;br /&gt;&lt;br /&gt;서브미션에서 그립의 실패는 곧 역습을 의미한다. 정부경이 놓친 디테일이 바로 이 부분인데, 저신의 서브미션 시도할 때는 그립에 실패했고, 상대가 그립의 실패에는 역습으로 되갚아 주지 못했다.&lt;br /&gt;&lt;br /&gt;김대원의 서브미션의 실패는 여지없이 곧바로 나카무라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탑 포지션을 내주고 파운딩과 이어진 하체관절기, 암바와 기무라 등 차례로 위기 상황을 맞은 것. &amp;nbsp;1라운드 중반이 지나면서 정부경에게도 순간순간 좋은 기회가 왔지만, 이제 종합격투 3전째인 정부경에게 타이밍을 포착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었다. 그라운드 공방과 클린치 싸움에 이어 나카무라가 끈질기게 하체를 노렸지만 힐킥으로 정부경이 위기를 넘기며 1라운드를 가까스로 마쳤다. &lt;br /&gt;&lt;br /&gt;2라운드도 시작부터 나카무라의 괴롭힘은 이어졌다. 스탠딩 클린치 상태에서 그립을 잡은 채 몸을 날려 기무라를 만들어내더니 암바까지 이어내 정부경을 당황스럽게 했다. 당황스러움이 채 가시지도 않은 정부경을 놓치지 않고 추격한 나카무라에게 다시한번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amp;nbsp; 위기를 넘겨 채 숨을 고르기도 전에 나카무라의 정확한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정부경의 턱에 꽂힌 것. &lt;br /&gt;&lt;br /&gt;뒷 걸을을 치던 정부경이 왼손 훅을 날리며 왼쪽으로 돌아나가는 순간, 안쪽에서 추격해온 나카무라의 스트레이트가 당연히 훨씬 빨랐고 충격도 배가되었다. 타이밍이 거의 완벽한데다가 안정된 자세에서 스피드도 빨라 파워 넘치는 타격은 아니었더 하더라도 실신KO를 만들어 내기에는 충분했다.&lt;br /&gt;&lt;br /&gt;&lt;br /&gt;글로 정리해 놓고 보내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많은 패배가 이런 &#039;당연한 부분들&#039;을 놓치면서 나온다. 특히 운동능력 만큼은 세계 탑 파이터들에 견주어 뒤질것이 없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파이터들이 가장 약한 부분으로 지적되는 부분 또한 바로 이런 &#039;디테일의 부족&#039;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김대원과 정부경이 이런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기회로 만드는 순간이 바로 두 선수에게 첫 승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이다.&lt;br /&gt;&lt;/FONT&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1148866&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gt;&lt;/embed&gt;&lt;/div&gt;</description>
			<category>DREAM/ HERO&#039;S</category>
			<category>김대원</category>
			<category>드림.3</category>
			<category>멜빈 멘호프</category>
			<category>정부경</category>
			<category>종합격투기</category>
			<author>격투칼럼니스트 이정민/ 격투로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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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May 2008 18:53: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사랑한다면 암스테르담에서 처럼... [K-1 WGP 2008 암스테르담 대회 Review]</title>
			<link>http://www.fightroman.com/89</link>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8.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gyNjcwQGZzOC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C5naWY%3D&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84&quot; width=&quot;400&quot;/&gt;&lt;/div&gt;&lt;br /&gt;지난 요코하마 대회가 K-1의 모든 위기가 그대로 드러난 대회였다면, 이번 암스테르담 대회는 K-1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 세계 입식격투의 상임이사국이라는 네덜란드와 동유럽의 숨겨졌던 선수자원과 선수들의 화끈한 경기를 통한 서비스 마인드가 빚어낸 근래 보기드물었던 &#039;재미있는 K-1&#039;을 연출해 냈다. &lt;/P&gt;
&lt;P&gt;2008 WGP 유럽GP 타이틀은 예상을 넘어 올해 K-1에 첫선을 보인 신예 에롤 짐머만이 가져갔다. 올 2월 명문 골든글로리에서 내놓은 &#039;신상(?)&#039; 짐머만은 세계 최고의 입식 타격 명문팀다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K-1 유럽무대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비욘 브레기와 자밋 사메도프를 차례로 꺽으며 유럽쪽의 세대교체의 진행상황을 만천하에 증명해 보였다. &lt;/P&gt;
&lt;P&gt;사실 이번 암스테르담 대회의 출전한 선수들의 면면만 본다면, 실제로 그랑프리 참가자 대부분이 K-1 1~2년차의 신진급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본야스키와 멜빈 맨호프의 수퍼파이트를 제외하면 거의 알려진 이름이 없는 국내팬들에게는 더욱 관심이 매우 적은 편이었는데, 대회 내용만 두고 본다면 근 몇년동안 가장 재미있는 화끈한 경기들이 이어졌다.&lt;/P&gt;
&lt;P&gt;K-1 내부에서조차 K-1의 위기상황을 실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암스테르담 대회는 K-1의 위기를 타계하고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다니가와 사장이 이런 실마리를 발견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K-1을 사랑하고 K-1을 눈앞에서 잃지 않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암스테르담에서의 이번 대회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힌트를 찾아내야 할 것이다.&lt;/P&gt;
&lt;P&gt;이번 암스테르담 대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군더더기가 쏙 빠진 빠르고 간결한 경기운영이었다. 관중들의 즐거움에 방해되는 모든 요소를 걷어낸 듯한 느낌이었는데, 중계로 지켜보기에도 산뜻한 느낌이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훨씬 단축된 선수들의 입장시간. 지하에서 올라오는 리프트 장치를 이용하여 링 사이드 바로 옆에서 곧바로 링위로 올라오는 게 가능해졌다. 선수들의 입장 시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전체 대회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은 당연한 효과. 빠른 속도로 경기가 진행되며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lt;/P&gt;
