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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Zefyr&#039;s Daily Log</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link>
		<description>음악, 영화, Mac, iPhone, Web &amp; 좋은 아빠가 되는 법</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7 Aug 2011 08:27: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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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Zefyr&#039;s Daily L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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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지혜로운 이는 정점에 오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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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그야말로 스마트폰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무명에 가까웠던 애플이 아이폰으로 전세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자, 그동안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하던 기업들이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lt;br /&gt;
&lt;br /&gt;
아이폰이 돌풍을 일으키기 전에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진 기업이 노키아였고, 삼성, LG 등이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lt;br /&gt;
&lt;br /&gt;
몇 년 사이 삼성, LG는 그야말로 승승장구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만큼, 출시하는 제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시장 점유율의 판도를 바꾸어 왔던 것이다.
&lt;br /&gt;
&lt;br /&gt;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휴대전화 선도업체들은 스마트폰에 대한 기술이 있었고 이미 출시하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었다. 소수의 특수계층만이 쓸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휴대전화 시장에서 신화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의 작은 움직임이 가소롭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 틈에 애플은 아이폰 하나로 보란 듯이 휴대전화 시장에 안착했으며,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선도업체가 되었다. 그나마 삼성은 재빠르게 대응했지만, 노키아는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실패했고, 그 대가로 시장점유율의 일부를 내놓아야만 했다.&lt;br /&gt;
&lt;br /&gt;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으로 인해 또 한 번 시장점유율 순위가 바뀔 수도 있게 되었다. 모토롤라와 노키아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한때 모토롤라가 휴대전화 시장을 호령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날로그 방식의 휴대전화가 상용화되던 시절 모토롤라는 부동의 1위였다. 그러다 마치 지금의 스마트폰이 등장하듯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오만해진 모토롤라는 시장의 요구를 무시했다. 결국 일찌감치 디지털 방식에 집중했던 노키아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고, 삼성, LG에게도 추월당했으며 지금은 애플에게마저 추월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스타텍 모델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모토롤라는 당시 디지털 기술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에 대한 통신사나 소비자의 요구를 모두 묵살해 버렸다. 디지털 방식에 대해서 모토롤라가 대처했던 방식을, 오늘날 노키아가 스마트폰에 대해 그대로 따라한 셈이다. &lt;br /&gt;
&lt;br /&gt;
어쩌면 이것이 정상에 오른 기업들,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운명인지도 모른다.
순자에 보면 &#039;만즉복滿則覆&#039;, 즉 가득차면 전복된다는 말이 나온다. &lt;br /&gt;
&lt;br /&gt;
공자가 노나라 환공의 묘를 찾아갔을 때 환공이 평생 곁에 두면서 자신을 돌아보았던 &#039;기울어진 그릇&#039;을 보았다. 그 그릇은 속에 물이 없이 비었을 때는 기울어지고, 물을 넣으면 수평을 이루며, 가득 채우면 훌렁 뒤집어진다. 공자는 그것을 예로 들어 사람의 도리를 제자들에게 가르쳤다. &lt;br /&gt;
&lt;br /&gt;
사물은 차면 이지러지므로 가득 찬다는 것은 오히려 손실을 초래한다. 사람도 득의에 차서 거드름을 피우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lt;br /&gt;
&lt;br /&gt;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 자신만의 정점에 도달한다. 사람에 따라서 그 정점의 높이와 규모는 다르겠지만 말이다. 정점에서 많은 경우 초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로부터 급속히 추락하게 되고, 남은 인생 중 오랜 기간을 힘들게 보내야 한다.
한 때 잘나가다가 지금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얘기가 &#039;당시에는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잘 될 줄 알았다. 정말 뭐든지 하면 다 이루어질 것처럼 느껴졌다&#039;라는 것이다.
&lt;br /&gt;
&lt;br /&gt;
모든 게 순조로울 때는 미래의 힘든 시기를 상상하기 힘들고, 미래를 대비하기 힘들다. 그래서 추락이 그 사람에게는 너무나 갑작스러운 것이 되고, 어떤 대비도 되어있지 않기에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드는 것이다.
&lt;br /&gt;
&lt;br /&gt;
인생을 지혜롭기 살기 위해서는 정점 관리가 필요하다. 정점에 이르렀다고 생각될 때 겸허하게 자신을 되돌아본다면, 그 순간 그 곳은 더 이상 정점이 아니게 된다. 따라서 기울 일이 없으며, 그 사람에게는 더 올라갈 곳이 있는 것이다. &lt;br /&gt;
&lt;br /&gt;
어느 날 마음이 교만해진다면 그 사람이 이룬 것과 상관없이 그것이 그 사람의 인생에서 정점이 되는 것이다. 하늘에 올라 있다면 땅으로 추락할 것이고, 땅에 있다면 바닥으로 내팽개쳐질 것이다.
