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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link>http://onemanbo.com/</link>
		<description>군대에선 매일 수양록 썼는데.
사회 나와선 블로그 써야겠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3 Aug 2011 06:01:13 +0900</pubDate>
		<generator>Tistory 1.1 (http://www.tistory.com/)</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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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url><![CDATA[http://cfs14.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I3MDI4OUBmczE0LnRpc3RvcnkuY29tOi9hdHRhY2gvMC8wLmpwZw%3D%3D]]></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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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대에선 매일 수양록 썼는데.
사회 나와선 블로그 써야겠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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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91015 오전 핀수영(오리발)</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091015-%EC%98%A4%EC%A0%84-%ED%95%80%EC%88%98%EC%98%81%EC%98%A4%EB%A6%AC%EB%B0%9C</link>
			<description>새로 옮긴 수영장은 화/목/토에 화/목만 강습을 하고 목요일은 항상 오리발 수영을 한다.&lt;br /&gt;
&lt;br /&gt;화요일에 빈번히 빠지던 터라, 원없이 오리발 수영만 많이 하는 중.&lt;br /&gt;
&lt;br /&gt;오늘은 25m가면서 팔을 20번 저어보라는 강사의 말에&lt;br /&gt;
20번씩 저으려고 안간힘을 쓰긴 썼는데, 열 여덟번 정도 밖에 안나오는 것 같다.&lt;br /&gt;
덕분이 우후.. 체력이 완전 고갈.&lt;br /&gt;
&lt;br /&gt;오리발 수영은 접영 자세 잡기에 적격인 것같은데,&lt;br /&gt;
할 때 마다 나는 결론은 오리발끼고 접영이 쉬운 이유는 물을 차는 다리 힘이라는 생각. 다리 힘이 가장 중요하다.&lt;br /&gt;
&lt;br /&gt;내일 모레는 수상안전관리 자격 테스트날.&lt;br /&gt;
토요일 아침에 간단히 30~1시간 정도만 연습하고 출발할건데.&lt;br /&gt;
&lt;br /&gt;통과 되겠지?&lt;br /&gt;</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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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onemanbo.com/entry/091015-%EC%98%A4%EC%A0%84-%ED%95%80%EC%88%98%EC%98%81%EC%98%A4%EB%A6%AC%EB%B0%9C#entry22comment</comments>
			<pubDate>Thu, 15 Oct 2009 13:49: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제9기 인명구조원 접수</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EC%A0%9C9%EA%B8%B0-%EC%9D%B8%EB%AA%85%EA%B5%AC%EC%A1%B0%EC%9B%90-%EC%A0%91%EC%88%98</link>
			<description>주말과정의 인명 구조원 강습에 접수하고 왔다.&lt;br /&gt;
&lt;br /&gt;이거 웬걸. 예전에 우리 아들 어린이집&amp;nbsp;재롱잔치 했던 곳이 적십자 서울지사였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네. 집에서 10분 거리라 아침에 좀 늦는다 회사에 말해 두고 8시30분에 &#039;선착순 접수&#039;라는 말에 혹하여 일찍 떠났다.&lt;br /&gt;
&lt;br /&gt;아침에 한 여덟명 정도 일찍 온 사람부터 서류쓰고, 사진내고 강습내용 소개해 놓은 쪼가리 한 장 받아 나오는데..&lt;br /&gt;
&lt;br /&gt;확인 사살을 위해 불친절한 접수관에게 물었다.&lt;br /&gt;
&quot;자유형 100, 4분 30초 평형 100 4분 30초 따로인가요?&quot;&lt;br /&gt;
했더니 이 불친절한 아저씨왈 &quot;장원혁 씨 수영할 줄 알죠? 100미터를 4분 30초면 기어가도 되겠어요.&quot;한다.&lt;br /&gt;
&quot;아, 네..&quot; 당연한 표정으로 들었지만 내 속은 아뿔싸.&lt;br /&gt;
따로 인줄 알았지 ㅋㅋ&lt;br /&gt;
잠영과 입영은 테스트 과정에서 위험성이 있어 빠졌다고 하고,&lt;br /&gt;