&lt;P&gt;물론, 선수들의 입장 자체도 격투스포츠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일본에서는 선수들이 입장하는 통로를 하나미치(花道: 꽃길)라고 부르며, 입장 자체를 신성한 링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관중들에 예를 갖추는 하나의 의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실재로 현장에서 보면 화려한 특수효과와 개성넘치는 입장곡과 함께 멋진 장면을 연출되며 눈을 뗄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문제는 TV 중계시에는 이러한 현장감을 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 특히 TV 중계 시스템의 규모와 수준을 감안하면 이러한 현장감을 그대로 TV 화면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lt;/P&gt;
&lt;P&gt;K-1이 TV 중계가 중요한 관전 스포츠인 감안하면 TV 중계시에 자칫하면 시청자들의 관심이 흐트러지거나 경기 내용과 관련없이 지루함을 줄 수있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운영하는 자세라면 절대 시청자들을 떠나 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lt;/P&gt;
&lt;P&gt;경기 운영이 아무리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해도, 경기 내용 자체가 지루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제로 90년대 후반의 &#039;K-1 황금시대&#039;의 경기들이라면 몇시간을 본다고 해도 집중을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lt;br /&gt;&amp;nbsp;K-1 위기론에 대한 주장들의 가장 중요한 논거가 바로 화끈한 승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 바꿔 말하면 요즘의 K-1 경기는 한 마디로 &#039;지루하다&#039;는 것이다.&lt;/P&gt;
&lt;P&gt;앞서 언급했듯 이번 암스테르담 대회에서는 유명 파이터들은 없었지만 경기 내용은 화끈했다. 경기결과만 봐도 이는 바로 증명된다. 전체 10경기중 KO가 7경기나 나왔는데, 토너먼트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KO율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모든 판정승부가 자빗 사메도프에게서 나왔는데, 이날 토너먼트 참가자 중 가장많은 K-1 출전 경험을 가졌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 치고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위 K-1 물을 가장 많이 먹었다는 사메도프만이 줄기차게 클린치 플레이를 펼친 끝에 연이어 판정승부를 펼쳤다. &lt;/P&gt;
&lt;P&gt;물론 사메도프가 원래 판정승부의 비율이 높은 스타일이고, 헤비급 치고는 상대적으로 체격조건이 열세인 정황을 감안하면 사메도프에게 모든 탓을 돌리기는 어렵지만, 이런 스타일의 선수가 그동안의 K-1 토너먼트에서 꽤 높은 승률을 기록해왔다는 것은 분명 구조적인 문제를 가늠할 수 있다. &lt;/P&gt;
&lt;P&gt;반면에 사메도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의 신예들은 하나같이 공격적인 스타일로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관전 스포츠인 동시에 프로 스포츠인 이상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럽 파이터들은 기본적으로 클린치를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럴수밖에 없는 게 암세테르담의 관중들은 30초정도 주요한 공격이 없으면 여지없이 상대를 가리지 않고 야유를 보내왔다. 이런 관중들에게 클린치를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혹은 클린치가 K-1 룰 상에는 엄연히 파울로 규정되어 있다보니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은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였던 것 같다.&lt;/P&gt;
&lt;P&gt;어쨋든 클린치가 줄어들었을 뿐인데, 경기 내용은 확실히 좋아졌다. 펀치와 킥의 연속기술의 회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었고, 카운터성 공격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가장 중요한 경기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심판의 쓸데없는 간섭 등 경기 지연 시간이 대폭 줄었다. 불필요한 군더더기 요소가 없어지니 실제 온 플레이 시간이 대폭 늘 수밖에 없었다. &lt;/P&gt;
&lt;P&gt;결과는 KO의 빈도가 늘은 것은 물론, 짜릿한 카운터 공격과 역전승부도 많아졌다. 승리한 선수들에게는 물론이고, 더그 바이니나 카탈린 모로사누 그리고 비욘 브레기 등 &#039;화끈하게&#039; 패배한 선수들에게도 박수가 쏟아지는 기현상(?)도 펼쳐졌다. 우승자인 짐머맨과 비욘 브레기의 준결승에서는 KO를 4차례가 주고 받은 끝에 짐머맨이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대역전극을 성공시켜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공식기록으로 3라운드 2분 59초 KO...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lt;/P&gt;
&lt;P&gt;지난 요코하마 대회 때 공식적으로 붉어진 K-1위 위기를 헤쳐나가게 해 줄 묘책과 비법은 암스테르담 대회 때 다시한번 증명되었다. 결국은 진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단순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K-1 관계자들과 모든 선수들이 잊지 않기를 바란다. 승리하기 위한.. 혹은 관중들을 모으기 위한 접근 방식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꼼꼼한 대회 운영과, 선수 스스로 이기고 올라가기 위한 격투가 아니라 감동을 주는 경기 그 자체 외에 더 원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lt;/P&gt;
&lt;P&gt;K-1 팬 중 그 누구도 출렁거리는 요코즈나의 뱃살과 기본적인 풋 워크도 힘든 거인 파이터를 누가 보고 싶어했겠는가? 이제 정신 차리고 다시 &#039;본질&#039;로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정녕 K-1을 사랑한다면... 격투 스포츠 이벤트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하는 시점이다.&lt;/P&gt;
&lt;br /&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1179566&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gt;&lt;/embed&gt;&lt;/div&gt;</description>