결국 세상이나 인생에는 올라야 할 정점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태도 속에 정점이 있을 뿐이다. &lt;br /&gt;
&lt;br /&gt;
그래서 &#039;기울어진 그릇&#039;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본 환공은 정상에 올랐지만 끝내 정점에는 오르지 않았기에, 지혜로운 인생을 마감한 것이리라.</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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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EC%A7%80%ED%98%9C%EB%A1%9C%EC%9A%B4-%EC%9D%B4%EB%8A%94-%EC%A0%95%EC%A0%90%EC%97%90-%EC%98%A4%EB%A5%B4%EC%A7%80-%EC%95%8A%EB%8A%94%EB%8B%A4#entry130comment</comments>
			<pubDate>Wed, 04 May 2011 09:47:1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사람을 쓰는 법</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EC%82%AC%EB%9E%8C%EC%9D%84-%EC%93%B0%EB%8A%94-%EB%B2%95</link>
			<description>송나라 곽진이라는 사람이 산서의 순검(군사를 훈련하고 주와 읍을 돌며 도적들을 잡는 등의 직책을 맡은 벼슬)으로 있을 때 한 군관이 조정에 그를 고발한 일이 있었다. &lt;br /&gt;
&lt;br /&gt;그런데 송태조가 군관을 불러다 자세히 조사해보니 실제로는 군관이 곽진을 모함한 것이었다. &lt;br /&gt;
&lt;br /&gt;송태조는 군관을 산서로 압송하고 그의 처분을 곽진의 재량에 맡겼다.
&lt;br /&gt;
&lt;br /&gt;주변 사람들은 곽진에게 그를 죽이라고 했지만, 곽진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때마침 병주에 도적떼가 침입해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곽진은 자신을 모함한 군관에게 이렇게 말했다.
&lt;br /&gt;
&lt;br /&gt;&quot;황제폐하 앞에서 감히 나를 모함하다니 대담한 녀석이로구나. 네가 만약 도적떼를 소탕하고 온다면 장차 널 조정에 천거할 것이다. 하지만 패배한다면 내 검을 더럽히지 말고 스스로 강에 뛰어들어 자결하거라.&quot;
&lt;br /&gt;
&lt;br /&gt;군관은 곽진의 말에 크게 감동해 전투에서 온 힘을 다해 용맹하게 싸웠고, 마침내 승전보를 안고 돌아왔다.&lt;br /&gt;
&lt;br /&gt;그러자 곽진은 약속대로 원한을 풀고 그를 조정에 천거했다.
&lt;br /&gt;
 
 
참고도서. 후흑(판후이성, 한스미디어)</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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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EC%82%AC%EB%9E%8C%EC%9D%84-%EC%93%B0%EB%8A%94-%EB%B2%95#entry129comment</comments>
			<pubDate>Mon, 18 Apr 2011 10:20: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믿음이 먼저 목표에 가 있게 하라</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EB%AF%BF%EC%9D%8C%EC%9D%B4-%EB%A8%BC%EC%A0%80-%EB%AA%A9%ED%91%9C%EC%97%90-%EA%B0%80-%EC%9E%88%EA%B2%8C-%ED%95%98%EB%9D%BC</link>
			<description>오래 전 남미의 어느 나라에 기근이 닥칠 거라는 소문이 한 지방을 휩쓸었다. 
그러나 기후가 좋아 농작물들은 잘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 소문을 들은 소작인 2만 명이 농지를 버리고 달아났다. &lt;br /&gt;
&lt;br /&gt;그 결과 농사를 짓지 못해 수천 명이 굶어죽게 되었다. 기근 소문은 사실이 되고 만 것이었다. &lt;br /&gt;
&lt;br /&gt;뭔가 목표를 세웠을 때, 자신이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면, 이미 실패한 것과 다름이 없다. 목표를 세운 순간, 그것은 달성된 것과 같다는 믿음이 목표에 닿아 있어야 한다. &lt;br /&gt;
&lt;br /&gt;그렇지 않다면 목표는 늘 자기 자신과 일정한 거리를 두며 닿지 않는 곳에 머물게 된다.&lt;br /&gt;
&lt;br /&gt;
몇 백 년 전에 크리스토 라이언이라는 한 젊은 건축사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원저 시 청사 로비를 설계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따라 단 하나의 기둥만으로 로비의 천장을 받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리고 청사는 잘 지어졌다. 문제는 감리사가 기둥 하나만으로는 위험하다고 지적한 것이었다. &lt;br /&gt;
&lt;br /&gt;시청 관계자들도 기둥을 더 세워야 한다고 그 주장을 옹호했다. 건축사는 근거를 대가며 기둥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논리를 폈으나, 아무도 그걸 믿지 않으려 했다. 결국 건축사는 자신의 의지를 꺾고 기둥 네 개를 더 만들기로 했다.
&lt;br /&gt;
&lt;br /&gt;그리고 300년이 흘렀다. 어느 날 시 청사 로비의 천장 보수 작업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천장과 기둥 사이에 &lt;b&gt;&lt;u&gt;미세한 간격&lt;/u&gt;&lt;/b&gt;이 있었던 것이다. &lt;b&gt;사실상 그 네 기둥은 건물을 떠받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lt;/b&gt;
&lt;br /&gt;
&lt;br /&gt;오래 전의 그 건축사는 자신의 설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고하게 믿었다. 남들이 모두 불신하는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만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lt;br /&gt;
&lt;br /&gt;기둥 네 개를 더 만든 것은, 사람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했던 것이다. &lt;br /&gt;
&lt;br /&gt;당시 그는 중앙 기둥의 꼭대기에 &#039;&lt;b&gt;신념과 진리는 단 하나의 기둥만이 필요할 뿐이다.&lt;/b&gt;&#039;라는 글을 새겨 놓았고, 또 이런 말을 남겼다.