저 두 개가 테스트라 한다. ㅆㅂ 잠영 괜히 연습했네. 거의 다 됐는데..&lt;br /&gt;
&lt;br /&gt;아씨. 평형은 모르겠는데 자유형 속도랑 체력이 안 된다.&lt;br /&gt;
테스트 보름 남았는데 이거 벼락치기 훈련이라도 들어가야겠다.&lt;br /&gt;
흠흠. 할 수 있어!</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category>라이프가드</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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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onemanbo.com/entry/%EC%A0%9C9%EA%B8%B0-%EC%9D%B8%EB%AA%85%EA%B5%AC%EC%A1%B0%EC%9B%90-%EC%A0%91%EC%88%98#entry19comment</comments>
			<pubDate>Mon, 28 Sep 2009 10:02: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나는 왜 사회주의자가 아닌가</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EB%82%98%EB%8A%94-%EC%99%9C-%EC%82%AC%ED%9A%8C%EC%A3%BC%EC%9D%98%EC%9E%90%EA%B0%80-%EC%95%84%EB%8B%8C%EA%B0%80</link>
			<description>&quot;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quot;를 쓰고 나서&lt;br /&gt;
한 번 &quot;나는 왜 사회주의자가 아닌가.&quot;에 대해서 써보려고 앉았는데&lt;br /&gt;
이건&amp;nbsp;영 사전 지식으로 서술해야할 사실들이&amp;nbsp;많아 상세하게&amp;nbsp;쓰기 귀찮아졌다. 완전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고.&lt;br /&gt;
&lt;br /&gt;예전 학생운동 하던 한 학번 선배한테&lt;br /&gt;
&quot;형은 사회주의자인가요?&quot;라고 물었는데&lt;br /&gt;
&quot;아니. 난 사회주의자가 아니야. 공산주의자야.&quot;라는 시덥잖은 대답을 들은 일화가 불현듯 떠오른다.&lt;br /&gt;
&lt;br /&gt;여기서 말했던 공산주의자란&lt;br /&gt;
&quot;자유로운 사람들의 자유로운 연합체&quot;라는 개념으로,&lt;br /&gt;
일종의 경제공동체를 바탕으로한 사회적&amp;nbsp;공동체주의이다. 이런 공간은 수도원같은 형태로 지금도 있다. 그냥 수도원 가면 될 것을, 생각이&amp;nbsp;다른 사람들에게 힘들여 이 사상을 전파하려는 &#039;권력욕&#039;이 크다는, 아직 운동하고 있을 형한테는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lt;br /&gt;
&lt;br /&gt;야밤에 남산타워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정경, 수많은 불빛을 보면-가로등 빼고-그 하나의 불 빛마다 최소 한 명의 사람이 있다. 그 수 많은 사람들이 그 등 아래에서 꾸고 있는 꿈과 욕구와 욕망의 &lt;STRONG&gt;근원&lt;/STRONG&gt;이 &lt;STRONG&gt;경제&lt;/STRONG&gt;에 있으며 그 욕망과 욕구가 &lt;STRONG&gt;잉여 자원의 규모를&amp;nbsp;판단하여 공정하게 배분하고 기획하는 중앙&lt;/STRONG&gt;에 의해 파악되고 컨트롤될 수 있다는 낭만적 믿음이, 다양한 잡좌파까지 휘둘러 몰아 표현할 수 있는 &#039;사회주의자&#039;의 생각이다.&lt;br /&gt;
&lt;br /&gt;나는 옆에서 자고 있는 마누라의&amp;nbsp;한 길 마음 속도 파악하기&amp;nbsp;힘든데다&lt;br /&gt;
이 낭만적 믿음에는 영 냉소적이라&lt;br /&gt;
사회주의자가 아니다.</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category>나는 왜 사회주의자가 아닌가</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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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5 Sep 2009 10:37: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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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러셀이 이 제목으로 책을 썼지 아마.&lt;br /&gt;
간밤에.. 웃기지만 &lt;STRONG&gt;&#039;내가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039;&lt;/STRONG&gt;에 대해서 썰을 푸는 꿈을 꿨다.&lt;br /&gt;
참.. 꿈도.. 별 꿈을 다꾼다.&lt;br /&gt;
썰을 푸는 상대방 중 한 명에는 김영민 교수가 있었다. 최근에 &#039;장미와 주판&#039;홈페이지에 한 번 들렀던 것이 기억에 남아 있었던 듯.&lt;br /&gt;
&lt;br /&gt;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lt;br /&gt;