			<category>K-1 WGP</category>
			<category>k-1</category>
			<category>K-1 WGP</category>
			<category>K-1 암스테르담</category>
			<category>에롤 짐머맨</category>
			<author>격투칼럼니스트 이정민/ 격투로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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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7 Apr 2008 12:00: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쉴트의 독주를 막기위한 마지막 카드... [K-1 WGP 2008 요코하마 대회 review]</title>
			<link>http://www.fightroman.com/86</link>
			<description>&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요코하마 대회는 K-1 WGP의 일종의 시즌개막전이다. 겨울 내내 비교적 긴 기간 훈련에 열중한 선수들의 업그레이드 된 부분을 집중 점검하는 동시에, 새로 발굴한 새 얼굴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의미가 강하다. 격투스포츠계의 비수기나 다름없는 긴긴 겨울 시즌을 참고 기다린 격투팬들에게는 두말할 나위없이 반가운 무대이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이번 요코하마 대회는 비록 지역예선인 그랑프리로 펼쳐지지는 않았지만, 슈퍼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중심으로 헤비급 챔프의 검증전, 그리고 재기넘치는 신인급 선수들을 포진 시켜 시즌 개막전으로서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막상 뚜겅을 열고 본 이번 요코하마 대회는 K-1의 지독하게도 고질적인 문제들만 고스란히 드러나 격투팬들의 뚜겅이 열리게 했을 뿐이다. &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K-1이 온글러브 입식타격의 최도 수준의 무대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격투 스포츠 이벤트로 명망이 높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커진 덩치 만큼, 혹은 이에 쏠린 시선의 크기만큼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감히 K-1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런 위기의식은 사실 격투 관계자라면 누구도 꺼내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공공연한 비밀 수준도 못 되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이런 사실은 유감없이 증명해주는 사건이 바로 요코하마 전날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불거져 나왔다. K-1의 주관방송사인 후지TV의 관계자 단 한마디로 K-1의 위기에 대해 언급한 것.&lt;/FONT&gt;&lt;/P&gt;
&lt;P&gt;&lt;STRONG&gt;&lt;U&gt;&lt;FONT face=&quot;&#039;Batang&#039;, &#039;Serif&#039;&quot;&gt;&quot;솔직히 말해, K-1의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quot;&lt;/FONT&gt;&lt;/U&gt;&lt;/STRONG&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아직까지 야구나 축구 등 메이저 프로스포츠에 비하면 취약하다 못해 미약한 수준은 K-1을 그나마 지탱해주는 원동력은 바로 TV 중계이다. 매 이벤트의 메인 스폰서는 물론 각 선수들의 크고작은 스폰서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상황을 고려하면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곧 K-1의 위기로 직결된다는 의미이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이번 요코하마 대회는 이런 K-1의 위기상황을 가감없이 여실히 드러낸 것은 물론, 그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하는 지 또한 K-1측에게 숙제로 준 대회였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K-1의 위기의 실체는 무엇이라고 느끼시는지... 현재의 K-1이라면 치명적인 문제점이 여럿있다. 이번 요코하마 대회를 본 격투팬들이라면 아마도 대부분 하나쯤은 눈치 채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세미 쉴트라는 전대 미문의 언터쳐블 챔피언은 &#039;아무도 원하지 않는 건재&#039;를 다시한번 과시했으며, 그나마 K-1을 지탱하던 레이 세포로 대표되는 올드보이들은 이제 정상권에서 멀어졌음을 만천하에 다시한번 드러냈다. 쟁쟁한 신진급 선수들이라고 발굴하여 올린 파이터들은 여지없이 함량미달로 K-1의 선수발굴 시스템의 총체적인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 짜증을 더했을 뿐이다.(마에다 케이지로의 마이티 모 전에서 보여준 &#039;추태&#039;는 구역질이 나올 정도였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주최측에서 회심의 카드로 꺼내든 &#039;극진&#039;카드도 그 명성에 오히려 흠집만을 냈을 뿐이다. 고질적인 자국 선수(일본)들에 대한 암묵적인 파격지원은 이제 도저히 참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선수들의 &#039;지지 않기 위한&#039; 클린치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키키기에 충분하고도 넘쳤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꼭 프로격투 스포츠계가 아니더라도 현대 프로스포츠 역사상 이렇게 까지 존경받지 못하는 챔피언이 다시 있을까? 최고의 자리에 군림한 챔피언이 가장 천대받는 기현상이 지금 현재 K-1에 일어나고 있는 첫번째 위기의 실체이다. 아무도 존경하지 않는 챔피언... 최고의 자리에서 그에게 도전하는 모든 강력한 도전자들과, 그 자리를 꿈으로 여기고 도전을 시작하는 신진선수 들에게 까지... 거의 모든 챔피언은 늘 &#039;위대하다&#039;는 것이 과연 선입견일까?&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K-1 월드 그랑프리 3연속 패자인 세미 쉴트. 우리가 K-1의 전설적인 챔피언으로 기억하는 모든 격투가들도 이뤄내지 못한 실로 엄청난 업적이다. K-1의 WGP의 독특한 원데이 토너먼트 방식을 생각하면 사실 쉴트의 캐리어는 말그대로 말이 안되는 것이다. 