&#039;나는 자신이 있다. 적어도 100년 후에 기둥을 마주한 사람들은 할 말을 잃은 채 그저 혀를 내두를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당신들이 보고 있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 자신감에 대한 나의 표현이라는 것이다.&#039;
&lt;br /&gt;
&lt;br /&gt;목표를 정했을 때,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그것이 달성되리라 믿는다면, 그것은 이미 달성된 것과 같다. 하지만 충분히 달성가능한 일이라 해도 주위 사람들 말에 현혹되어 의심이 피어난다면, 목표는 저 멀리 달아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lt;br /&gt;
&lt;br /&gt;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던 1944년 1월, 젊은 군의관 헨리 비처는 해안 교두보에 임시변통으로 지은 야전병원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부상자가 워낙 많아 마취제가 곧 바닥나고 말았다. 그때 그는 주사기에 모르핀 대신 소금물을 넣고 부상자들에게 투여했다. 물론 부상자들은 그게 마취제인줄 알고 있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부상자들이 소금물 마취제만으로도 고통을 잘 견디며 수술을 받았던 것이다. 까무러칠 정도로 극심한 수술마저도 이들은 잘 참아냈다. 마취가 제대로 되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lt;br /&gt;
&lt;br /&gt;믿음이 무엇보다 강력한 마취제였던 셈이다.
&lt;br /&gt;
&lt;br /&gt;몸은 생각의 지배를 받는다. 생각에 대한 몸의 반응이 바로 &#039;감정&#039;이다. 생각 때문에 울고 웃는 등의 온갖 생리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마취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덜 아픈 것이다. 어떤 사소한 생각에 대해서도 몸은 반응하게 되어 있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원하는 어떤 것이 실현된다는 믿음은 특별한 근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lt;br /&gt;
&lt;br /&gt;마찬가지로 플라시보 효과 역시, 약물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그래서 최면에 걸린 몸은 강철과 같이 단단한 상태로 변하기도 한다.
&lt;br /&gt;
&lt;br /&gt;연구에 따르면 세련된 포장지에 담긴 아스피린은 밋밋한 포장지에 담긴 아스피린보다 효능이 높다고 한다. 또한 성분이 똑같은 진통제라고 해도 가격이 저렴한 약의 진통 효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lt;br /&gt;
&lt;br /&gt;비싼 약에 돈을 내는 것은 그 액수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039;믿음&#039;이다. 그 무엇보다 강력한 효과를 내는 성분인 것이다.
&lt;br /&gt;
&lt;br /&gt;플라시보(위약)효과에 관한 가장 주목할 만한 보고 가운데 하나는 브루노 클로퍼 박사와 라이트 씨에 관한 것이다. 암 환자인 라이트 씨는 살아갈 날이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 클로퍼 박사는 라이트 씨에게 크로바이오젠이라는 실험적인 약을 사용했다. 그러자 암 덩어리들이 사라졌다. 그러나 몇 개월 뒤에, 신문에서 그 약이 위약이라고 보도하자, 종양이 다시 나타났다. 클로퍼 박사는 환자에게 새로운 약을 투여하면서 효능이 두 배 더 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도 약이 아니라 증류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양들은 다시 사라졌다. 그리고 신문들이 다시금 그 약이 위약이라고 보도했다. 그러자 종양이 다시 나타났고, 환자는 이틀 뒤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lt;br /&gt;
&lt;br /&gt;과연 이 환자를 죽인 것은 무엇일까?
&lt;br /&gt;
&lt;br /&gt;조선시대 정승을 지낸 송시열이 중병으로 자리에 누웠을 때다. 많은 약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당대의 정승 허목이라는 사람이 아니고는 그 병을 고칠 사람이 없었는데, 송시열은 노론이었고 허목은 남인인지라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때 송시열은 아들을 불러 허목 대감에게 가서 약을 얻어오라고 시켰다. 아들이 허 대감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고하니 그는 아무 말 없이 약을 지어주었다. 송 대감의 아들은 약첩을 받아들고 집으로 오는 길에 의심이 나고 궁금하여 약봉지를 열어 보았다. 그런데 그 속에는 &#039;비상&#039;이 들어있었다. 비상은 약제로도 쓰이지만, 독이기도 하다. 그 약의 정체를 의심한 아들은 비상의 분량을 반으로 줄여 아버지께 약을 달여 드렸다. 약을 마신 송시열은 병이 낫는가 싶더니 금방 몸져누웠다. 송시열은 다시 아들을 허 대감에게 보냈다. 다시 찾아온 아들을 본 허 대감은 대뜸 호통부터 쳤다.
&quot;네 이놈, 네가 필시 그 약에 든 비상의 양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 분명하렸다! 네 아버지 병에는 적당한 양의 비상이 필요하여 처방한 것인데 왜 사람을 믿지 못하느냐. 그 병은 한번 재발하면 고치기 어려우니라.&quot;
나중에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송시열은 아들을 크게 야단쳤다고 한다. &lt;br /&gt;
&lt;br /&gt;비상은 독일 수도 있지만 &#039;믿음의 비상&#039;은 곧 약인 것을 아들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lt;br /&gt;
&lt;br /&gt;
어느 날 공자에게 한 제자가 이렇게 물었다.