&lt;br /&gt;거꾸로 말해서 기독교인이려면 다음 세가지를 사실(fact)라고 믿어야 한다.&lt;br /&gt;
&lt;br /&gt;&lt;STRONG&gt;1. 한 사람이&amp;nbsp;수정 없이 난자로만 태어났다.&lt;/STRONG&gt;&lt;br /&gt;
&lt;br /&gt;&lt;STRONG&gt;2. 난자로 태어난 이 사람은 신의 아들이자- 삼위일체라고-&amp;nbsp;신이다.&lt;/STRONG&gt;&lt;br /&gt;
&lt;br /&gt;&lt;STRONG&gt;3. 이 사람이 못에 박혀 피를 흘려 죽는데 4일 만에 다시 살아난다.&lt;br /&gt;
&lt;br /&gt;&lt;/STRONG&gt;위의 세 가지는&amp;nbsp;오래되고 유명한 이야기라 신화처럼 여겨&amp;nbsp;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amp;nbsp;생각해 보면&amp;nbsp;진시황 보다 200여년이나 더 이후의 이야기이다.&amp;nbsp;달력으로 봐도 불과 2000년의 전 이야기인데도&amp;nbsp;진시황이 훨씬 사실적으로 들린다.&amp;nbsp;누군&amp;nbsp;죽기 싫어&amp;nbsp;한반도에까지 불로초를 찾으라고 사람을 보냈다고도 하는데.. 완전히 죽은 인간이 부활했다는 것을 믿으라니.. 물론&amp;nbsp;주몽이 알에서 깨어났다는 것과 비슷한 시기로 비슷하게 받아들이라고 하면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사실로 믿는 것은&amp;nbsp;불가능하다.&amp;nbsp;요점은 이것을 &#039;신화&#039;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039;사실&#039;로 받아들여야 진짜 믿는다는 것이다.&lt;br /&gt;
이런 면에서는 부처님이 더 친근하다. &#039;부활&#039;보다는 &#039;열반&#039;이&amp;nbsp;가벼우니까.&lt;br /&gt;
&lt;br /&gt;또 기독교인이라면 따라야할 핵심 가르침 중에 다음 것이 있다.&lt;br /&gt;
&lt;br /&gt;&lt;STRONG&gt;원수를 사랑하라.&lt;br /&gt;
&lt;/STRONG&gt;&lt;br /&gt;
원수가 뭔지라도 알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다.&lt;br /&gt;
나는&amp;nbsp;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복수가 불가능하거나,&amp;nbsp;원래 원수인데&amp;nbsp;원수로 안여겨서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lt;STRONG&gt;&#039;사랑&#039;&lt;/STRONG&gt;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저걸 따르라는 말은 도저희 불가능하다. &lt;br /&gt;
좀 더 현실감을 가지고 생각해 봐라. 원수가 생겼는데,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백번 양보해 용서해 볼 수는&amp;nbsp;있어도 사랑할 수는 없다.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고.&lt;br /&gt;
&lt;br /&gt;영화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박찬욱 감독의 한 영화중에 자신들의 가족을&amp;nbsp;난도질해 죽였던 &#039;최민식&#039;을 잡아 두고&amp;nbsp; 이 놈을 어떻게 처분할지 회의하는 장면이 있다.&amp;nbsp;그 상황에서 원수를 사랑하자고 주장하고 용서하고 떠나는 사람이 기독교인이다. 물론 영화 속에서 최민식은 전원 동의 하에&amp;nbsp;스스로 해코지&amp;nbsp;했던 방식 대로 죽었다.&lt;br /&gt;
뭐&amp;nbsp;죽여놓고 하느님께 &lt;STRONG&gt;진심으로 &#039;용서&#039; 구하고 죄를 &#039;사함&#039; 받으면 &lt;/STRONG&gt;된다고 말하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amp;nbsp;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미] 기독교인이려면 [이미] 저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To be가 아니라 Being이다. 저건 예수님의 핵심 주문 사항인 &lt;STRONG&gt;&#039;서로 사랑하라&#039;&lt;/STRONG&gt;의 변형태 아닌가? 즉, 기독교인이라면 이미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만 한다.&lt;br /&gt;
&lt;br /&gt;저걸 따라야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니. &lt;br /&gt;
&lt;br /&gt;맨정신으로 저 세가지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을 따라야 하므로-&lt;br /&gt;
단순히 &#039;착하게 살아라&#039;라고만 했어도 따르기 쉬웠을텐데.&lt;br /&gt;
성서에 잠언을 읽으면 참 감동 깊고 머리가 맑아지고 그러긴 하지만,&lt;br /&gt;