아마도 단언컨데 K-1에서 앞으로 이와같은 업적을 이루어낼 가능성이 남아있는 선수는 사실 내가 아는 이름중에는 없다. &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문제는 이런 실로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K-1의 모든 관계자들은 물론 격투팬들까지도 진심어린 성원을 보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그의 역사에 길이남을만한 승리의 업적이 이어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 본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 K-1 전체를 위기의 수렁텅이로 몰아넣은게 아닌가 싶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lt;FONT size=2&gt;&lt;EM&gt;&lt;FONT color=#99cc66&gt;존경받지 못하는 챔피언... &lt;br /&gt;강력하지만 감동을 주지는 않는... &lt;br /&gt;늘 승리하지만 늘 박수받지는 못하는... &lt;br /&gt;마지막으로 링위에 남은 자에게 늘 승리의 찬가였던 &#039;We are the champion&#039;을 쓸쓸하게 만드는...&lt;/FONT&gt;&lt;/EM&gt;&lt;br /&gt;&lt;/FONT&gt;이번 요코하마 대회에서도 여지없이 이런 역설의 상황이 연출되며 현재 K-1의 가장 큰 위기를 대변했다. &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어떤면에서 마크 헌트는 일종의 구세주였다.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넘은 파이팅을 이미 한차례 증명했던 그였기에, 헌트의 가공할만한 위력의 펀치와 한계를 드러낸 적이 없었던 맷집으로 골치덩이 챔피언을 끌어내리고 혁명을 완수하게 해줄 무엇인가가 확실히 그에게 있어 보였다.&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6.tistory.com/image/9/tistory/2008/04/27/22/33/481480b33f5ee&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92&quot; width=&quot;560&quot;/&gt;&lt;/div&gt;결과는 헌트의 참패. 쉴트의 백스핀킥 한방에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격투팬들의 기대를도 함께 무너졌지만, 사실 이미 쉴트의 &#039;거리&#039; 안으로 헌트가 다가갈 수 조차 없다는 것을 이미 눈썰미 있는 격투팬들은 경기 초반에 이미 간파했을 정도. 더군다나 마지막 백스핀킥은 헌트 위치에서는 보이지도 않았다. 아무리 세포의 부메랑 훅을 볼살로 막는 괴인이라고 해도 복부에 적중된 킥을 버티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최후의 보루였던 헌트 마저 무너지자 격투 전문가들 조차도 조심스럽게 최홍만에 슬그머니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쉴트의 강함이 사이즈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아는 사람들 마저도 최홍만의 사이즈 외에는 대안으로 제시할만 한 것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솔직해지자. 현재의 최홍만의 스피드와 펀치 테크닉으로는 절대 쉴트에 닿을 수 없다. 이성을 잃은 주최측과 맹목적인 자국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서울 땅에서 15시간 이상 비행기를 태워와서 곧바로 링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다시는 그런 일을 기대하기 어렵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쉴트에 대해 이제 K-1이 보유한 재원을 활용하여 그를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이제 무모한 짓이다. 오히려 쉴트를 봉쇄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현재로서는 룰의 개정으로 통해 강제적으로 발란스를 맞추는 방안만이 유일한 대안으로 보인다. 과거 프라이드FC에서 사용했던 핸디캡 룰이 가장 현실적이며 합리적이다. 프라이드FC에서는 두 선수의 체중차가 많이 날 경우, 그라운드 상태에서는 니킥 금지 등 특별룰을 선택적용할 수 있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체중이라는 절대적인 물리적 차이를 인정하고 물리적인 우위를 제한하는 룰인데, 입식타격의 &#039;거리&#039;라는 물리적 차이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신장 20cm 혹은 리치 15cm 이상 차이날 경우 니킥 혹은 로우킥을 제안하는 방식이면 어떨까? 물론 정교한 룰 적용에 대해 충분히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야 하겠지만, 다년간의(?) 쉴트의 멋대가리 없는 파이팅을 보면서 늘 생각했었던 것은 &#039;과연 무릎공격이 없이도 강할까?&#039;였다. &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실제로 쉴트의 업그레이드 된 니킥은 쉴트의 공격 컴비네이션을 마무리 짓는 핵심적인 패턴이다. 원투 스트레이트로 시작되어 로우킥으로 마무리하는 듯 하다가, 상대가 조금이라도 중심을 흐트리면 여지없이 니킥을 올린다. 대부분의 상대가 쉴트보다 훨씬 거리가 짧은 상황에서 보통의 상대 보다도 훨씬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하여 안으로 파고들어여만 유효타격부위에 공격을 성공시킬수 있는데, 이런 상황은 쉴트의 안면까지 한번에 올라오는 니킥을 고려하면 성공율이 극히 낮을 수 밖에 없다. 니킥 자체로도 사실 심리적으로 매우 위협적일 수 밖에 없는데, 쉴트의 경우는 높이까지 더해 이런 위협은 배가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사실 이제까지 쉴트와 싸운 상대들(최홍만을 제외하고) 모두 오히려 핸디캡을&amp;nbsp; 않고 싸운것이나 다름없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이런 상황이라면 오히려 쉴트에게 핸디캡을 주어 상대성에서 오는 물리적인 불균형을 어느정도 해소하는 편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지만, 쉴트가 만일 이런 핸디캡을 안고서도 3연속 wGP재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면 우리는 이렇게 까지 그를 천대하지 않았을 것이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쉴트의 강력함이 물론, 리치와 신장에서만 나온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 앞서 최홍만을 언급하면서 함께 이야기 했던 부분이다. 쉴트의 탄탄한 기본기에 철저히 스트레이트성 펀치 공격. 철저한 거리계산, 그리고 조심스러운 경기운영 등 쉴트의 강함은 사실 이 지면으로 부족할 정도다.&amp;nbsp; &lt;br /&gt;실제로 쉴트가 현재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신장이 190cm 대에 100kg 수준이라고 가정해도 쉽게 패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다. 물론 인기는 없었을 것이지만...&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모두에 언급했던 K-1의 위기는 세미 쉴트의 독주만은 아니다. 화끈한 플레이에 적절히 탄력적이지 않고 승패만을 중시하는 보상 시스템이라든지, 정교한 룰세팅과 이에대한 엄격한 적용(특히 클린치에 대한...), 그리고 자국시장의 흥행을 보장하기 어려운 체급체계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더미 처럼 있다. 이런 상황에서&amp;nbsp; 쉴트 한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자고 이야기를 꺼낸것은 아니다. 하지만 챔피언의 자리에 존경과 의의를 더하는 것이 K-1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의미가 아닐 수 없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이제는 더이상 쉴트의 머리위로 흩날리는 꽃가루에 박수와 함성이 없는 가슴아픈 풍경으로 K-1을 기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이 글을 읽는 한분 한분의 격투팬들과 FEG의 관계자들 중에 단 한사람에게라도 공감을 얻어내 진정한 변화를 갈망하는 주최측과 격투팬들에게 작은 단초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챔피언의 위대한 업적에 진심어른 박수를 보낼수 있기만을... 더 나아가 누구에게나 K-1의 챔피언이 존경받는 챔피언을 가슴에 담게 되기를, 격투로망의 작은 제안이 그렇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K-1 WGP</category>