&quot;스승님, 바람직한 정부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가 무엇입니까?&quot;
&quot;식량과 무기, 그리고 백성의 믿음이지.&quot;
&quot;그런데 만일 스승님께서 그것들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포기하시겠습니까?&quot;
&quot;무기를 버리겠다.&quot;
&quot;남은 두 가지 중 또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요?&quot;
&quot;그야 물론 식량이지.&quot;
&quot;그렇지만 식량이 없으면 백성들이 굶어죽고 말텐데요?&quot;
&quot;지나온 역사를 돌이켜봐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은 바로 죽음이다. 그러나 백성들의 믿음을 잃어버린 통치자는 정녕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 아니겠느냐!&quot;
&lt;br /&gt;
&lt;br /&gt;이처럼 믿음은 개인의 몸을 다스릴 때만이 아니라 큰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도 정말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lt;br /&gt;
 &lt;br /&gt;
&amp;lt;열자&amp;gt;는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는 이웃집 아들을 의심했다. 그러자 걸음걸이나 안색, 말씨가 다 도끼를 훔친 사람의 행동으로 느껴졌다. 그런데 얼마 후에 골짜기에서, 잃었던 도끼를 찾았다. 다음 날 다시 그 이웃집 아들을 보니 동작과 태도가 도끼를 훔친 것 같지 않았다.
이처럼 믿음과 의심은 종이 한 장 차이와 같으나, 그것으로 인해 보이는 세상은 하늘과 땅 차이다. &lt;br /&gt;
&lt;br /&gt;&lt;b&gt;그래서 &amp;lt;팔만대장경&amp;gt;이 이르기를 &#039;지나친 의심은 과오를 범한다&#039;고 하였다. 더불어 &#039;지혜 없는 자 의심이 끊일 날 없다&#039;라 하였다. &lt;/b&gt;&lt;br /&gt;
&lt;br /&gt;확신이 없는 지식은 다만 알음알이에 불과할 뿐, 덕이 없는 지식이 되어서, 상황을 올바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lt;br /&gt;
&lt;br /&gt;30여 년 전에 일본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한 여학생이 생각 없이 한 말 때문에 그 지방에 있는 신용금고가 큰 변을 당한 적이 있었다. 그 도시에는 도요가와라는 신용금고가 있었는데, 여기에 입사하게 된 사람에게 무심코 &#039;그 회사 위험하다고 하던데...&#039; 하고 말한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사람은 자기 어머니에게 이야기하고, 그 어머니는 또 미장원 주인에게 이야기하고, 미장원 주인은 세탁소 주인에게 이야기했다. 이 소식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엿새 후에는 수천 명이나 되는 예금주가 돈을 찾아갔는데, 총액이 25억 엔이나 되었다고 한다.
&lt;br /&gt;
&lt;br /&gt;반면 휴렛패커드 사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다. 어느 날 공동창업자인 빌 휴렛이 사무실을 어슬렁거리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창고가 사슬과 자물쇠로 잠겨 있었던 것이다. 휴렛은 크게 화를 내며 절단기로 사슬과 자물쇠를 딴 뒤에 관리자의 책상에 사슬과 자물쇠, 그리고 이런 메모를 남겼다. &#039;우리는 절대로 직원들이 물건을 훔쳐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직원들을 믿습니다. 빌 휴렛.&#039;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 누가 그 일이 사실이냐고 묻자 휴렛이 대답했다. &#039;그런 일이 있었을 거예요. 초창기에는 절단기로 자른 일이 하도 많아 일일이 기억할 수가 없네요.&#039;
&lt;br /&gt;
&lt;br /&gt;프랑스 기업인 파비 사는 자동차 부품을 설계하고 생산한다. 그런데 직원이 600명이나 되는데도 20년 가까이 인사부가 없었다. 장 프랑수아 사장이 새로이 회사 경영을 맡으면서 인사부를 없애버렸던 것이다. 취임당시 그는 회사의 상황을 진단하며 이렇게 말했다.
&quot;CEO만 빼고 모두 다 바보입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039;저는 잘 몰라요. 상사에게 물어보세요.&#039; 상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039;저도 잘 모릅니다. 점장님한테 가 보세요.&#039; 하지만 점장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039;CEO한테 가보세요.&#039; 이런 상황에서 그는 이렇게 선언했다. &quot;이제부터 바보 역할은 CEO가 맡습니다. 업무는 모두 직원들에게 맡겨야 합니다.&quot;
이렇게 직원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자 직원들은 사장이 아니라 고객에게 눈을 돌렸다.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모든 힘을 모았다. 그 모든 것은 직원들에 대한 회장의 전폭적인 믿음이 뒷받침된 결과였다.
&lt;br /&gt;
&lt;br /&gt;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도달한 한 경영자가 있었다. 그는 30년 동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위대한 예언자들을 떠올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quot;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회사가 크게 번창할 수도, 완전히 파산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그때마다 나는 망설였습니다. 수시로 마음이 흔들리고 혈압은 치솟고 결국 심장병까지 얻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039;위인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할까?&#039; 그러고는 그들이 나에게 조언해주는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039;네 결정은 완벽해.&#039; 이런 모습을 떠올리니 곧 내면의 고요가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그 후 어떤 결정을 내리든 마음이 더없이 차분해졌습니다.&quot;
&lt;br /&gt;
&lt;br /&gt;성서에 나오는 소돔이라는 지역이 도덕적 몰락으로 인해 수몰되기 전에, 한 남자가 그곳을 찾아왔다. 그 남자는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죄를 짓지 말라고 설득했지만, 아무도 그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붉은 글씨로 &#039;회개하라&#039;고 써서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역시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마침내 어느 마을 사람이 그를 불러 세우더니 물었다.