&lt;br /&gt;그래서 난 [기독교인]이 아니다.</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category>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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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6 Sep 2009 17:31:13 +0900</pubDate>
		</item>
		<item>
			<title>2년만에 들어간 싸이월드.</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2%EB%85%84%EB%A7%8C%EC%97%90-%EB%93%A4%EC%96%B4%EA%B0%84-%EC%8B%B8%EC%9D%B4%EC%9B%94%EB%93%9C</link>
			<description>간간히 한 두 번 들어갔긴 했겠지만,&lt;br /&gt;
맘먹고 둘러본 건 정말 한 2년만인것 같다.&lt;br /&gt;
&lt;br /&gt;오.. 이 짠한 기분은 무엇인가.&lt;br /&gt;
워낙 연락 끊고 살고 있지만,&lt;br /&gt;
정말로 모두다.. 친구들 후배들 모두다..&lt;br /&gt;
&lt;br /&gt;결혼하고 ㅋ&lt;br /&gt;
애낳고&lt;br /&gt;
&lt;br /&gt;살고 있었다.&lt;br /&gt;
&lt;br /&gt;친구들 애기 얼굴 보는 것도 짠하고,&lt;br /&gt;
시집가는 사진들 봐도 짠하네.&lt;br /&gt;
&lt;br /&gt;허허.. 가벼운 술이 당기는 날이다.&lt;br /&gt;</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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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onemanbo.com/entry/2%EB%85%84%EB%A7%8C%EC%97%90-%EB%93%A4%EC%96%B4%EA%B0%84-%EC%8B%B8%EC%9D%B4%EC%9B%94%EB%93%9C#entry16comment</comments>
			<pubDate>Thu, 03 Sep 2009 16:56: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수상인명구조원  교육기 읽기..</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EC%88%98%EC%83%81%EC%9D%B8%EB%AA%85%EA%B5%AC%EC%A1%B0%EC%9B%90-%EA%B5%90%EC%9C%A1%EA%B8%B0-%EC%9D%BD%EA%B8%B0</link>
			<description>오늘,&lt;br /&gt;
시간을 좀 내어 &quot;수상인명구조원&quot;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지식인자들의 체험기를 읽었다.&lt;br /&gt;
&lt;br /&gt;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죽이는누나.&lt;br /&gt;
뭐든 모르고 하는 게 끝까지 도전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lt;br /&gt;
그 과정을 죽 훑고 나니 약간의 소심함이 밀려오기도 하면서도&lt;br /&gt;
까짓거 할 수 있어,하는 오기도 생겼다.&lt;br /&gt;
&lt;br /&gt;불과 8개월 남짓 배운 수영.&lt;br /&gt;
남들에 비해 빠르게 배웠다고는 하지만 저질체력에 저질몸매가 나아지지 않았고 시간이 가져다 주는 내공이 게이지 제로에 가까우니,&lt;br /&gt;
이건 분명 도전인게다.&lt;br /&gt;
&lt;br /&gt;테스트인 자유형 100, 평형 100, 200M를 4분 30초에 완주하고,&lt;br /&gt;
잠형을 25M, 입영 5분 버티기. 이것만&amp;nbsp;한 달 반 내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긴했는데,&lt;br /&gt;
&lt;br /&gt;이거&amp;nbsp;통과한 첫날부터 몸풀기용으로 하는 거리가&lt;br /&gt;
자유형 400, 평형400, 배형100, 접영 100 토탈 1KM란다. ㅎㅎ&lt;br /&gt;
&lt;br /&gt;이놈의 목 부상이나 빨리 치료해야지.&lt;br /&gt;
&lt;br /&gt;어제 지마켓에서 산 4천5백원짜리 방수시계는 잘 도착했나 모르겠다.&lt;br /&gt;
&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category>라이프가드</category>
			<category>수상인명구조원</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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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2 Sep 2009 16:04:59 +0900</pubDate>
		</item>
		<item>
			<title>수영일기 090901</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EC%88%98%EC%98%81%EC%9D%BC%EA%B8%B0-090901</link>
			<description>두 달만에 다시 시작한 수영.&lt;br /&gt;
목표는 11월 말일의 수상안전관리자격증.&lt;br /&gt;
&lt;br /&gt;첫날은 빠지기 싫어서,&lt;br /&gt;
왼쪽 뒷목 담 결린 것의 상태도 무시하고 갔드만,&lt;br /&gt;