			<category>k-1</category>
			<category>K-1요코하마</category>
			<category>세미 쉴트</category>
			<category>세미쉴트</category>
			<author>격투칼럼니스트 이정민/ 격투로망</author>
			<guid>http://www.fightroman.com/86</guid>
			<comments>http://www.fightroman.com/86#entry86comment</comments>
			<pubDate>Mon, 14 Apr 2008 23: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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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1 월드 맥스 챔피언십 토너먼트 FINAL 16</title>
			<link>http://www.fightroman.com/85</link>
			<description>&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color=#c1c1c1&gt;
&lt;P dir=ltr style=&quot;MARGIN-RIGHT: 0px&quot;&gt;&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img src=&quot;http://cfs6.tistory.com/image/6/tistory/2008/04/09/19/43/47fc9dcac4a96&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160&quot; width=&quot;200&quot;/&gt;&lt;/div&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lt;br /&gt;대회명: &lt;STRONG&gt;K-1 월드 맥스 챔피언십 토너먼트 FINAL 16&lt;br /&gt;&lt;/STRONG&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K-1 WORLD MAX 2008 World Championship Tournament FINAL16)&lt;br /&gt;일시: 2008년 4월 9일 (오후 6시) &lt;br /&gt;장소: 일본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lt;br /&gt;경기: 총 11경기&lt;br /&gt;&amp;nbsp; &amp;nbsp; &amp;nbsp;&amp;nbsp; (오프닝파이트 2경기/ 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8경기/ 스페셜매치 1경기)&lt;br /&gt;&lt;br /&gt;&lt;/P&gt;&lt;/FONT&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1c1c1&gt;[오프닝 파이트]&lt;/FONT&gt;&lt;/STRONG&gt;&lt;br /&gt;비탈리 리스니아크(우크라이나) vs. 타키야 쇼타(일본) &lt;br /&gt;야마모토 유아(일본/ 가라테) vs. 마르피우 &#039;더 워리어 타이거&#039; 카놀레치 (브라질/ 무에타이)&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lt;STRONG&gt;&lt;FONT color=#c1c1c1&gt;[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FINAL 16]&lt;/FONT&gt;&lt;/STRONG&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9cc66&gt;&lt;U&gt;드라고(아르메니아/무에타이)&lt;/U&gt; &amp;lt;def. 3R 2:45 TKO/ 미들킥&amp;gt; 고리(일본)&lt;br /&gt;&lt;/FONT&gt;&lt;/STRONG&gt;드라고의 타격 컴비네이션이 이제 2전째인 고리와 확실히 수준 차가 있었다. 드라고 특유의 &#039;부지런히 움직이지만 결정력은 없는 다양함&#039;이 또 한번의 판정승을 기록하는가 싶었던 3R 종반, 연이은 타격이 적중하며 세차례 다운을 이끌어 냈다. 드라고의 K-1 진출 후 최초의 KO승. 고리는 정확도와 타이밍을 끌어올리지 않고서는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기는 불가능해 보였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9cc66&gt;&lt;U&gt;키도 야스히로(일본/킥복싱)&lt;/U&gt;&amp;nbsp;&amp;lt;def. 1R 0:30 KO/ 니킥&amp;gt; 임치빈(한국/무에타이)&lt;/FONT&gt;&lt;/STRONG&gt;&lt;br /&gt;아시아 예선 챔피언 자격으로 세번째 MAX 파이널 도전에 나선 &#039;아버지 격투가&#039; 임치빈. 그 어느때보다 착실한 준비로 기대를 모았던 &#039;한국최강&#039; 임치빈에게 승리의 여신은 끝내 행운을 허락하지 않았다. 로우킥 몇번 날리며 몸이 채 풀리기도 전에 키도의 기습적인 오른발 니킥에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키도의 공격이 워낙 빠르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걸리면서 100% 충격을 받았다. 더킹을 시도하며 시선까지 흐트러지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9cc66&gt;&lt;U&gt;워렌 스티블먼스(남아공/킥복싱, 복싱, 가라테)&lt;/U&gt; &amp;lt;def. 2R TKO/펀치&amp;gt; 사로 &#039;더 시실리안 돈&#039; 프레스티(이탈리아/무에타이)&lt;/FONT&gt;&lt;/STRONG&gt;&lt;br /&gt;명문팀의 파이터들은 상대를 파악하여 최적화 된 대응전략을 구사하는데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보스짐이 내놓은 2008 신상품 스티블맨스가 철저하게 왼쪽으로 승부를 거는 전략으로 길이에서 우위를 가진 프레스티를 잡아냈다. 1R 레프트 훅으로 다운을 한차례 빼앗은 뒤 2R에 레프트 바디, 왼쪽 니킥 다시 레프트 바디로 마무리 했다. &lt;br /&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9cc66&gt;&lt;U&gt;앤디 사워(네덜란드/슈트복싱)&lt;/U&gt; &amp;lt;def. 