&quot;아무도 당신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겠소?&quot;
&quot;알고 있습니다!&quot;
마을 남자는 어이가 없어서 물었다.
&quot;그런데 도대체 왜 그렇게 계속하는 거요?&quot;
&quot;처음 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나는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이곳 사람들에게 물들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같은 말을 외치고 다니는 겁니다.&quot;
&lt;br /&gt;
&lt;br /&gt;&lt;b&gt;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은 말했다.
&quot;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만군을 거느린 왕보다 강하고, 자신이 옳은지 의심하는 사람은 아주 작은 힘도 없다.&quot;
높은 뜻을 세웠다면 마땅히 만군을 거느려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확고한 생각의 힘이 필요할 뿐이다.
&lt;/b&gt;</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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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4 Apr 2011 00:07: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의 어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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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br /&gt;
사람을 한결같이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lt;br /&gt;
누구나 살아가면서 주변의 소문이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인해 어떤 사람을 오해하여 인간관계가 꼬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lt;br /&gt;
&lt;br /&gt;
오해로 인해 부부가 이혼하고, 절친했던 친구가 오랫동안 등을 돌리며, 사업상 동반자에서 원수로 돌아서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우리는 매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어떤 사람의 신뢰성에 대해서 크고 작은 판단을 하고 나름대로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그 판단은 오차가 나기 마련이다. 사람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마음의 창을 통해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마음의 창은 외부 상황에 따라 쉬이 흔들린다.


&lt;br /&gt;
&lt;br /&gt;
증자는 어질고 효성이 지극한 공자의 제자이다. 한번은 그와 이름이 같은 이가 사람을 죽였다. 증자를 아는 사람이 걱정하여 증자 어머니에게 달려갔다.

&lt;br /&gt;
&lt;br /&gt;
&quot;증삼(증자의 본명)이 사람을 죽였습니다.&quot;
어머니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여전히 베를 짰다. 또 한 사람이 찾아가 고했다.
&quot;증삼이 살인을 했습니다.&quot;
&quot;우리 애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quot;
증자의 어머니는 계속하여 베를 짰다. &lt;br /&gt;
&lt;br /&gt;
얼마 뒤 또 한사람이 달려와서 고했다.
&quot;증삼이 사람을 죽였습니다.&quot;
마침내 증자의 어머니는 북을 내던지고 베틀에서 내려와 달아났다. &lt;br /&gt;
&lt;br /&gt;
증자가 어질다는 사실을 믿고 있는 어머니도 처음 두 사람까지는 믿지 않았지만, 세 사람이나 와서 같은 말을 하자 믿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lt;br /&gt;
&lt;br /&gt;
공자조차도 평소 덕행을 찬탄해 마지않았던 수제자 안회가 스승인 자신에게 올릴 밥에 먼저 손을 댄다고 의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은 안회가 밥에 떨어진 재와 티를 걷어내다가 같이 딸려 나온 밥풀이 버리기 아까워 먹었던 것이다. &lt;br /&gt;
&lt;br /&gt;
공자가 그러니 보통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는가. 당시 공자는 자신의 실수를 한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quot;믿을 수 있는 것은 눈이지만 그래도 믿을 수가 없고, 의지할 것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의지할 것이 못된다. 제자는 이것을 기록하라. 사람을 아는 일은 진실로 쉬운 것이 아니라고.&quot;


&lt;br /&gt;
&lt;br /&gt;
마음으로 사람을 판단하려 한다면 여러 가지 오류를 면하기 어렵다. 증자 어머니의 이야기처럼 아무리 황당한 거짓말이라도 반복적으로 들려온다면 마침내 마음은 사실로 받아들인다. &lt;br /&gt;
&lt;br /&gt;
그렇기에 각종 광고며 판촉에 현혹되어 돈을 쓰게 되고, 다양한 사기와 속임수에 넘어가 돈을 잃기도 한다.


&lt;br /&gt;
&lt;br /&gt;
또한 마음은 그 당시 상태에 따라서 판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이 우울할 때는 상대를 평소보다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으며, 마음이 밝고 기쁠 때는 웬만하면 믿어줄 수 있게 된다.


&lt;br /&gt;
&lt;br /&gt;
인간은 고정불변의 존재가 아니다. 상대가 의심하느냐 혹은 믿어주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신뢰성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상호간섭의 존재인 것이다. &lt;br /&gt;
&lt;br /&gt;
즉 호감을 가지고 믿어준다면 상대의 믿음에 호응해서 변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다.


&lt;br /&gt;
&lt;br /&gt;
관포지교(管鮑之交)는 춘추시대 관중과 포숙아의 이야기가 담긴 고사성어로,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 사이를 뜻한다. &lt;br /&gt;
&lt;br /&gt;
이 고사성어의 이면에는 관중에 대한 포숙아의 깊은 믿음이 담겨 있다.