영 무리데쓰. 지금은 너무 아프다.&lt;br /&gt;
&lt;br /&gt;접영을 어느 정도 완성하다 그만둔 상태인데,&lt;br /&gt;
이놈의 접영의 속도가 영 마뜩찮다.&lt;br /&gt;
&lt;br /&gt;새로운 수영장에, 새로운 강사, 새로운 사람들.&lt;br /&gt;
&lt;br /&gt;이전 마장동 수영장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초급-고급반이 아닌&lt;br /&gt;
중급반에서 수영하게 됐다.&lt;br /&gt;
&lt;br /&gt;어차피 3개월간 자유영과 접영 속도 올리기 위해 하는 거니 큰 무리는 없지만 하면서 고급반에 들어가면 어떨까 마구 생각하면서 옆 레인을 훔쳐봤는데,&lt;br /&gt;
여기 고급반들의 수준이 웬지 조금 더 높아 보였다고 할까. 후후.&lt;br /&gt;
&lt;br /&gt;내일 모레도 가야되는데.. 이놈의 목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lt;br /&gt;
여튼, 다시 스타트한 수영.&lt;br /&gt;
화이팅!&lt;br /&gt;
&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category>목디스크</category>
			<category>수영</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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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onemanbo.com/entry/%EC%88%98%EC%98%81%EC%9D%BC%EA%B8%B0-090901#entry14comment</comments>
			<pubDate>Tue, 01 Sep 2009 18:14: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수영을 하는 이유 - 2</title>
			<link>http://onemanbo.com/entry/%EC%88%98%EC%98%81%EC%9D%84-%ED%95%98%EB%8A%94-%EC%9D%B4%EC%9C%A0-2</link>
			<description>&lt;P&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이유 둘. 몸(체질)을 바꾸자&lt;br /&gt;
&lt;/FONT&gt;&lt;/STRONG&gt;&lt;/P&gt;
&lt;P&gt;&lt;br /&gt;
바싹 마른 몸으로 30여년을 살았다.&lt;br /&gt;
&lt;br /&gt;내 몸과 체질의 특징로 인한 현상은&lt;br /&gt;
&lt;br /&gt;- 열이 많아 차가운 물을 절대 싫어한다.&lt;br /&gt;
- 여름에도 따듯한물로 샤워한다.&lt;br /&gt;
- 학창시절 친구들이&amp;nbsp;한겨울에는 몸난로라고 내&amp;nbsp;등에 손 넣기를 즐긴다. 개자식들이다.&lt;br /&gt;
- 술을 많이&amp;nbsp;마신 후, 용두동 쭈꾸미 같은 아주 매운 음식을 먹은 후, 밀가루 음식의 지속 섭취후에는 이틀 정도 엉덩이로 물빼러&amp;nbsp;꾸준히 화장실에 간다.&lt;br /&gt;
- 응가를 하루 2회 수준으로 한다. 최대 3회도 가능하다.&lt;br /&gt;
- 커피나 카페인 등에 매우 민감하다.&lt;br /&gt;
- 몸이&amp;nbsp;너무 말라 반바지를 입지 않는다.&lt;br /&gt;
- 높은 미학적 소신과 패션에 대한 감각으로 꼴배기 싫은 몸매를 드러낼 수 없어 수영장따위에 접근하지 않는다.&lt;br /&gt;
&lt;br /&gt;&lt;br /&gt;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10.tistory.com/image/35/tistory/2009/01/12/17/31/496affeb39570&quot; alt=&quot;&quot; filemime=&quot;&quot; filename=&quot;새다리.jpg&quot; height=&quot;116&quot; width=&quot;99&quot;/&gt;&lt;/div&gt;&lt;br /&gt;
이러하다.&amp;nbsp;&lt;br /&gt;
&lt;br /&gt;30여년간 키 172에&amp;nbsp;57~8kg을 왔다갔다 했다. 물론 살찌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들도 항시 화장실에서&amp;nbsp;불명확한 갈색 물체로 다시 확인하는&amp;nbsp;결과로 끝나고&amp;nbsp;말았다.&amp;nbsp;&lt;/P&gt;
&lt;P&gt;최근에는 이런&amp;nbsp;내 증상을 검색해 봤다.&lt;br /&gt;
&lt;br /&gt;&lt;STRONG&gt;&lt;FONT color=#b8d63d&gt;검색어: 화장실에 너무 자주가요. 그래서 말랐어요.&lt;/FONT&gt;&lt;/STRONG&gt;&lt;br /&gt;
그랬더니&lt;br /&gt;
&lt;FONT color=#b8d63d&gt;&lt;STRONG&gt;지식인자들: &quot;과민성 대장 증후군&quot;을 의심해 보세요.&lt;br /&gt;
&lt;/STRONG&gt;&lt;/FONT&gt;라는 답을 얻었다.&lt;br /&gt;
&lt;br /&gt;아.. 나와 같은 장불량자를 &quot;과민성 대장 증후군&quot;이라고 하는구나. 이름도 참..&amp;nbsp; 대장이 과민하다.. 성격과 체질의 문제로 근본 치료는 어려우니 조심히 먹으라는군..&lt;br /&gt;