연장R TKO/ 하이킥&amp;gt; 마이크 잠비디스(그리스/가라테, 킥복싱, 복싱, 무에타이)&lt;/FONT&gt;&lt;/STRONG&gt;&lt;br /&gt;1R는 잠비디스의 탄력넘치는 다이내믹함이 앤디 사워의 압박을 흔들어 놓는 듯 했다. 2R는 두 선수 모두 포인트를 의식해, 잠비디스가 펀치로 파고 들면 사워가 킥으로 막아내며 차곡차곡 포인트를 주고 받았다. 초반에는 잠비디스가 앤디 사워의 &#039;거리&#039;와 &#039;커버&#039; 안쪽으로 파고 들며 따낸 포인트를 경기 후반 로우킥 데미지에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까먹은 형국. 이어진 연장R에서는 앤디의 기다렸다는 듯 롱 타이즈가 불을 뿜었다. 로우킥으로 착실히 데미지를 쌓더니, 레프트-레프트 하이킥 콤비네이션으로 멋지게 KO승을 거두며 세번째 벨트에 야욕을 드러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lt;STRONG&gt;&lt;FONT color=#c1c1c1&gt;[월드 유스 2008 스페셜 매치]&lt;/FONT&gt;&lt;/STRONG&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9cc66&gt;&lt;U&gt;히로야(일본)&lt;/U&gt; &amp;lt;def. 3R 3:00 TKO/3:0&amp;gt; 후지 츠카사(일본)&lt;/FONT&gt;&lt;/STRONG&gt;&lt;br /&gt;일본 입식타격의 도대체 끝을 알 수 없는 깊이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해준 경기였다. 히로야가 이제 설명이 필요없는 K-1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소문은 익히 들었던 츠카사도 다소 병약(?)해 보이는 첫 인상 이었지만 예상외로 휘청휘청 잘도 스텝을 밟으며 프론트 킥을 날려댔다. 히로야가 1R, 2R 츠카사의 프론트 킥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다가 3R에서 리버 펀치를 앞세워 거리를 좁혀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3R에서 서너차례 바디샷을 적중시키며 데미지를 준 히로야의 3:0 판정승. 마사토의 후계자 자리로 한 발 더 내딛었다.&lt;br /&gt;&lt;br /&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gt;&lt;STRONG&gt;&lt;FONT color=#c1c1c1&gt;[월드 챔피언십 토너먼트 FINAL 16]&lt;/FONT&gt;&lt;/STRONG&gt;&lt;br /&gt;&lt;STRONG&gt;&lt;FONT color=#99cc66&gt;&lt;U&gt;사토 요시히로(일본/가라테, 킥복싱, 무에타이)&lt;/U&gt;&amp;nbsp;&amp;lt;def. 3R 3:00 판정/2:0&amp;gt; 무라트 디렉키(터키/ 킥복싱, 무에타이)&lt;/FONT&gt;&lt;/STRONG&gt;&lt;br /&gt;MAX의 최강의 펀치 테크니션 알버트 크라우스를 1R KO로 침몰시켰던 무라트의 잠재력을 사토가 &#039;더럽게 재미없는&#039; 로우킥으로 잠재웠다. 무라트가 초반에 한 차례 순간이동 원-투 공격을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이내 사토가 특유의 끈적거리는 로우킥과 프론트 킥으로 무라트의 스텝을 멈추며 반격했다. 스텝이 없는 디렉키의 펀치로는 가뜩이나 긴 리치를 잡는데는 역부족이었다. 판정결과 3:0, 사토의 &#039;더럽게 재미없는&#039; 판정승 행진은 8강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99cc66&gt;&lt;STRONG&gt;&lt;U&gt;아투르 키셴코(우크라이나/무에타이, 킥복싱)&lt;/U&gt; &amp;lt;def. 연장R 3:00 판정/3:0&amp;gt;. 조던 타이(뉴질랜드/킥복싱)&lt;/FONT&gt;&lt;br /&gt;&lt;/STRONG&gt;1R부터 탐색전 없이 곧바로 공방을 시작한 두 선수는 거의 심판의 스톱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키센코의 긴 다리에서 나오는 킥으로 두 세차례 그로기 상황을 만들었지만 조던 타이가 맷집과 변칙성 펀치로 버텨냈다. 2R에서는 종반에는 오히려 조던 타이가 카운터 펀치를 두 세차례 적중시키며 8카운트 KO를 만들어 내며 일진일퇴. 포인트에서 다소 뒤졌다고 판단한 키센코가 3R 니킥과 하이킥을 앞세워 폭격을 퍼부었지만 조던 카이는 지겹도록 전진해 들어오며 버텨냈다. 마치는 공이 올리자 도로 멀쩡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판정결과 0:0 무승부. 연장R도 경악은 이어졌다. 키센코가 끊임없이 두드리며 마무리를 짓기 위해 회심의 바디샷 마저도 조던 타이를 제압하지는 못했다. 연장 판정에서야 경기막판 소나기 펀치쇼를 선보인 아투르에게 승리를 인정되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99cc66&gt;&lt;STRONG&gt;&lt;U&gt;쁘아까오 포 프라묵(태국/무에타이)&lt;/U&gt; &amp;lt;def. 연장R 3:00 판정/3:0&amp;gt; 알버트 크라우스(네덜란드/킥복싱)&lt;/FONT&gt;&lt;br /&gt;&lt;/STRONG&gt;길고도 긴 슬럼프를 겪고 있는 크라우스와 마사토의 &#039;올-인&#039; 승부에서 패배했던 쁘아카오, 두 선수 모두 물러날 곳이 없는 승부였다. &lt;br /&gt;신중함을 더한 쁘아까오에 비해, 크라우스는 작년의 마사토 전에서 전혀 실마리를 얻은게 없어 보였다. 쁘아까오의 &#039;막을테면 막아보라&#039;는 식의 미들킥은 포인트로는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크라우스에게 전혀 거리 또한 허락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나치게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한 쁘아까오도 판정승을 확정지을 만한 결정타가 없기는 마찬가지. 연장에 와서야 1 포인트가 시급한 쁘아까오가 역습의 위험을 무릅쓰고 펀치를 간간히 냈기는 했지만, 무조건 승부가 결정지어야 하는 연장룰이 아니었다면 판정승을 장담하기도 어려운 수준이었다. 결과는 연장판정 3:0으로 쁘아까오의 승. 크라우스는 레프리의 손을 내팽겨치고 링위를 뛰쳐 내려 가버렸다.&lt;br /&gt;&lt;br /&gt;&lt;FONT color=#99cc66&gt;&lt;STRONG&gt;&lt;U&gt;마사토(일본/킥복싱)&lt;/U&gt; &amp;lt;def. 3R 0:13 TKO/라이트 훅&amp;gt; 버질 칼라코다(남아공/복싱)&lt;/FONT&gt;&lt;/STRONG&gt;&lt;br /&gt;&#039;2배속 업그레이드&#039; 마사토가 칼라코다에게 &#039;역대 모든 챔피언전 전패&#039;라는 희귀한 기록을 완성시켜 주었다. 텃밭인 로우는 물론 카운터를 허락치 않는 펀치연타와 간간히 섞어내는 바디샷 그리고 불연듯 올라오는 어퍼컷을 쉴새업시 역어낸 마사토가&amp;nbsp; 전반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칼라코다의 &#039;명품&#039; 왼손 잽이 살아나는 가 싶었으나 이내 마사토가 영리하게 킥과 복부공격으로 원천봉쇄하며 페이스를 유지했다.&amp;nbsp; 경기를 마무리 한것은 3R 초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칼라코다에게 미들킥 연타를 적중시킨 후 라이트 훅으로 깔끔하게 끝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4.tistory.com/image/11/tistory/2008/04/09/20/01/47fca213d0b27&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19&quot; width=&quot;300&quot;/&gt;&lt;/div&gt;&lt;br /&gt;이로서 MAX 챔피언을 향한 8명의 파이터가 또 한번의 출발선에 나란히 서게 되었다. 8강전 이후느 앤디 사워의 수성을 위시로, 쁘아까오의 자존심 회복 그리고 마사토의 회춘(?)