&lt;br /&gt;
&lt;br /&gt;
관중은 춘추 시대 제나라 사람으로 젊었을 때부터 포숙아와 둘도 없는 친구였다. 포숙아는 관중의 현명함을 알아주었고 깊은 믿음으로 대했다. &lt;br /&gt;
&lt;br /&gt;
관중이 가난하게 살았을 때 포숙아와 함께 장사한 적이 있었다. 이익을 나눌 때마다 관중이 더 많은 몫을 차지하였으나, 포숙아는 관중을 한 번도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만 관중이 더 가난하다는 것을 알아주었다.


&lt;br /&gt;
&lt;br /&gt;
한 번은 관중이 포숙아를 대신해서 어떤 일을 경영하다가 실패해서 포숙아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그때 포숙아는 사람마다 운세가 있다며, 관중을 어리석다고 하지 않았다. &lt;br /&gt;
&lt;br /&gt;
그리고 관중이 세 번이나 벼슬길에 나섰다가 매번 군주에게 내쫓겼지만, 포숙아는 다만 관중이 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 여겼다. &lt;br /&gt;
&lt;br /&gt;
그리고 관중이 세 번 싸움터에 나갔다가 세 번 모두 달아났지만, 그를 겁쟁이로 여기지 않았다. 관중이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lt;br /&gt;
&lt;br /&gt;
관중이 모시던 공자 규가 왕의 자리를 놓고 벌인 싸움에서 졌을 때, 관중과 함께 곁에서 규를 도왔던 소홀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나 관중은 붙잡혀 굴욕스런 몸이 되었다. 그때도 포숙아는 관중을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그는 관중이 작은 일에는 부끄러워하지 않지만, 천하에 이름을 날리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고 여겼다.&lt;br /&gt;
&lt;br /&gt;
나중에 관중은 이렇게 말했다. &quot;나를 낳아 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이는 포숙아이다.&quot;


&lt;br /&gt;
&lt;br /&gt;
인간관계에서 섣부른 판단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부른다. 인간관계에서만은 마음이 내리는 결정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lt;br /&gt;
&lt;br /&gt;
시간 속에서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지혜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lt;br /&gt;
&lt;br /&gt;
그리고 믿어주면 믿어주는 만큼 더욱 믿음직해지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category>관중</category>
			<category>관포지교</category>
			<category>믿음</category>
			<category>증자</category>
			<category>포숙아</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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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7 Feb 2011 05:02:4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버라이존 아이폰 무제한 데이타 플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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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월 10일에 출시할 버라이존 아이폰 데이타 플랜 중 30불에 무제한 플랜 컴펌!&lt;br /&gt;
햐 +.+ 마구 마구 설레는 플랜이구나. 게다가 버라이존, 뉴욕 전철에서 빵빵 터지는 버라이존!&lt;br /&gt;
&lt;br /&gt;사실 AT&amp;amp;T도 처음에 무제한 플랜이 있었고 얼마전까지 데이타 플랜을 바꾸지 않아 무제한 플랜을 계속 이용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테터링이 가능한 플랜으로 다시 변경... 킁...&lt;br /&gt;
&lt;br /&gt;플랜 변경한 걸 별로 후회하진 않았는데, 스프린트 Mobile Hotspot 플랜을 새로 득템한 Evo에 추가해놔서 앞으로 사용 패턴을 보고 플랜들을 잘 정리해야 할꺼 같다.&lt;br /&gt;
&lt;br /&gt;EVO 잠깐 써봤는데, 스크린이 4.3인치라 아이폰보다 휠씬 크지만, 아이폰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큰 화면이 단지 크기(키크고 싱거운것처럼)만 할 뿐 눈이 그다지 즐겁진 않은거 같다.&lt;br /&gt;
&lt;br /&gt;예를 들면, BJ에서 구매한 삼성 27인치 모니터(1920 X 1080) 과 애플 LED 시네마 27인치 모니터(2560 X 1440)의 차이처럼...&lt;br /&gt;
&lt;br /&gt;그래도 EVO 득템으로 Sprint의 4G(아직 안되는 동네가 많지만, 집에서도 안돼 ㅡ.ㅡ 그래도 맨하탄에선 되니) Mobile Hotspot으로 아무데서나 데이타 걱정 없이 연결된 세상을 즐길 수 있는게 참 좋다. 주렁 주렁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도 없고 블루투스로 잡으려고 이 방법 저 방법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Wifi로 연결하면 된다는게 마구 마구 가슴이 떨린다!&lt;br /&gt;
&lt;br /&gt;LIRR 타고 한시간씩 걸려 맨하탄 나갈 때, 이젠 셀폰 따윈 주머니에 넣어둔체 쾌적하게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캬아~&lt;br /&gt;
&lt;br /&gt;이렇게 되면, iPad 2도 구지 3G 모델을 득템할 이유가 대략 없어지지만... 지금 아이패드를 아이들이 너무 험하게 가지고 놀고 또 소문처럼 해상도가 대폭 업그레이드되면, 충분히 득템할 이유가... 쿨럭!&lt;br /&gt;
&lt;br /&gt;어쨌든, 비슷한 고민이나 니즈가 있는 사람들이 분명 많을 텐데...&lt;br /&gt;
스프린트나 버라이존의 Mobile HotSpot(현재 스프린트는 Epic과 Evo 두 기종만 지원) + 무제한 데이타 플랜이면, 구지 타블렛 데이타 플랜(스프린트는 5기가에 60불) 따위 가입할 필요가 있을까?!&lt;br /&gt;
&lt;br /&gt;요 몇일 사이에 집과 이동 중 업무 환경이 타임머신 타고 미래에 온 듯 너무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버렸다.&lt;br /&gt;
&lt;br /&gt;젠장! 신난다! 버닝 모드!&lt;br /&gt;</description>
			<category>하루 하루 일기장</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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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EB%B2%84%EB%9D%BC%EC%9D%B4%EC%A1%B4-%EC%95%84%EC%9D%B4%ED%8F%B0-%EB%AC%B4%EC%A0%9C%ED%95%9C-%EB%8D%B0%EC%9D%B4%ED%83%80-%ED%94%8C%EB%9E%9C#entry126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Jan 2011 18:49: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Sprint HTC EVO</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Sprint-HTC-EVO</link>