&lt;br /&gt;이것들을 바꿔보려 수영장을 선택했다.&lt;br /&gt;
&lt;br /&gt;한겨울 매일 새벽 -그간 느꼈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수영복을 입고,&lt;br /&gt;
차가운 물이 들어간다.&lt;/P&gt;
&lt;P&gt;신기한 것은 수영이란 운동이 전신을 움직여야 하고 운동량이 굉장하여 10분 정도만 지나면 땀이 안나 그렇지 몸에 열이 난다는 점이다.&lt;br /&gt;
&lt;br /&gt;수영은 굉장히 좋은 운동인 것 같다.&lt;/P&gt;</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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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onemanbo.com/entry/%EC%88%98%EC%98%81%EC%9D%84-%ED%95%98%EB%8A%94-%EC%9D%B4%EC%9C%A0-2#entry13comment</comments>
			<pubDate>Mon, 12 Jan 2009 17:31:5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수영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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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며칠있으면 수영을 시작한지 한 달이 되어간다.&lt;br /&gt;
&lt;/DIV&gt;
&lt;DIV&gt;&lt;br /&gt;
오늘 갑자기 수영 강사 곰돌님께서 나와 한 친구에게 친히 질문을 던지셨다.&lt;br /&gt;
&lt;br /&gt;
&lt;BLOCKQUOTE&gt;동료 친구에게: &quot;어때요? 한 달 하고 나니까, 수영이라는 운동이 어떤거 같아요?&quot;&lt;br /&gt;
동료: 쏼라쏼라 좋은 것 같다 쏼라쏼라&lt;br /&gt;
&lt;br /&gt;나에게: &quot;수영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quot;&lt;br /&gt;
나: (헉.. 나한텐 어려운 질문이..)우물쭈물 운동을 좀 하려구요 우물쭈물&lt;br /&gt;
&lt;/BLOCKQUOTE&gt;&lt;br /&gt;
사실 내가 수영을 하는 데는&amp;nbsp;몇가지 이유가 있다. 그런데 갑작스런 질문에 곰돌님께 멋진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뻔한 대답을 하다니. 참으로&amp;nbsp;대답이 스스로에게 못마땅하다.&lt;br /&gt;
&lt;br /&gt;어릴적 나를 수영장에 처음 발을 딛게 만든 건 &#039;미래 소년 코난&#039; 이다.&lt;br /&gt;
&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13.tistory.com/image/23/tistory/2008/12/28/15/11/49571889e6753&quot; alt=&quot;&quot; filemime=&quot;&quot; filename=&quot;코난과라나2.jpg&quot; height=&quot;448&quot; width=&quot;320&quot;/&gt;&lt;/div&gt;&lt;br /&gt;
핵전쟁으로 폐허가된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039;미래소년 코난&#039;에는 유난히 바다를 배경으로 수영하는 장면이 많다. 그런 장면들 가운데 바다속을 마치 하늘을 나는 것 마냥 헤엄치고 다니는 코난의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lt;br /&gt;
&lt;br /&gt;&lt;STRONG&gt;이유 하나. 수영을&amp;nbsp;하는 게 꼭 하늘을 나는 것 처럼 보였다고나 할까.&lt;/STRONG&gt;&lt;br /&gt;
&lt;br /&gt;국민학교(초등학교) 언젠가 나는 물안경을 사들고 수영장에 갔다.&lt;br /&gt;
&lt;br /&gt;그리고 잠수와 개구리 헤엄을 시작했다.&lt;br /&gt;
코난을 통해 시뮬레이션된 잠수헤엄은 물에 대한 공포를 없애주었다.&lt;br /&gt;
&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cfs14.tistory.com/image/17/tistory/2008/12/28/15/16/495719af2bba3&quot; alt=&quot;&quot; filemime=&quot;&quot; filename=&quot;코난과라나.jpg&quot; height=&quot;299&quot; width=&quot;430&quot;/&gt;&lt;/div&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코난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인 코난에게 숨 불어 넣주기 장면]&lt;br /&gt;
&lt;br /&gt;&lt;/DIV&gt;
&lt;DIV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하지만 수영에 대한 특별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그 당시 &#039;부모님&#039;은 그리고 나는 어릴적 수영을 배운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중학교 이후에는 축구와 농구, 탁구 같은 구기 운동에 빠졌고 환경 또한 불우하여 수영 강습을 따로 받을 수 없었다.&lt;br /&gt;