의 구도로 전개될 것이다. 물론 이들을 뒤쫒는 추격자들도 무시할 수 없다. 세명의 전 챔피언들을 중심으로 신예 복병 역할까지 어느정도 구색은 갖춘 셈. 빅 파이터를 위협하는 눈에 띄는 재목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amp;nbsp;&amp;nbsp; ... by &lt;STRONG&gt;&lt;EM&gt;격투로망&lt;br /&gt;&lt;/EM&gt;&lt;/STRONG&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65&quot;&gt;2007/10/03 - &#039;MADE IN JAPAN&#039; .... 마사토의 글러브에 센서가... ?&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12&quot;&gt;2007/09/20 - 임치빈은 마사토에게 패배한 것이 아니다. (2005/08/16)&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3&quot;&gt;2007/09/20 - 격투는 가벼워지고 있다? (2005/05/24 14:21)&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5&quot;&gt;2007/09/20 - 무에타이 미라클(Muay-Thai Miracle) (2005/05/31)&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58&quot;&gt;2007/09/21 - K-1 &#039;名品 Kick&#039; 열전!&lt;/A&gt;&lt;br /&gt;&lt;br /&gt;&lt;/P&gt;&lt;div class=&quot;blogger-news-widget&quot; style=&quot;width: 100%; text-align: center&quot;&gt;
		  				&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1014211&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gt;&lt;/embed&gt;&lt;/div&gt;</description>
			<category>K-1 MAX</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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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MAX 2008</category>
			<category>마사토</category>
			<category>맥스</category>
			<category>쁘아까오</category>
			<category>임치빈</category>
			<author>격투칼럼니스트 이정민/ 격투로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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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Apr 2008 22:13: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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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홍만이 &#039;사무라이&#039;라......</title>
			<link>http://www.fightroman.com/84</link>
			<description>&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64&quot;&gt;&lt;/A&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62&quot;&gt;&lt;/A&gt;일본의 사상계, 즉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 다르게 유교사상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나라와 일본이나 중국의 영향권 아래에서 유교가 전래되어 문화의 기틀을 잡은 경위는 거의 유사하나, 발전의 양상은 매우 달랐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우리나라에게 유교는 말 그대로 지배적 사상이었던 것에 반해, 일본은 아무리 잘 봐줘봐야 &#039;신도-불교-유교&#039; 중에 하나일 뿐, 지배적인 사상은 아니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생활규범이었전 &#039;주자가례 [朱子家禮]&#039; 처럼 지엄한 도덕율 같은 것도 없었다. 아무리 잘 봐줘봐야 &#039;학문&#039;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중국과 우리나라가 사람들의 정신은 물론 생활을 넘어서 운명까지도 좌우하는 유교의 위력을 감안할 때, 그럼 유교가 아니라면 사람들에게 규범이 되었던 도덕율은 과연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스포츠 칼럼니스트, 그것도 격투기 글이나 쓰는 주제를 모르고 유교사상과 도덕율 같인 이야기를 꺼내서 몸둘바를 모르겠으나,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거의 같은 경위로 전파된 일본의 경우만 이렇게 달랐다니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img src=&quot;http://cfs6.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gyNjcwQGZzNi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TgwMDAwMDAwMDAwLmpwZw%3D%3D&quot; alt=&quot;니노베 이나조著『사무라이』&quot; height=&quot;160&quot; width=&quot;116&quot;/&gt;&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width: 116px&quot;&gt;니노베 이나조著『사무라이』&lt;/p&gt;&lt;/div&gt;일본의 5천엔 화폐에 초상이 새겨져 있었던 일본 근대 최고의 지성인, 니노베 이나조는 &quot;사무라이(생각의나무| 2004)&quot;라는 책을 통해 &#039;유교가 미약했던 일본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것은, 사무라이道&#039;라고 주장한바 있다. 사무라이道가 무사 지배계층을 넘어서서 무사숭배의식을&amp;nbsp;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일반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물론 이나조의 논리가 다소 비약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암울하게도 이런 사상적 설명은 후에 일본 군국주의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그치만 일본의 정신에 한 구석 깊은곳에 무사도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설명해주고도 남는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그렇다면 사무라이道 즉, &#039;무사도(武士道)&#039;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나조는 사무라이 정신의 덕목으로 의(義), 용기(勇氣), 인(仁), 예(禮儀), 명예(名譽), 극기(克己)에다가 비장한 할복(割腹)까지 온갖 좋은 말은 다 가져다 붙였지만... 