			<description>2번째 안드로이드폰&lt;br /&gt;
HTC Hero에 제대로 실망해서 안드로이드는 아마 안될꺼야 했었는데...&lt;br /&gt;
&lt;br /&gt;
주변에서 하도 갤럭시 S 좋다고 해서 Sprint에 나와 있는 갤럭시 S Epic으로 업그레이드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EVO로 기기 변경&lt;br /&gt;
&lt;br /&gt;
리인스탁피로 39불 더 내긴 했지만&lt;br /&gt;
이것 저것 테스트 해보려면 아무래도 기약없는 2.1 버젼의 Epic 보단 2.2의 Evo가 사실 더 필요했다.&lt;br /&gt;
&lt;br /&gt;
4G 속도감은 아직 모르겠고, 가장 맘에 드는건 Mobile HotSpot 기능&lt;br /&gt;
&lt;br /&gt;
와우!&lt;br /&gt;
&lt;br /&gt;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기능이야!&lt;br /&gt;
이제 대략 언제 어디서든 맘만 먹으면, 연결된 세상!&lt;br /&gt;
&lt;br /&gt;
이것 저것 만져보고 느끼는건데, 아직도 사실 터치 반응감이 아이폰에 익숙해져 있어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나름 많이 괜찮아졌네 : )&lt;br /&gt;
&lt;br /&gt;
앞으로 쳐박아두지 말고 잘 가지고 놀아야지.&lt;br /&gt;
&lt;br /&gt;
&lt;br /&gt;</description>
			<category>하루 하루 일기장</category>
			<category>HTC EVO</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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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Sprint-HTC-EVO#entry125comment</comments>
			<pubDate>Wed, 26 Jan 2011 14:33: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팔다리 없이 태어난 부이치치의 11가지 마음가짐</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ED%8C%94%EB%8B%A4%EB%A6%AC-%EC%97%86%EC%9D%B4-%ED%83%9C%EC%96%B4%EB%82%9C-%EB%B6%80%EC%9D%B4%EC%B9%98%EC%B9%98%EC%9D%98-11%EA%B0%80%EC%A7%80-%EB%A7%88%EC%9D%8C%EA%B0%80%EC%A7%90</link>
			<description>분명한 목적의식&lt;div&gt;결코 스러지지 않는 확실한 소망&lt;/div&gt;&lt;div&gt;하느님과 무한한 가능성을 신뢰하는 굳센 믿음&lt;/div&gt;&lt;div&gt;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과 용납&lt;/div&gt;&lt;div&gt;고상한 태도&lt;/div&gt;&lt;div&gt;용맹스러운 기상&lt;/div&gt;&lt;div&gt;기꺼이 달라지려는 의지&lt;/div&gt;&lt;div&gt;믿고 의지하는 자세&lt;/div&gt;&lt;div&gt;기회에 목말라하는 갈증&lt;/div&gt;&lt;div&gt;위험을 감지하고 삶을 굽어볼 줄 아는 능력&lt;/div&gt;&lt;div&gt;나보다 남을 먼저 섬기는 소명감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19p)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039;닉 부이치치의 허그(HUG) - 한계를 껴안다&#039; 중에서 (두란노)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닉 부이치치.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올해 27인 호주 청년입니다. TV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8세 이후에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었지만 부모의 사랑으로 절망을 이겨냈습니다. 정상인이 다니는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생회장을 지냈고, 대학에서는 회계와 경영을 공부했습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부이치치는 팔과 다리가 없지만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핑을 하며 드럼을 연주하고 컴퓨터를 한다고 합니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quot;잔인한 아이들이 생각 없이 내뱉는 &#039;괴물&#039;이라 &#039;외계인&#039; 같다는 이야기들이 단단한 못이 되어 내 가슴에 박힌 적도 많았다. 나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통 사람이 되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길 바랐지만 가망이 없어 보였다.&quot; 힘들었을 때 그가 한 생각입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하지만 부이치치는 이렇게 생각하며 좌절을 이겨냈습니다. &quot;거세게 닥쳐오는 도전을 잘 극복한다면 더 강해질 뿐 아니라 주어진 여건에 더욱 감사하게 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잘 다루는가 하는 점이다.&quot;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위에 소개해드린 리스트는 그가 제시한, 험한 길을 걸으며 가져야 할 몇 가지 중요한 마음가짐들입니다. 11가지 중 몇가지를 갖고 계십니까? 힘든 시기가 오면 부이치치의 생각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예병일의 경제노트&lt;/div&gt;</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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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ED%8C%94%EB%8B%A4%EB%A6%AC-%EC%97%86%EC%9D%B4-%ED%83%9C%EC%96%B4%EB%82%9C-%EB%B6%80%EC%9D%B4%EC%B9%98%EC%B9%98%EC%9D%98-11%EA%B0%80%EC%A7%80-%EB%A7%88%EC%9D%8C%EA%B0%80%EC%A7%90#entry124comment</comments>
			<pubDate>Sat, 20 Nov 2010 04:04: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애인의 선물</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EC%95%A0%EC%9D%B8%EC%9D%98-%EC%84%A0%EB%AC%BC</link>