&lt;br /&gt;[계속]&lt;/DIV&gt;</description>
			<category>Finding Myself</category>
			<category>수영</category>
			<category>수영을 하는 이유</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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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onemanbo.com/entry/%EC%88%98%EC%98%81%EC%9D%84-%ED%95%98%EB%8A%94-%ED%8A%B9%EB%B3%84%ED%95%9C-%EC%9D%B4%EC%9C%A0%EA%B0%80-%EC%9E%88%EB%82%98%EC%9A%94-1#entry12comment</comments>
			<pubDate>Sun, 28 Dec 2008 15:16: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모더니스트, 포스트 모더니스트를 위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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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기 3124년&amp;nbsp;탄생한 새로운 인류는 2000년대 초반에 살다 지나간 과거의 인간들에 대해 이렇게 서술할 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lt;FONT color=#320251&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그 시기에 이르러 개개 인간의 지식과&amp;nbsp;경험의&amp;nbsp;전이 속도는 1kps(knowledge per second)에 이르렀다. 물론 지금은 1000kps가 일반적인 속도다. 2000년대 무렵이 되서야 지금은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lt;STRONG&gt;몸 밖에 따로 존재하는&lt;/STRONG&gt; &#039;외장형 컴퓨터&#039;와 인터넷(이라 불리는) 네트워크망을 통해 그 당시 인간들은 자신의 경험 이외의 지식을 &lt;STRONG&gt;찾아내었고&lt;sup class=&quot;footnote&quot;&gt;&lt;a id=&quot;footnote_link_11_1&quot; href=&quot;#footnote_11_1&quot; onmouseover=&quot;tistoryFootnote.show(this, 11, 1)&quot; onmouseout=&quot;tistoryFootnote.hide(11, 1)&quot; style=&quot;color: #f9650d; font-family: Verdana, Sans-serif&quot;&gt;&lt;span style=&quot;display: none&quot;&gt;[각주:&lt;/span&gt;1&lt;span style=&quot;display: none&quot;&gt;]&lt;/span&gt;&lt;/a&gt;&lt;/sup&gt; &lt;/STRONG&gt;그것을 &#039;정보&#039;라 표현하였다. 그 정보는 당시 인류에게 그 당시 스스로는 인식할 수 없었던 놀라운- 하지만 당시 인류의 대표적 특성인 &quot;개인&amp;nbsp;생활의 급격한&amp;nbsp;변화&quot;를 이룰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쉽게 말하자면 인간이 네트워크망에 존재하고 있는 &#039;노하우가 축적된 공유된 지식&#039;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습득한&amp;nbsp;당시 인간 삶의 변화 주기가 무척 짧아졌다는 것이다.&lt;/SPAN&gt;&lt;br /&gt;
&lt;br /&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좀 더 이전의 시기와 비교해 보면 이 변혁의 시기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amp;nbsp;1000년대까지의 인간의 인생은 &#039;정해진 대로&#039;를 벗어날 수 없었다. 노예로 태어나면 노예로 자라야 했다. 서기 1200년대를 살고 갔던 잉카족이라고 불렸던 한 인류는 다음과 같은 극단적인 사례도 보여준다.&lt;/SPAN&gt;&lt;br /&gt;
&lt;/FONT&gt;&lt;br /&gt;