단 한마디로 쉽게 정리하면 &#039;수치스럽지 않기 위함&#039;으로 정리 할 수 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이해를 돕기위해 사족을 달자면, 곽경택 감독의 영화 &#039;친구&#039;의 마지막 장면 기억나시는지... 왜 그랬냐고 묻는 친구 상택의 질문에 준석(유오성 분)이 그렇게 대답한다. &quot;쪽팔리니까...... 쪽팔리면 안되잖노?&quot; 사무라이 정신이 험한 말이긴 하지만 바로 이런 뉘앙스에 가깝지 않을까 한다. &#039;쪽팔리지 않기 위함&#039;... 이게 바로 무사도의 핵심이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실제로 일본인들의 거의 모든 생활의 원리는 바로 이 &#039;쪽팔리지 않기 위함&#039;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꼬찔질이 유치원생부터 꼬부랑 할머니까지 수치스럽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다. 흔히 알려진 일본인들의 극도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습성도 따지고 보면 이런 원리이다. 일본의 공산품이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세계사에 길이남을 성장을 이루어낸 원동력도 바로 &#039;쪽팔리지 않는 상품&#039;을 만들어서 라는 설명이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최홍만이 사무라이 역할로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사무라이의 역할이 아니라, 사무라이의 무사도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다. 국내 팬들은 우선 국수주의적인 반일감정으로... 말그대로 감정적으로 반응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거기까지는 꺼내고 싶지도 않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10px;&quot;&gt;&lt;img src=&quot;http://cfs4.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gyNjcwQGZzNC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TgwMDAwMDAwMDAwLmpwZw%3D%3D&quot; alt=&quot;최홍만 도깨비 분장 사진&quot; height=&quot;180&quot; width=&quot;200&quot;/&gt;&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width: 200px&quot;&gt;이런 이미지...... 인가?&lt;/p&gt;&lt;/div&gt;최홍만은 사무라이 역할로 출연한 영화는 기리야마 감독의 SF영화 ‘고에몽’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작년에 촬영을 이미 마쳤다고 한다. K-1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이즈(?)인 최홍만이기에 여기저기서&amp;nbsp; 영화 출연 섭외가 많이 들어온 모양이다. 그전에도 많은 역할을 제의 받았지만, 주로 &#039;건달&#039;역 이어서 정중히 사양했다는 후문도 들려온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글쎄다... 최홍만이 서있는 링은 어찌보면 일본을 지배하는 사무라이 정신이 실제로 발현된 몇 안되는 곳 중에 하나이니, 연관관계가 크다면 클 수도 있다. 하지만 최홍만이 사양했다는 &#039;건달&#039;들도 준석이 처럼 &#039;쪽팔리지 않기 위함&#039;을 몸소실천한다면 사무라이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의 파이팅에 전혀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격투가 쪽이라면 사무라이 역할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lt;br /&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quot;&#039;Gulim&#039;, &#039;Sans-serif&#039;&quot; size=2&gt;예전의 최홍만이 밴너전에서 졸전을 펼치고 난 뒤, 격투로망은 &#039;&lt;A href=&quot;http://fightroman.com/76&quot; target=_blank&gt;최홍만이 창피하다&lt;/A&gt;(클릭)&#039;는 글을 쓴적이 있다. 최홍만이 대한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무조건 자랑스러워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 그의 파이팅을 보면서 최소한 &#039;수치스럽지 않기만을&#039; 바랑뿐이다. 랩을 하든 영화에 출연을 하든 그건 여기서 논할 사항은 아니다. 오히려 프로페셔널 스포츠 세계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알리는 것은 미덕이 아닌가? &lt;br /&gt;&lt;br /&gt;그저 링 위에서 최소한 수치스럽지 않은 파이팅을 기대할 뿐 이다.&lt;br /&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78&quot;&gt;2007/12/31 - [센고쿠/ 프라이드FC &#039;Forever&#039;] - 최홍만, 테이크다운 둘에 암바 하나...&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76&quot;&gt;2007/12/11 - 나는 최홍만이 창피하다.&lt;/A&gt;&lt;br /&gt;&lt;A href=&quot;http://www.fightroman.com/64&quot;&gt;2007/09/29 - 최홍만의 &#039;로우블로-판정승&#039;과 새로운 &#039;급소가격 룰&#039;&lt;/A&gt;&lt;br /&gt;&lt;/FONT&gt;&lt;/P&gt;</description>
			<category>로망 파이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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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무라이 정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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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격투칼럼니스트 이정민/ 격투로망</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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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Mar 2008 14:33:5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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