			<description>오래 전에 어느 군대의 사령관이 계급장과 옷을 세탁소에 맡겼는데 실수로 계급장을 분실했다. &lt;br /&gt;중요한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데 군인이 계급장 없이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lt;br /&gt;당황한 사령관은 부하를 시켜 영내에 &quot;혹시 대장 계급장을 가진 사람은 사령관 방으로 오라&quot;는 방송을 하게 했다. &lt;br /&gt;&lt;br /&gt;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lt;br /&gt;영내에 대장은 자신 말고는 없었기 때문이다. &lt;br /&gt;&lt;br /&gt;그런데 잠시 후 소위 한 명이 대장 계급장을 갖고 왔다. &lt;br /&gt;사령관은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고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lt;br /&gt;&lt;br /&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quot;&gt;&quot;제 여자 친구가 저는 틀림없이 대장이 될 거라면서 미리 선물한 겁니다.&quot;&lt;/span&gt;

 

&lt;br /&gt;&lt;br /&gt;그 후로 끝없이 도전한 끝에 그는 정말 대장이 되었다. &lt;br /&gt;&lt;br /&gt;그가 바로 니미츠이다. &lt;br /&gt;그는 2차 대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고, 세계 최대의 항공모함 니미츠호는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lt;br /&gt;참고도서: 회사가 희망이다(한근태, 미래의창)</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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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EC%95%A0%EC%9D%B8%EC%9D%98-%EC%84%A0%EB%AC%BC#entry123comment</comments>
			<pubDate>Tue, 16 Nov 2010 00:35: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아름다운 잔치</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EC%95%84%EB%A6%84%EB%8B%A4%EC%9A%B4-%EC%9E%94%EC%B9%98</link>
			<description>늘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자가 아들을 낳아 잔치를 벌이기로 했다. &lt;div&gt;사실은 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네 사람들을 초청해서 대접하고 싶었기에 일부러 벌이는 잔치였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식구들 중 한 명이 말했다. &lt;/div&gt;&lt;div&gt;&quot;이번 잔치에는 가난한 사람을 상석에 앉히시지요.&quot;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아버지가 말했다. &lt;/div&gt;&lt;div&gt;&quot;가난한 사람은 잘 먹기 위해 온다. 그들에게는 골방에 자리를 마련해 주어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먹게 하여라. 부자는 먹으러 오는 것이 아니라 대접받고 싶어 오는 것이다. 그러니 보이는 자리에 상석을 마련하여라. 그래서 둘 다 만족해서 돌아가게 하여라.&quot;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참고도서: 탈무드의 웃음(마빈 코가이어, 동아일보사)&lt;br /&gt;&lt;/div&gt;</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guid>http://helenandaniel.com/122</guid>
			<comments>http://helenandaniel.com/entry/%EC%95%84%EB%A6%84%EB%8B%A4%EC%9A%B4-%EC%9E%94%EC%B9%98#entry122comment</comments>
			<pubDate>Tue, 09 Nov 2010 01:04: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우물에 빠진 당나귀</title>
			<link>http://helenandaniel.com/entry/%EC%9A%B0%EB%AC%BC%EC%97%90-%EB%B9%A0%EC%A7%84-%EB%8B%B9%EB%82%98%EA%B7%80</link>
			<description>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lt;div&gt;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lt;/div&gt;&lt;div&gt;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lt;/div&gt;&lt;div&gt;당나귀는 더욱 더 울부짖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lt;/div&gt;&lt;div&gt;동네 사람들이 궁금해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뜨렸다. &lt;/div&gt;&lt;div&gt;그래서 발 밑에 흙이 싸이게 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오고 있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그렇게 해서 당나귀는 자기를 묻으려는 흙을 이용해 무사히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정말 그렇다. &lt;/div&gt;&lt;div&gt;사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린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남이 진흙을 던질 때 그것을 털어버려 
자신이 더 성장하고 높아질 수 있는「영혼의 발판」으로 만든다. 
&lt;/div&gt;&lt;div&gt;그래서 어느날 그「곤경의 우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을 맞게 된다. 
&lt;/div&gt;&lt;div&gt;&lt;br /&gt;&lt;/div&gt;&lt;div&gt;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 기적의 사다리&lt;/div&gt;</description>
			<category>담아두고 싶은 이야기</category>
			<author>byZefy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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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5 Nov 2010 01:31: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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