&lt;DIV class=txc-textbox style=&quot;BORDER-RIGHT: #eeeeee 1px solid; PADDING-RIGHT: 10px; BORDER-TOP: #eeeeee 1px solid;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BORDER-LEFT: #eeeeee 1px solid; PADDING-TOP: 10px; BORDER-BOTTOM: #eeeeee 1px solid; BACKGROUND-COLOR: #eeeeee&quot;&gt;&lt;FONT style=&quot;BACKGROUND-COLOR: #ffffff&quot;&gt;&lt;FONT size=+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잉카 부족들은 결정론을 믿었고 세습적인 계급 제도를 받아들였다. 그들에게는 직업 지도의 문제가 없었다. 직업은 출생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농부의 아들은 농부가 되고 무사의 아들은 무사가 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그들은 세습하는 과정에서 혹시 생길지도 모를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아이들의 몸에 금방 알아볼 수 있는 표시를 새겼다. 그 방법은 이러했다. 정수리가 채 굳지 않아서 숫구멍이 발딱거리는 갓난아이의 머리를 나무로 만든 특별한 바이스에 물려 놓는다. 그 바이스는 아이들의 머리통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예를들어, 왕의 자식들은 네모지게 무사의 아이들은 세모지게 하는 식이다. 머리통 모양을 주어진 틀에 맞추어 가는 그 공정은 그다지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버드렁니를 교정하기 위해 치아 보정기구를 달고 다니는 거나 크게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물렁물렁한 머리통은 나무틀 속에서 단단해진다. 그러고 나면, 설령 왕자가 벌거벗은 채 거리에 버려진다 해도 그게 왕자라는 것은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다. 네모꼴의 왕관을 쓸 수 있는 네모진 머리를 가진 아이는 왕자뿐이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무사 자식들의 머리통은 세모꼴로 맞추어졌고, 농부 자식들의 머리 모양은 뾰족했다.&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그렇듯, 저마다 사회적 계급과 직능을 머리통에 찍고 평생을 살아가야 했기 때문에 잉카사회에는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고, 개인적인 야망이 피어날 여지가 없었다.&lt;/SPAN&gt;&lt;br /&gt;
&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 베르나르 베르베르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중&lt;/SPAN&gt;&lt;/FONT&gt;&lt;br /&gt;
&lt;/FONT&gt;&lt;/DIV&gt;&lt;br /&gt;
&lt;FONT color=#32025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극단적이지만 인류가 나타난 이후 2000년까지는 위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lt;br /&gt;
&lt;br /&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2000년대 인간들과 우리의&amp;nbsp;차이는 우리가 3일 가량 걸리는 변화에 비해 이들은&amp;nbsp;1년 가량 시간이 걸렸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당시 대다수의 인간들은&amp;nbsp;&#039;변화&#039;를 불쾌해 하거나 귀찮아 해서 주어진&amp;nbsp;환경에 머무르려 했지만 몇몇 인간들은 당시의 시대 정신인 [발전]과 [변화]에 코드를 맞춰 우리로 봐서는 제법인 [인생즐기기 코스]에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삶의 상대성을 인식한 이들은 인생을 &#039;도전&#039;이라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하략....&quot;&lt;/SPAN&gt;&lt;/SPAN&gt;&lt;br /&gt;
&lt;br /&gt;&lt;/FONT&gt;지식과 정보에 의한 변화와 발전의 시대.&lt;br /&gt;
발전과 변화의 우월성에 대한 회의가 또한 함께 공존하는 시대.&lt;br /&gt;
&lt;br /&gt;나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lt;div class=&quot;footnotes&quot;&gt;
	&lt;ol class=&quot;footnotes&quot;&gt;
		&lt;li id=&quot;footnote_11_1&quot;&gt;지금처럼 개인간의 지식과 정보가 동기화(syncronized)된지는 불과 500년이 되지 않았다! &lt;a href=&quot;#footnote_link_11_1&quot;&gt;[본문으로]&lt;/a&gt;&lt;/li&gt;
	&lt;/ol&gt;
&lt;/div&gt;
</description>
			<category>잡설</category>
			<category>모더니스트</category>
			<category>변화와 발전</category>
			<category>포스트모더니스트</category>
			<author>onemanb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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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Dec 2008 12:58: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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